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전라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수산물 원산지표시제 추진 시ㆍ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여받게됐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 및 홍보 등 8개 항목에 대해 원산지표시제 실천과 유통질서 확립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여수시는 수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한 지도ㆍ홍보 및 단속실적 등 평가항목의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지도와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원산지표시가 취약한 재래시장 상인들에게는 사용하기 편리한 원산지표시판을 보급하는 등 수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 시내버스 전노선에서 한국산 삼계탕 홍보 동영상이 방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한중 정부 협상을 통해 10년만에 수출 길이 열린 삼계탕을 중국시장에 조기정착시키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베이징 534개 시내버스 전노선 스크린에서 한국산 삼계탕 홍보 동영상을 방영중이라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최근 국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중국이 한국산 닭 등 가금류 수입을 금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T는 열처리된 삼계탕은 AI와 관계없이 유통될 수 있지만 부정적인 이미지 형성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있다. aT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하루 40회 2주일간 홍보 동영상을 방영중이다. 베이징 시내를 달리는 버스는 2만6000대이며 하루 이용객수가 37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초 분량으로 제작된 동영상은 삼계탕의 유래, 재료 및 효능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중국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 리스트인 쌍쉐(桑雪)를 모델로 내세웠다. aT는 앞서 지난 11월 오리온, 금호타이어, 만도기계 등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근로자에게 삼계탕 1만개를 제공하는 시식행사를 가졌다. 또 연말연시
버거킹이 고소하고 바삭한 ‘골드 치킨프라이’를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인 골드 치킨프라이(잠발라야 소스 1개 포함)는 100% 국내산 치킨에 옥수수를 이용해 고소한 맛과 바삭함을 더한 국내 자체 개발 메뉴다. 특히 매콤한 칠리소스에 달콤한 토마토 소스가 가미된 잠발라야 소스가 골드 치킨프라이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관세청이 23일 발표된 범정부 달걀수급안정화 방안과 관련 계란가공품과 신선란, 산란계 등의 신속통관 지원 대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25일 관세청은 인천공항 등 주요 공항·항만에 전담 통관직원을 지정, 통관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AI관련 ‘특별통관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통관지원반은 공휴일 및 야간 포함 24시간 가동을 원칙으로 한다. 관세청은 이밖에 ‘출항전 신고’를 허용하고, 일본 등 근거리 국가로부터의 수입물품에 대해서만 허용하는 출항전 수입신고를 수출국과 관련 없이 모두 허용할 예정이다. 이어 신속통관을 위해 통관검사를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세금 관련 심사는 통관 이후 실시해 식품검사·검역완료 여부만 확인 후 즉시 통관한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정부 내 구성된 ‘민생안정 및 AI 수급대응 TF’에 참여해 유관기관간 정보교류와 협의를 통해 원활한 통관을 지원하기로 했다.
혼밥족에게 인기 좋은 편의점 도시락이 대부분 나트륨 많은 들어가는 걸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시민단체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편의점 도시락 20종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도시락 1개당 나트륨이 평균 1366.2㎎ 들어 있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2000㎎)의 68.3%에 달하는 수치로 편의점 도시락 한 끼만으로도 하루 섭취 권고량의 3분의2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대형 편의점 4개 사(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의 도시락을 5종씩 수거해 진행했다. 가장 짠 도시락을 파는 편의점은 CU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이 높은 5개 제품 중 4개가 CU 도시락이었다. 특히 인기 방송인이자 요식업자인 백종원씨의 이름을 붙인 ‘백종원 매콤불고기정식’은 100g당 나트륨 429.0㎎이 들어 있어 가장 짰다. 제품 1개당 가장 짠 제품은 CU에서 파는 ‘백종원 매콤돈가스정식’(2099.6㎎)이었다. 관계자는 “편의점 도시락은 현행법상 나트륨 등 영양성분을 표시할 법적 의무가 없다”면서 “소비자들이 얼마나 건강한 음식인지 알고 먹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 맥도날드가 중국 국유기업 중신그룹·미국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에 중국·홍콩 사업을 매각할 예정입니다. · 몽골서 한식 조리에 필요한 장류·라면·음료 등에 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 북한 수산물이 중국산으로 포장돼 미국·일본에 수출되고 있었습니다. · 프랑스 폴브루스 병원 연구팀이 햄·소시지 등 가공육 섭취가 천식 증상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주범인 일부 계란 수집판매상들의 매점매석 행위 조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농식품부와 공정위는 계란 유통 과정에서 사재기, 가격 담합 등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실태 파악 후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합동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수집판매상들은 통상 산란계 농장에서 계란을 사들여 대형매장과 제빵업체, 외식업소 등에 납품하고있다.업계에서는 이 과정에서 중간 유통 상인인 일부 수집판매상들이 농가에서 계란을 싼값에 대량 사재기한 뒤 바로 시장에 풀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 산란계 농가에서 최초로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이후 계란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일부 지역에 있는 유통업체에서는 한판에 8천500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가 오는 26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벤트 대상 간편식품 12종의 구매 인증샷을 본인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될 에정이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크리스마스 한정 패키지로 디자인된 9첩반상 도시락, 치즈닭갈비 삼각김밥, 든든하지롱 계란김밥, 베이컨 에그 디럭스 샌드위치, 리얼비프버거 등 간편식품 총 12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아부다비지사는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한국쌀 수출업체 오케이씨에스주식회사(대표 오인환) 및 사우디 수입바이어 Saad Othman Group(대표 Saad Othman Al-Zahrani)와 함께 한국 쌀 수출확대를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오케이씨에스주식회사는 지난 30년간 사우디 전역의 100여개 이상 건설현장에서 케이터링 서비스를 해 왔으며, 12월 기준 16개 건설현장과 50여개 건설업체(인원 약 14천명)를 고객사로 확보한 “진고개 케이터링(1984년 설립)”을 운영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진고개 케이터링 관계자는 “한국 쌀의 경우 품질이 우수하여 가격 경쟁력을 극복하고 사우디에 진출하게 됐다”며, “현재 샘플만 18톤 가량을 수입해 마켓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한국 쌀의 우수성을 감안할 때 사우디 시장에 연착륙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현재 아부다비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비교적 낮은 편인 한국 쌀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2월 설립된 aT 아부다비지사는 우리나라 쌀 수출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진고개 케이터링과 현지 네트워킹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사우디 수출
농협상호금융은 12월 21일 경기 화성시의 AI 방역초소를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담당자들을 독려했다.경기지역은 20일 현재까지 안성, 평택 등 10개 시군에서 총 58건의 AI가 발생했으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본부를 비롯한 농협 전체가 전사적인 방역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대훈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이날 현재까지 2건의 AI가 발생한 화성시를 방문해 피해현황과 방역초소 운용 현장을 점검하고 담당자들을 격려하며,“축산농가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피해농업인이 신규대출 시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출실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서 이자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금융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농·축협에서 고객 사은품과 사회공헌 활동 등에 닭고기 등의 가공품 및 상품권을 적극 활용하고, 매주 닭고기 먹는 날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자체적인 소비촉진 운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