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렉시트 여파로 유니레버에 이어 네슬레도 가격인상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 스타벅스가 오는 2018년 도쿄에 전세계 4번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오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일본서 생수계열 음료 인기는 증가한 반면 커피, 탄산음료 소비는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연구팀은 탄산음료 하루 2잔 이상 섭취 시 당뇨병 위험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지속적인 저물가를 공표하고 있지만 서민들의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올 3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풀무원의 부침용 두부가 전년동기대비 5.2%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비트 리필(CJ라이온)이 4.7%, 새우깡(농심) 3.8%, 샤니 56시간 저온숙성 숙식빵(삼립식품) 3.6%, 콩100% 식용유(오뚜기) 3.3%, 양반 들기름향이 그윽한 김 도시락용(동원F&B) 3.1%, 토마토 케찹(오뚜기) 2.9%, 투게더(빙그레) 2.6%, 펩시콜라(롯데칠성음료) 2.2%,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동서식품) 2.0% 인상으로 가격 변동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올 초 풀무원이 두부류의 가격을 인상했고 농심은 7월 새우깡을 포함한 인기 과자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으며 빙그레 역시 가격인상 정책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면서 체감물가가 올라가고 있다고 소협 측은 분석했다. 통계청에서 체감물가를 조사하는 생활물가지수의 상승률은 수개월간 0%대이지만, 소협 측은 “정부지표는 저물가의 장기화를 공표하고 있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높은 수준”이라며 “저소득층일수
경주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4일까지 2016년도 3분기 관내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시행한 바 있다. 관내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7종 13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된장) 1종 1개 등 총 14개 품목을 분석대상으로 시료채취를 실시하였고,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산시에 소재한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맡겼다. 이 밖에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한 일환으로 관내 6개소 정수장 식수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와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정수장식수및 방사능 분석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분석결과 수산물에서 미량의 방사능 검출되었으나,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를 만족했고 관내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완도산 수산 특산품의 미국 대형 마켓 진출이 순풍을 타고있다. 미국 대형 마켓인 LA리틀도쿄마켓플레이스의 완도산 수산물에 대한 발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A 한남체인에 대한 본격수출이 곧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완도군에 따르면, 미국 대형 마켓인 LA리틀도쿄마켓플레이스가 3차 발주한 완도 수산물 가공품을 19일 선적 완료했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사)완도식품수출협회에서 생산한 수산물 가공품 15종 2천8백만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LA리틀도쿄마켓플레이스 발주에 따라 완도 수산물이 지난 8월 첫 선적, 수출된 데 이어 지난 9월 두 번째 선적, 수출됐다. 리틀도쿄마켓플레이스는 미국 내 한인뿐만 아니라 일본인, 남미인을 주고객으로 삼는다. LA리틀도쿄마켓플레이스측은 두 번째 선적된 완도 수산물을 진열 전시하는 ‘완도 Sea Food 대전’ 행사를 지난 9월에 개최했다. 이 행사 기간 동안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높아 LA리틀도쿄마켓플레이스는 소비자들이 선호한 완도수산물 제품을 추가로 발주해 이번에 3차 선적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발주 물량은 지난 9월 완도 Sea Food 대전 행사를 함께 추진한 LA리틀도쿄마켓
광주와 전남 지역의 생활물가 상승률이 2010년 대비 7∼8%대를 기록한 가운데 생활물가지수 품목 중 2010년 대비 최고 상승 품목은 광주는 ‘담배’, 전남은 ‘하수도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2011∼2016년 광주시·전남도 생활물가 변화’에 따르면 올해 전남 지역의 생활물가지수는 108.01(2010=100)로 6년전에 비해 8.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 시·도 평균 상승률 7.8% 보다 0.2%포인트 높고 전국 9개 도와 비교해 가장 높은 수치다. 2010년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품목은 하수도료(205.0%)와 담배(83.7%), 고추장(66.3%) 등이었으며 하락폭이 큰 품목은 학교급식비(-71.9%), 납입금(유치원 -34.3%), 등유(-29.4%) 등의 순이다. 2015년 대비 생활물가지수 상승폭이 큰 품목은 배추(70.3%), 하수도료(47.2%), 시금치(36.4%), 마늘(35.8%), 귤(35.2%)등 이었고 하락폭이 큰 품목은 등유(-19.8%), 도시가스(-16.6%), 사과(-12.2%), 경유(-12.2%), 쵸코파이(-9.2%) 순이다. 이에 반해 광주 지역의 생활물가지수는
