[FETV=임종현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핀산협)는 서울국제금융오피스 IFC 17층 대형강의실에서 ‘컴플라이언스 4.0 : AI와 레그테크의 융합’을 주제로 2025년 레그테크 분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자금세탁방지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실무진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AI·스테이블코인 등 신기술 환경에 적합한 레그테크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근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산업이 빠른 규제 환경의 변화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레그테크는 단순히 규제를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금융의 신뢰를 기술로 구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상 거래 탐지, AML 자동화, 그리고 내부통제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는 박만성 대표(협회 산하 레그테크 분과 위원장)이 ‘Why RegTech, Why Now?’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만성 위원장은 컴플라이언스의 역사를 규제 환경의 변화, 기술 환경의 변화 그리고 금융산업 환경의 변화 관점에서 조명하고 현재를 컴플라이언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경산상공회의소와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ESG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 올해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ESG경영 도입 준비나 공급망 대응 능력 강화를 준비하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진행한 올해 지원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신청을 받아 업체를 선정했다. 기업의 ESG 성숙도와 필요에 따라 일반, 환경, 사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9월부터 연말까지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일반 부문은 중원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ESG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내부 현황을 진단해 개선과제 및 이행과제를 제시하는데 ESG 도입 초기 단계 기업에게 적합한 컨설팅으로 분류된다. 환경 부문은 에이엠에스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하며 조직 경계 설정부터 배출원 목록화, 활동자료 수집, 배출량 산정까지 전 과정을 전문가가 함께 수행한다. 대기업 공급망 협력사나 수출기업에게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 부문은 삼성텍을 대상으로 윤리,
[편집자주] 취임 3년 차에 접어든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마지막 해를 맞고 있다. 그룹 실적과 밸류업 성과로 존재감을 키웠지만 보험사 인수와 내부통제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FETV는 3년 성적표를 통해 연임 기상도를 살펴본다.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밸류업 계획을 내놓은 지 1년, 자사주 매입·소각을 앞세운 주주환원 강화 전략은 그룹 가치 제고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BNK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 같은 목표는 국내 금융지주 대비 낮은 환원율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2023년 기준 BNK금융의 주주환원율은 28.2%로 해외 금융사 평균(70.6%)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4대 금융지주(35.1%)나 지방금융지주(30.8%)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현금배당에 치우친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단계적으로 늘려 기업가치를 높이고 저평가된 주가를 바로잡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 ▲보통주자본비율(CET1) 12.5%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4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4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소재한 해든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쪽방 주민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든센터는 남대문(양동) 쪽방촌 재개발에 따른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시설로 사회복지시설과 쪽방 주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위치하고 140여 세대의 쪽방 주민이 입주해 주거의 안정성을 보장받는다. 이번 사업으로 iM사회공헌재단과 이마트 노브랜드가 협력해 주민들의 입주를 축하하고 안정된 일상생활을 위해 식재료, 휴지, 세탁세제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직접 후원품을 전달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진정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노브랜드와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 주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사각지대 복지 증진을 위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M사회공헌재단은 혹서기를 앞두고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 함께 대구지역 쪽방 주민을 위한 통합돌봄을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iM해피데이를 통해 전국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최근 발생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보호 및 조기 송환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캄보디아 현지 사건에 대한 가용 자원 총동원 지시를 내린 것에 발맞춰 BNK금융이 그룹 차원에서 신속히 피해자 지원에 나선 것이다. 주요 지원방안으로는 첫째 BNK캐피탈 캄보디아 법인의 임직원을 중심으로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및 영사관, 현지 한인회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피해자 발생 가능 의심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현지에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응망을 가동한다. 