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누텔라의 식품 분류를 결정하기 위해 누텔라 섭취량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누텔라는 현재 미국에서 마시멜로 크림, 초콜릿 시럽 등과 같은 디저트 토핑으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페레로 측은 누텔라 소비자 대부분은 이를 잼이나 버터처럼 빵에 발라먹는다고 주장하며 식품 분류 수정을 요구했다. 페레로가 누텔라를 산 722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인 74%가 토스트와 샌드위치에 발라먹는다고 답했다. 반면 14%는 그냥 누텔라만 퍼서 먹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누텔라를 얹어 먹든 발라먹든 큰 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민감한 문제다. FDA의 기준에 따르면 잼 1회 제공량이 1 테이블 스푼(15g)이지만, 디저트 토핑은 1회 제공량이 2 테이블 스푼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식품영양성분 표시상 누텔라의 1회 제공 열량이 2 테이블 스푼에 해당하는 200칼로리로 표시되지만, 누텔라가 잼으로 분류되면 1회 제공 열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 때문에 FDA는 실제 섭취량을 파악하겠다며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으며 해당 설문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누적매출이 10월 말 기준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며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자체 확인한 결과 최단기간에 해당될 정도로 역대급 기록이라고 밝혔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2년이 지난 지금도 매월 70~80억 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올 상반기 허니버터칩 매출은 552억원(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전체 스낵시장에서 4위에 랭크됐다. 2000년 대 이후 출시된 제품은 허니버터칩이 유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태제과는 누적매출 2000억 돌파와 함께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황금 200돈을 증정하는 이벤트 ‘황금버터칩을 찾아라!’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제품 내 황금버터칩 쿠폰을 찾는 이벤트로, 쿠폰에 적힌 코드를 이벤트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1등 50명에게는 순금 2돈을, 2등 100명에게는 순금 1돈을 제공한다. 3등 2000명에게는 허니버터칩 1박스가 주어진다.
외식기업 캘리스코의 일본식 돈가스 브랜드 사보텐은 일본 론칭 50주년, 국내 론칭 15주년을 맞아 이태원에 ‘사보텐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태원 임페리얼팰리스(IP) 부티크호텔 1층에 새롭게 오픈한 사보텐 콘셉트 스토어는 1966년부터 이어져 온 사보텐의 50년 역사와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돈가스 문화의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시간대별 다채로운 메뉴와 음료를 구성했다. 사보텐 콘셉트 스토어에서는 사보텐 매장으로는 처음으로 오픈키친을 통해 50년 전통의 사보텐 돈카츠 비법을 그대로 보여준다. 돈육숙성고로 192시간 숙성시킨 1등급 돈육을 수제 두드림 방식으로 조리해 더욱 부드러운 육질과 식감을 제공한다. 사보텐 콘셉트 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시그니처 메뉴도 출시했다. 제주 흑돈을 활용해 1.5㎝ 의 두께로 튀겨낸 ‘제주 흑돈 카츠’와 뼈째 제공되는 갈비 돈가스 메뉴인 ‘본-인 카츠’, 4가지 치즈를 느낄 수 있는 ‘콰트로 치즈 카츠’, 오징어 먹물 빵가루를 사용한 ‘블랙 카츠’ 등이다. 저녁 시간대에는 식사와 더불어 가볍게 음주를 즐길 수 있는 주류와 안주 메뉴도 선보인다. 이색 맥주 ‘말차 비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인터넷에서 축산물을 판매하면서 허위표시와 과대광고를 하는 업체를 9일까지 집중단속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영업자의 홈페이지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광고, 질병 예방 및 치료 효능이 있거나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 인증·보증·추천을 받았다는 내용을 사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내용을 표현하는 광고 행위 등을 단속한다. 지난 2월에 실시된 점검에서는 다른 업소·제품을 비방하거나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 등을 한 32개 업소가 적발됐다. 관계자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하고 위반사실을 공개할 계획”이라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는 음식점 위생 수준향상 및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7일부터 올해 말까지 ‘일식집 및 횟집’ 등 식품접객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컨설팅은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내년 5월19일부터 시행되는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됐다. 위생등급제는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평가를 신청하면 평가 점수에 따라 위생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홍보해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이다.시는 이를 위해 전문 기관을 선정해 조리장 시설과 식품 취급시설 청결 관리, 식재료 관리,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위생관리 등 모두 44개 항목을 평가한다.평가결과에 따라 90~100점(1등급), 80~89점(2등급), 70~79점(3등급), 69점 이하(등급 외)로 등급을 부여하며 미흡한 업소는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시 관계자는 “컨설팅은 지도점검 목적이 아닌 음식점 위생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시민은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고 음식점은 위생 관리에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연중 최대 대목 '빼빼로데이'를 맞아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행사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편의점 데이 행사 구매 트렌드 분석 결과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저가 일반 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고 언급했다. 