김장철이 코앞인데 지난달 배추 가격이 34%, 무 가격이 49%나 오르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은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선택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제자리 걸음으로 나타났다. 니난 20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1400억원 정도였던 포장김치 매출은 이미 올해 8월 말 현재 1000억을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7월 포장김치 시장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고, 8월은 23.6%가 증가했다. 배추 가격 인상이 절정에 달했던 9월에는 30% 이상 늘기도 했다. 하지만 업체들은 매출이 늘지 않아 이익이 늘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배추의 작황이 좋지 않아 원재료 수급마저도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진다. 또 원가 부담이 크게 늘다 보니 판매가 늘어도 정작 영업이익은 적은 것이 현실이라는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달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보다 5.4% 오른 119.6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배추가 34.7%, 무가 49%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립식품은 한끼 식사 대용으로 좋은 '육(肉)호빵' 4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쇠고기커리, 중화고기, 중화깐풍기, 불고기만두 총 4종으로, 한국과 중국·일본의 음식이 콘셉트다. ‘불고기 만두호빵’은 짭짤한 간장과 달콤한 불고기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중화깐풍기 호빵’은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다. 삼립식품은 지금까지 단팥·야채 등 총 10종의 호빵을 편의점에서 판매했다. 마케팅 관계자는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조리빵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올겨울 다양한 호빵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흰 우유 소비량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유업계의 움직임이 눈길을 모은다. 지난 20일 낙농진흥회 자료에 따르면 1인당 흰 우유 소비량은 2000년 30.8㎏에서 2010년 28.1㎏, 지난해 26.6㎏으로 줄어들었다. 편의점 흰 우유 판매량도 2013년 30.2%에서 올 상반기 19.9%로 떨어졌고, 흰 우유 시장 규모도 2013년 1조107억원에서 지난해 9449억원으로 감소한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관련 업체들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믹스, 반려동물 전용 우유 등 흰 우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활로를 개척하려 하고있다. 롯데푸드는 지난 2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파스퇴르 밀크바(MILK BAR)’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롯데푸드의 프리미엄 우유 파스퇴르를 활용한 다양한 밀크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스퇴르 유기농 저온살균우유를 활용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밀크셰이크’ ‘밀크티’ 등이 대표적인 메뉴다. 롯데푸드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파스퇴르 브랜드를 홍보하고, 저온살균우유의 우수성을 다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ㆍ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영양성분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주변과 학원가, 놀이공원 등 어린이의 왕래가 많은 곳에 위치한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를 조리,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중 점포수 100개 이상을 둔 30개 가맹사업본부 1만4000여 개 매장이 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해당 매장에서 소비자가 주문할 때 이용하는 제품안내판, 메뉴게시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 및 표시방법 준수 여부이다. 특히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매장에 대해서는 위생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올바른 영양정보를 통한 소비자의 식품선택권을 보장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유도와 영양불균형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전국의 주요 약령시장내 약초상, 한약재 도매상 및 인터넷 판매업체 301개를 대상으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산물(원료) 불법 유통 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등칡’, ‘통초’ 등을 식품으로 판매한 47개 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산물이 약령시장이나 인터넷을 통해 식품으로 판매되는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관련업체 등에 식용불가 농산물 유통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식품․의약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등칡’을 ‘통초’로 속여 판매(5개 업체),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통초’, ‘목통’, ‘백선피’, ‘마황’ 등을 식품용으로 표기·판매(42개 업체) 이다. ‘등칡’은 신장장애 및 신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아리스토로크산(aristolochic acid)’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식품이나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없다. 통초, 마황, 백선피, 목통은 식품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의약품(한약재)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위반업체는 영남권 경우 영천의 형제약초, 현대약초, 영진상회이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