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디지털 상품 ․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위한 과제를 적극 발굴해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우리은행은 디지털전략 수립과 디지털 마케팅 ․ 채널을 총괄 관리하는 디지털전환(DT)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 내에 애자일(Agile·기민한) 팀인 ‘DT추진ACT’를 직할 조직으로 두고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해 실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 공급망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금융 디지털 명가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 공급망금융 전용상품, ▲비대면 계약관리 서비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전환을 위한 초석으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사업그룹간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대규모 환매연기를 불러온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최근 라임펀드의 불완전판매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주요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KB증권에 검찰과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수집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이미 한 차례 압수수색을 받았다. 다만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앞선 사례처럼 펀드 판매와 관련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라임 정·관계 로비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청탁 의혹'과 관련된 압수수색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옥중 입장문을 통해 우리은행장, 부행장 등을 대상으로 로비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은 즉각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에서 오는 30일까지한 달간 '11월 농협은행 단골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 응모는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의 추천 콘텐츠인 NH프로포즈에서 할 수 있다. 퀴즈 정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2명에게 1등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어(2명), 2등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2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단 1등 경품은 'NH포디예금Ⅱ' 또는 '올원5늘도적금' 가입 고객에 한해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퀴즈는 총 6문항으로 하루에 한 문제씩 랜덤 출제되며, 하루에 한 번 매일 응모 가능하다. 정답에 대한 힌트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농협은행 단골퀴즈'또는 '단골퀴즈'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NH농협은행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정한 농협은행 디지털마케팅부장은 “농협은행의 디지털 상품을 쉽고 재밌게 알리고자 단골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동반성장 유공자 포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추진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훈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동에 큰 업적이 있는 경영자와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국가 최고 등급의 포상이다. 진 행장은 ‘고객 퍼스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같이 성장하기 위한 자발적 상생협력 및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수상했다. 특히 진 행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 자금 지원, 분할상환 및 이자 유예, 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수행했다. ‘우리동네 응원프로그램’, ‘착한 선결제’, ‘희망의 도시락’ 등 각종 캠페인을 마련해 자영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해서도 힘써왔다. 진 은행장은 “신한은행과 손을 잡아주신 고객과 동반성장을 위해 힘써 온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고객, 사회와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3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고객수 500만명 달성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가입고객 500만명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고객 이벤트’ 에서 ‘행운의 주인공’으로 당첨된 500만명째 가입고객에게 경품(농촌사랑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내집 마련의 시작을 농협은행과 함께 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애써주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더욱 고민하고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지주가 인수합병(M&A)과 대출자산 급증에도 안정적인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M&A, 중간배당 등 KB금융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총자본비율은 14.69%로 지난해 말(14.48%)에 비해 0.21%포인트(p) 올랐다. 신한금융지주(15.9%)에 이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KB금융의 나머지 BIS자기자본비율도 작년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금융지주의 손실흡수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지주의 연결기준 자기자본(감독목적)을 그룹 전체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눠 산출한다. KB금융은 올해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를 2조2995억원에 인수하면서 자본비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미 KB손해보험과 KB생명에 총 2조8607억원을 투자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은행업감독규정시행세칙에 따라 보험사는 감독목적의 연결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비연결 자회사'다. 대응공제법에 의해 금융지주가 보험사에 투자한 금액이 지주 보통주자본 10%를 넘어가면 초과한 금액 만큼이 보통주자본에서 빠진다. 6월 말 기준 KB금융의 보통주자본
[FETV=유길연 기자] 회장과 행장 3연임이 결정된 KB금융지주의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그룹 비은행 부문을 이끌고 있는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KB증권의 CEO 거취가 어느 때보다 흥미롭다.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은 무난하게 연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사장은 임기 동안 꾸준히 국민카드의 실적을 끌어올렸다. 첫해인 2018년에는 새 회계기준 도입의 영향으로 1년 전에 비해 6%나 줄어든 2828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의 카드수수료인하 정책이란 악재에도 불구하고 국민카드는 전년 대비 약 10% 늘어난 3166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올해도 실적 상승세는 이어져 3분기 누적 순익은 작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2552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양종희 KB손보 사장도 그룹내의 위상이 높다. 추가 임기를 부여받으면 이번이 네 번째 연임이 된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지난 2016년 KB손보 지휘봉을 잡은 양 사장은 2년 임기를 끝내고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1년씩 총 3년 동안 CEO 역할을 수행했다. KB금융 계열사 CEO들의 임기는 관례 상 ‘2+1년’이 주어진다. 이미 올해까지 관례보다 2년
[FETV=유길연 기자] 올해 상반기 기술금융 평가에서 대형은행은 신한은행, 소형은행은 경남은행이 1위에 올랐다. 기술금융은 기술력은 갖췄지만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금융을 뜻한다. 금융위원회는 올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대형은행 가운데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소형은행 중에서는 경남은행, 부산은행이 1,2위에 올랐다. 금융당국은 매해 반기마다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술금융 실적을 남긴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정량평가는 금융감독원이 각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규모, 기술대출 기업지원 규모, 기술기반 투자확대 등을 종합해 산출한다. 정성평가는 신용정보원이 은행의 기술금융 인력현황과 조직, 리스크관리, 지원 시스템 등을 파악한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대구은행이 자체 기술금융 레벨 심사에서 '레벨4' 등급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구은행은 향후 기술금융 대출 전액을 자체 기술평가만으로 공급할 수 있다. 레벨4 은행은 산업·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부산·대구은행 등 총 8곳이다. 금융당국의 혁신자본 육성 정책에 따라 은행의 기술금융 규모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20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 전 직원의 디지털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마인드 함양을 위한 ‘우리 디지털 인사이트(Woori Digital Insigh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 디지털 인사이트는 카드 뉴스 형식으로 제작돼 한 달에 한 편씩 전자잡지 형태로 전 그룹사에 배포된다. 그룹사 디지털 부서 실무직원들이 기획부터 제작, 배포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일반 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소재를 발굴하고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디지털소속 직원들이 디지털 마케팅, 신기술, 트렌드 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디지털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현재까지 디지털전환(DT), 마이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금융 관련 최근 이슈 등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에서 전 그룹 차원의 디지털 소양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금융산업에 미치는 디지털 영향력을 감안할 때 디지털부서에만 의존해서는 급변하는 변화를 리드할 수 없다”며 “전 그룹사에 디지털 DNA를 심는 역할을 넘어 ‘디지털 퍼스트 체인지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에서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하나TV' 어린이 금융교육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 대학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서포터즈가 용돈을 관리하는 방법과 저축, 건전한 소비 습관 등을 노래와 율동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번에 공개된 '동전과 지폐송'은 돈의 모양과 가치에 대한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와 율동으로 제작했다. 하나금융은 '동전과 지폐' 편을 시작으로 총 20편의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 속 경제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현한 ‘경제동화머니’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에서의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비대면 교육을 더욱 강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금융 정보를 자녀에게 쉽게 알려주고 싶은 3040세대를 위해 키즈 콘텐츠를 론칭하게 됐다”며 “하나TV는 이번 어린이 금융교육 영상제작으로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