둘째 BNK캐피탈은 약 1억원 규모의 긴급예산을 편성해 피해자의 국내 송환비용(항공료, 숙박비) 및 현지 한인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납치자 구조활동에 필요한 차량 렌트비, 유류비, 통역비 등 필요자금을 지원하고 귀국 후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셋째 고액 아르바이트, 해외취업사기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캄보디아 공항에 배포, 해외 취업자 및 여행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BNK금융은 피해자가 부산은행 또는 경남은행의 고객 및 고객 가족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총 11일간 올해마지막 ‘5Mazing Card Festa’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카드와 신세계백화점의 아이코닉한 행사로 자리 잡아오고 있는 5Mazing Card Festa는 특히 최장 10일간의 연휴 직후에 기획되는 행사로 모든 장르의 행사와 혜택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더욱 더 사고 싶은 더욱 더 살만한 행사로 준비했다. 25년 마지막 5Mazing Card Festa 행사답게 어느때보다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 명품, 패션, 잡화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를 신백리워드로 돌려준다. 강남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Science, 본점 등에서는 200만·300만·500만·1000만원 구매 시 신백리워드 14만·21만·35만·70만R을 증정한다. 또 광주신세계, 사우스시티, 김해점 등에서는 30만·60만·100만원 구매 시 신백리워드 2/4/7만R을 제공한다. 동시에 신세계백화점 앱에서는 스위트·델리 5000원, 식당가 5000원, 워치·주얼리 5만원, 패션·잡화 2만원, 주방·베딩·데코 2만원
[FETV=임종현 기자] AI 기술금융사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의 이수환 대표가 다음달 11~13일 개최되는 호주 최대 규모의 신용포럼 ‘ARCA 2025(Australian Retail Credit Association 2025, 이하 ARCA)’에서 한국 기업인 최초 연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퀴팩스(Equifax)와 익스페리언(Experian) 등 세계적 신용평가사에서 참가한 연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PFCT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금융 리스크 관리 기술과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ARCA 2025는 호주 소매신용협회인 ARCA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포럼으로 호주·뉴질랜드를 비롯해 전 세계 금융기관과 데이터 기업, 규제기관 등이 참석해 신용 리스크, 기술 혁신, 규제 동향 등을 논의하며 아시아·태평양 신용 시장의 흐름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Adelaide) 더 플레이퍼드(The Playford)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이수환 대표는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각) ‘신용 리스크 관리 선도 사례: 한국의 신용 리스크 관리와 AI 활용 전략(The
[FETV=임종현 기자]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가 AI 에이전트와 가맹점이 거래의 모든 단계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트러스티드 에이전트 프로토콜(Trusted Agent Protocol)’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자가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와 협력해 개발한 트러스티드 에이전트 프로토콜은 AI 에이전트가 소비자를 대신해 상품을 탐색, 비교, 결제하는 AI 커머스 시대에 AI 에이전트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가맹점과의 신뢰를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기반 결제 생태계 전반에서 보다 안전하고 매끄러운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현재 비자 개발자 센터(Visa Developer Center)와 깃허브(GitHub)에서 이용할 수 있다. AI 기반 상거래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 세계 유통 시장에서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년 간 미국 리테일 웹사이트의 AI 트래픽은 4700% 이상 급증했으며 AI를 활용해 쇼핑한 소비자의 85%가 “구매 경험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AI 에이전트가 소비자를 대신해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가맹점들은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합법적인 에이전트 거래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공제계약대출을 이용한 고객에게 한시적 이자율 인하 및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공제계약대출을 이용한 고객은 0.5% 인하된 금리로 최대 3개월 간 공제계약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공제계약대출은 새마을금고 공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공제계약을 담보로 실행하는 대출이다. 개인 신용등급과 무관하고 중도 상환수수료가 없어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공제가입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에 처한 새마을금고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공제계약대출 금리 인하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활동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15일부터 공제계약대출 금리를 전 상품에 걸쳐 0.3% 인하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준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벤트 기간 동안 추가로 금리를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는 공제계약 대출 이벤트를 통해 지난해 6만3797명, 올해 상반기 2만8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10월14일 세계 소녀의 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소녀의 날은 2011년 UN 총회에서 제정된 국제 기념일로 소녀들이 직면한 차별과 폭력, 교육, 보건 기회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역량 강화와 권리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 신협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여성청소년들이 기본적 권리를 보장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달식은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부에서 열렸으며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된 후원 물품은 여성 위생속옷 8500장(약 2억원 상당)으로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세계 소녀의 날은 미래 세대인 여성청소년이 존중받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한 약속의 날”이라며 “신협은 협동과 연대의 가치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협과 초록우산은 2019년부터 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