실제 지난해 세븐일레븐 빼빼로데이 상품군별 매출 구성비를 보면 일반 상품이 전체의 50%를 넘어선 가운데 매년 1% 포인트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고가인 기획상품 비중은 22.8%로 해를 거듭할수록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다량 구매 소비 패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일반 패키지 상품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이색 빼빼로 패키지는 일반 빼빼로 3종(7개)와 PB요구르트젤리 2개가 하나로 구성된 ‘빼빼로 피자팩’(9개)과 일반 빼빼로 3종(12개)와 PB요구르트젤리 2개로 구성된 ‘빼빼로 철가방’(14개)다. 세계 지도 모양의 고서적을 패키지로 형상화한 ‘고지도 빼빼로’(6개)도 이색 상품으로 출시했다. 오는 9일부터 세븐일레븐은 이들 이색 빼빼로 패키지를 구매하면
CJ푸드빌이 해외 매장 300호점을 돌파했다. CJ푸드빌의 해외 300호점은 중국 베이징 CBD 지역 중심에 있는 FFC(포춘금융센터)몰 1층에 나란히 개점한 뚜레쥬르·비비고·투썸 복합매장이 차지했다. CJ푸드빌의 해외사업은 2004년 미국에 뚜레쥬르 1호점을 열며 시작했다. 외식을 포함한 식문화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에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2011년에서야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시작할 수 있었다. 2012년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2016년 10월 현재 10개국 4개 브랜드로 진출해 300개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푸드빌은 연내 해외 매장을 360호점까지 확장하고 2020년 해외 15개국, 해외 점포 4000점 이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50%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의 사업은 CJ그룹의 창업 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을 근간으로 한다”며 “한국 브랜드 및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글로벌 Top 외식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빙그레는 미국의 마카다미아 초콜릿 제조업체인 하와이안 호스트와 국내 유통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지난 1927년 하와이의 작은 초콜릿 가게로 문을 연 하와이안 호스트는 현재 하와이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와이, 괌, 사이판을 여행할 때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대표적인 초콜릿이다. 19세기 후반 대규모 마카다미아 재배를 시작한 하와이는 일조량과 강수량이 풍부해 마카다미아 재배에 최적지로 꼽힌다. 마카다미아는 견과류 중에서도 식물성 지방함량이 높고 비타민, 미네랄,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빙그레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지고 밸런타인데이, 수능 응원 등 선물용으로 초콜릿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당분간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있다. 관계자는 “연말에는 빼빼로 데이, 수능,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 초콜릿 판매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빙그레의 영업·유통망과 하와이안 호스트의 제품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의점 CU(씨유)가 제철 과일 주스 2종을 출시했다. 지난 3일 CU에 따르면 과일 고유의 맛을 살린 냉장주스에 대한 수요가 매년 늘어나면서 지난 3년 간 매출이 전년 대비 2014년 16.6%, 2015년 24.1% 증가했으며 올해는 33.3%까지 상승했다. 최근 웰빙에 대한 니즈가 간편식뿐만 아니라 음료로까지 확대되면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영양소를 살린 착즙 방식의 냉장주스가 큰 인기를 모으고있다. 이에 CU는 가을, 겨울 대표 과일을 활용한 냉장주스 2종을 이날부터 동절기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다. ‘HEYROO 청도홍시주스’는 기존 NB상품에서 볼 수 없었던 홍시를 원재료로 만든 상품이다.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경북 청도 홍시를 퓨레로 만들어 제철 과일 고유의 맛과 영양을 살렸다. ‘HEYROO 제주감귤주스’는 감귤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제주도의 감귤을 통째로 짜낸 100% 착즙주스다. 물, 당 등 다른 첨가물은 전혀 들어가지 않아 감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영양 섭취를 목적으로 냉장주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주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CU(씨유)는 앞으로도 제철 재료로 만든 가성비
배스킨라빈스가 11월 이달의 맛 ‘호두밭의 파수꾼’과 이달의 케이크 ‘호두파이 케이크’, 이달의 음료 ‘호두밭의 파수꾼 믹스 앤 쉐이크’를 선보인다. 지난 2일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호두밭의 파수꾼은 월넛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호두와 초콜릿 코팅 헤이즐넛을 더해 맛을 살렸다. 이 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레시피를 제안하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는 ‘제3회 아이스크림 콘테스트’에서 1등으로 선정된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달의 케이크 호두파이는 호두파이 디저트 콘셉트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호두쿠키와 피칸, 카라멜 소스를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11월 이달의 음료 호두밭의 파수꾼 믹스 앤 쉐이크는 고소하고 달콤한 ‘호두밭의 파수꾼’ 아이스크림을 바닐라 아이스크림 함께 블렌딩 해 만든 부드러운 프리미엄 쉐이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