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은 간편 편의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제품 ‘2분 피자 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피자 도우를 공 모양으로 둥글게 만들어 토핑을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이색적인 제품이다.특히 2번 발효한 부드러운 반죽을 급속 냉동해 전자레인지에 데워면 갓 구운 피자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핑에는 올리브와 햄, 치즈를 풍부하게 넣어 이태리 정통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삼립식품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가정 간편식(HMR)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티비뉴스는 식품기부활동의 증진과 사회복지를 위한 ‘푸드뱅크’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해외 사회복지 선진국의 사례와 사회복지협의회의 연구·분석자료를 토대로 1 푸드뱅크, 백화점·마트 ‘재고식품 재활용’ 나섰다, 2 푸드뱅크, 폐기 식품만 연간 1억 원..신선도 검사체계 구축 시급, 3 푸드뱅크, 누적 기부액 1조 돌파 순으로 푸드뱅크사업에 대한 이해와 제도상의 문제점 등의 내용을 분석·정리한다. --------------------------------------------------------------------------------------- 내년 2월부터 음식 외에도 생리대와 기저귀, 수건, 칫솔 등 각종 생활용품도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푸드뱅크 기부품목을 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식품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푸드뱅크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된 저소득층 가정 여학생의 ‘깔창 생리대’ 사례에서 보듯 생리대 살 돈이 없어서 일주일 내내 학교를 결석하고 수건 깔고 누워 있는 소녀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내년 2월부터는 생리대나 기저귀, 세제와 같은 생활용품도 기부를 받는다”고
광주시는 오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관내 2015개 공중위생업소(숙박업 65곳, 목욕업 27곳, 세탁업 123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2개반(공무원 2명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4명)으로 구성된 평가반은 업소를 방문해 영업자 준수 사항, 친절도, 위생상태 등 업종별로 29개~41개의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공중위생업소를 최우수업소, 우수업소, 일반관리업소로 구분해 관리할 계획이다.또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결과에 따라 위생등급표를 해당 업소에 전달하고 최우수업소에는 우수업소 로고(표지판)를 제작하여 배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요인을 예방하고 영업주 스스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급식지원금을 떼먹고 서류를 위조하거나 급식비로 개인물품을 구입하는 등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는 유치원의 비리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지난 6월 1∼3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관할지자체 등 7개 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62개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단속에서 유치원 원장 42명과 영양사 16명, 조리사 2명 등 모두 62명을 입건하고, 15개 유치원에 행정처분를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7개 기관 26명으로 구성된 부정·불량식품합동단속반은 안양과 의왕, 군포, 과천에 있는 사립유치원 중 원생 수가 100명 이상인 유치원의 집단급식소 62개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벌였다. 합동단속반은 급식지원금 부당 수령 2건, 위해식품 제공 2건, 원산지 허위표시 12건, 영양사 미고용 57건, 표시기준 위반식품 사용 3건 등을 적발했다. A유치원 원장은 지난해 1월부터 올 7월까지 정육점과 야채가게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급식지원금과 연결된 체크카드로 선결재한 뒤 이 업주로부터 거래차액을 돌려받는 방법으로 급식지원금 3천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유치원의 경우 곰팡이가 핀 김장김치를 유치원생에게 제공하고 유통기한
푸드티비뉴스는 식품기부활동의 증진과 사회복지를 위한 ‘푸드뱅크’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해외 사회복지 선진국의 사례와 사회복지협의회의 연구·분석자료를 토대로 1 푸드뱅크, 백화점·마트 ‘재고식품 재활용’ 나섰다, 2 푸드뱅크, 폐기 식품만 연간 1억 원..신선도 검사체계 구축 시급, 3 푸드뱅크, 누적 기부액 1조 돌파 순으로 푸드뱅크사업에 대한 이해와 제도상의 문제점 등의 내용을 분석·정리한다. --------------------------------------------------------------------------------------- 푸드뱅크 사업과 관련해 매년 폐기되는 식품이 1억원 을 넘어서고 있어 신선도 검사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연간 기부식품 폐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푸드뱅크에 기부된 식품 중 폐기된 식품은 4500만원 어치인 것을 비롯해 2015년 1억4300만원, 2014년 1억4900만원 어치에 달한다. 폐기되는 사유는 유통기한 임박, 품질 이상, 제품상태 불량 등인 것으로 나타나 식품 기부를 받을 당
