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우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안방보험과의 소송전에서 미국 현지 시각 30일 승소 판결을 받아 계약이 취소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중국 안방보험은 미국 내 호텔 인수계약 이행에 대해 미래에셋운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에 따르면 매도인인 안방보험 측이 계약 준수조건을 지키지 못했고, 권원보험(Title insurance)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에 매수인인 미래에셋운용의 계약 해지는 적절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승소로 미래에셋운용은 이자를 포함한 모든 계약금을 반환 받게 됐다. 368만5000달러(40억8482만원)의 거래 관련 지출 비용도 회수 가능하다. 또 변호사 비용 등 재판에 소요된 비용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인정됐다. 앞서 미래에셋운용은 작년 9월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호텔 15개를 총 58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5억8000달러(5541억5887만원)를 납부했다. 이 거래는 지난 4월 17일에 종결될 예정이었지만 안방보험은 소유권 분쟁사항을 숨기고 거래하는 등 거래종결 선결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운용은 매매계약서에 따라 채무불이행 통지를 보냈고, 안방이 15일
[FETV=유우진 기자] “초점은 주식 매매이지만 향후에는 펀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이용자들이 니즈를 느끼는 다양한 상품을 모바일트레딩시스템(MTS)을 통해 판매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구대모 프로젝트바닐라 KB증권·줌인터넷 합작법인 대표이사(사진)는 ‘신개념 MTS’의 내년 1분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프로젝트바닐라의 MTS는 연말 국내 주식 중개 MTS를 출시하는 토스증권의 대항마로 꼽힌다. 두 회사 모두 한국형 ‘로빈후드’ 모델이 목표다. 미국의 로빈후드는 거래 수수료가 무료인 주식거래 앱이다. 젊은 세대에서 인기가 폭발해 지난 6월 기준 이용자 수 1300만명을 달성했다. 구대모 대표는 “증권사가 개발한 MTS는 기존에 주식 거래를 활발하게 해 왔던 고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프로젝트 바닐라에서 출시할 앱은 이런 측면에서 주식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국내 빅테크·핀테크 업계의 지형을 바꿔 놓은 금융플랫폼 거물이다. 토스에서 부동산 소액투자를, 카카오페이에서 보험·투자·펀드·영수증 등의 서비스를 담당한 총괄 책임자였다. 금융 전문성 역시
[FETV=유우진 기자] DB금융투자는 다음 달 4일까지 원금과 최소 연 2.5%를 지급하는 기타파생결합사채(DLB)상품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이 퍼스트 DB DLB 제79회’는 DB금융투자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개인은 최대 1억원, 법인은 최대 3억원까지 청약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최종호가수익률의 만기평가가격이 10% 이상이면 연 2.51%의 수익을 지급하며, 10% 미만인 경우에도 연 2.5%를 지급하는 3개월 만기 상품이다. DB금융투자는 같은 기간 조기상환형 ‘DB 해피+ 주가연계증권(ELS) 제2191회’와 6개월 만기 ‘DB 세이프 DLB 제375회’, 1년 만기 ‘DB 세이프 제598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도 함께 판매한다.
[FETV=유우진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 2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1월 말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6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예정가는 7000원~9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186억원~239억원 규모다. 내년 11일~12일 수요 예측과 1월 15일~18일 청약이 진행된다. 대표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 맡았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창업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HUBO(휴보)’를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물론,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으면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미 로봇 플랫폼을 보유하여 산업용로봇, 서비스로봇(식음료), 필드로봇(재난·정찰), 모바일로봇, 의료로봇 등 여러 산업분야에 기술을 접목시켰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FETV=유우진 기자] KB증권은 다음 달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이해 온라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급격하게 증가한 신규 투자자를 대상으로 금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금융 역량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으로 기존 소비자보호활동의 연장선상이다. 특히 최근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및 해외주식 투자 증가에 따라 빚을 내서 주식을 투자하는 과도한 레버리지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올해 신규 고객 중에 ▲신용약정 고객 대상 ‘신용거래제도 및 유의사항’ ▲해외주식거래 고객 대상 ‘해외주식 투자 및 위험성’에 관한 맞춤식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투자 이해도 증진을 통한 금융소비자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교육 범위 및 대상 확대를 통해 소비자보호를 위한 상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금융교육을 이수한 고객에게는 KB증권의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프라임 클럽 서비스’는 소액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MTS ‘M-able(마블)’을 통해 필요한 투자정보를 적시에
[FETV=유우진 기자] 키움증권은 빅테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투자 플랫폼인 씽크풀과 제휴하여 ‘미국주식 실적속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인베스팅닷컴·야후파이낸스 등 해외 사이트에서 미국주식 실적을 확인해야 했던 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투자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주식 실적속보’ 서비스는 종목별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을 수치로 표현해 투자자들이 보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닝서프라이즈, 턴어라운드 기업, 컨센서스 동향 등의 다양한 정보를 함께 지원한다. 관심종목에 등록한 종목의 실적속보를 푸쉬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도 내년 1월경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키움증권 미국주식 투자자들은 늦은 시간에도 푸쉬 하나로 관심종목의 실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미국주식 실적속보를 알림으로 받고자 하는 고객이 많아 개발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해외주식 관련 컨텐츠 및 투자정보 등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우진 기자] 키움증권은 내년 증시 및 산업 대 전망하는 특별 생방송 '2021년 키움 리서치 슈퍼위크'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1 키움 리서치 슈퍼위크’는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오전 9시 15분에 1부, 9시 40분에 2부가 키움증권 채널K에서 방영된다. 김지산 리서치센터장의 내년 전기전자 업종 주요 이슈와 탑픽, 서상영 팀장의 국내증시를 관통하는 핵심 이슈와 투자전략, 이종형 기업분석팀장의 철강업종 전망 그리고 각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해 국내증시의 주요 산업들의 내년도 전망과 체크포인트까지 짚어준다. 단, 다음달 3일은 수능일 관계로 생방송을 10시 15분에 시작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함에 따라 내년도 주식시장 방향성 및 주도 업종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특별 방송은 투자자들이 실제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들이 업종 탑픽도 제시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우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2월 4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70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HI ELS 2350호는 코스피2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이 상품은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3%(6개월), 90%(12개월), 87%(18·24개월), 8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0%(연 4.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2351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이 상품은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30개월), 8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3.20%(연 4.40%)의
[FETV=유우진 기자] SK증권은 1000억원 규모의 부산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에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은행의 ESG채권 발행은 국내 지방은행으로는 최초다. 이번 채권은 ESG 인증 적격기관인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한 채권으로 그린뉴딜 및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사업과 지역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FETV=유우진 기자] SK증권은 30일 KT에 대해 올해 자회사 실적 부진했으나 2021년 점진적으로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KT의 이동통신부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저가 5G 요금제의 선제적 출시로 가입자 모집 경쟁력 확보하는 등 통신부문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카이라이프의 현대에이치씨엔 인수 이후 딜라이브 예비입찰 단독참여로 유료방송부문에서 확고한 경쟁력 유지하고 있다"며 "용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센터 오픈과 정부의 디지털 뉴딜사업 수주 등 2021년부터 본격적인 기업간거래(B2B)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2020년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BC카드·에스테이트 등 주요 자회사 실적 부진했으나 2021년 점진적으로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통신부문에서 강점을 가진데 이어 실적개선과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