당류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가 100g으로 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당류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신설하고, 비타민 D와 탄수화물 등 기존 영양성분 기준치를 재설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지난 9일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식생활의 변화로 달라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현실에 맞게 반영하기 위함이다. 식약처는 당류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g으로 신설했다. 2018년부터는 식품표시에 당류의 함량과 함께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0g)에 대한 비율(%)이 함께 표시된다. 당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는 총당류의 개념으로 첨가당이 함유된 가공식품 뿐 아니라 과일, 우유에 함유된 천연당 등 모든 당류를 고려해 2천kcal 기준 100g으로 설정됐다. 해외의 경우 영국·EU는 총당류 90g, 캐나다는 총당류 100g을 기준치로 설정하고 있다. 또 비타민 D와 탄수화물, 지방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도 조정했다. 비타민 D는 5㎍(마이크로그램)에서 10㎍으로 상향 조정했고 탄수화물은 330g에서 324g으로, 지방은 51g에서 54g으로 변경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소비자가 하루 적정 섭취량 중 해당 식품을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EU의 우유 생산 및 수출량 감축으로 인해 세계 식량가격이 최근 15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알래스카주가 식량자급을 위해 1억8천8백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가폴 정부가 식품·음료서비스 인력부족으로 자판기 산업을 육성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까지 45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일본에서 ‘혼술’이 열풍입니다. 생맥주, 탄산수 제조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식품업계는 식재료 수를 줄인 ‘심플 인그리디언트’가 유행 중입니다.· 미국 내셔널파머스유니온은 종자 등 농업자원시장 가격 안정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루트캐피탈과 마스터카드가 서아프리카 지역 30만명 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소득증대펀드’를 설립했습니다.· 미국 FDA가 조제분유 등 영유아 식품 업체들의 과대광고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미국 식품업계에서 간단한 식재료를 뜻하는 ‘심플 인그리디언트(Simple Ingredients)’가 열풍이다.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국 내 가공식품업계의 새로운 셀링 포인트가 ‘더 적은 재료(Fewer Ingredients)’라고 보도했다.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거리를 구입할 때 식품성분 라벨을 꼼꼼하게 읽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식품 및 음료 분야의 시장조사기관 패키지드팩트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87%가 가공식품 구입 시 성분표를 살펴보고 67%는 길지 않고 심플한 성분표의 제품을 선호했다.세련된 패키징을 더한 ‘심플 인그리디언트’ 전략은 주로 중소 식품업체나 가격이 높게 책정된 제품의 소구 포인트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대기업까지 이런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는 한편 성분을 최대한 간소화하기 위한 제품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다.허쉬의 경우 시럽 제품에 오랫동안 사용해온 콘시럽을 배제하고 5가지 재료로만 만드는 방법을 강구한 결과 현재는 사탕수수당을 쓰고 있다. 제너럴 밀스는 지난 6월 헬시 스낵 바 브랜드 ‘라라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미주·유럽 노선 선박을 이용해 수출한 물량에 대해 오는 10월31일까지 컨테이너당 평균 450달러의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추가 물류비 지원으로 80여개의 업체가 혜택을 볼 것이라며 총 지원금액은 2억9천400만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농식품 수출 피해사례는 배, 버섯, 김치 등을 주로 수출하는 10여개 업체다. 대부분 입항 거부로 해상에 발이 묶여 있거나 대체 선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미주, 유럽 노선의 경우 주된 수출기가 도래하는 배, 포도 등 과실류를 비롯해 유통기한이 짧은 김치 등의 물동량이 많은 노선이라며 물류비 추가 지원이 수출업체의 어려움을 일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물류비 지원뿐 아니라 농식품 수출업체 피해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한진해운 사태 관련 수출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부처와의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제품, 유지류, 설탕가격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8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9% 상승한 165.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곡물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유제품, 식물성 유지류, 설탕 가격이 수치를 위로 이끌었다. 유지류(169.1포인트) 가격은 팜유의 낮은 생산량, 적은 재고량, 수입국의 수요증대가 맞물리면서 7.4% 높아졌다. 국제 유채씨유 가격도 유럽연합(EU)의 생산량 감소 전망에 따라 상승했다. 유제품(154.6포인트)은 치즈, 전지분유, 버터 등 모든 품목에서 올라 전월보다 8.6% 상승했다. EU의 우유 생산량이 감소했고 오세아니아의 기초재고량이 충분치 않아 수출량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 탓이다. 소고기를 제외한 양고기, 돼기고기, 가금류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육류(162.2포인트) 가격도 0.3% 올랐다. 2016/17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015/16년도 대비 1.6%(4천10만톤) 증가한 25억6천560만톤으로 전망했다. 세계 곡물 소비량은 1.6%(3천950만톤) 늘어난 25억5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