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미래 신사업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6곳이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부터 이번달까지 유망 사내벤처 6개사를 분사시켰다고 15일 밝혔다. 6개 기업은 모빌리티 관련 부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사(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을 하는 2개사(글루리, 피트릭스)로 구성된다. 이 기업들은 자동차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신사업 영역으로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젠스웰(Genswell)은 엔진음, 배기음, 진동 우퍼 시트 등 차량 사운드의 제어부품 생산 및 튜닝 서비스 지원을 한다. 포엔(poen)은 하이브리드(HEV),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전기차(FCEV) 등 전동차 폐차 시 발생하는 고전압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코코넛사일로(COCONUT SILO)는 베트남에서 화물 운송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퍼무브(SUPERMOVE)는 다양한 도심 이동 수단을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동서비스(MaaS)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글
[FETV=유길연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14일 ‘트레일블레이저 뮤즈(Muse)’ 프로그램에 참여할 50명의 고객들과 함께 서울 삼성동 쉐보레 전시장에서 언택트 온라인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은 홍보대사로 뽑힌 뮤즈들이 약 30일 동안 트레일블레이저 RS와 ACTIV모델과 함께 다양한 소셜미디어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이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로는 실제 오너 고객 25명과 잠재 고객 25명이 최종 선정됐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들이 수행할 소셜미디어 미션은 ‘아웃도어 미션’과 ‘라이프 스타일 미션’ 두 가지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하는 캠핑, 언택트 국도 여행, 나만의 패션과 일상 등 차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개성을 자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들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찍은 사진 혹은 영상을 관련 이야기들과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트레일블레이저만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전하는 앰버서더 역할을 수행한다. 쉐보레는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경품 혜택도 준비했다. 우선, 모든 참가자에게 코
[FETV=유길연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에서 최고 임원을 역임한 독일 출신의 악셀 마슈카(Axel Maschka) 부사장을 글로벌OE영업부문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임원을 지속적으로 영입해왔지만 기술개발(R&D)부문이 아닌 분야에서 외국인 임원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마슈카 부사장은 현대모비스가 그 동안 영입한 해외임원 사례로는 최고 직급(부사장)이기도 하다. 마슈카 부사장은 앞으로 글로벌 영업분야를 총괄할 예정이다.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수평적 리더십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7위의 종합부품사인 현대모비스는 해외 완성차 시장을 대상으로 핵심부품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마슈카 부사장 영입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글로벌 비상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이다. 북미, 유럽, 중국 완성차로의 적극적인 부품 수주 의지를 다시 한번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악셀 마슈카 부사장은 독일 슈튜트가르트대 출신으로 볼보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와 보쉬, 콘티넨탈, 발레오 등에서 구매, 영업, 사업개발 등을 총괄하며 3
[FETV=유길연 기자] 삼성생명은 14일 ‘제40회 삼성생명 미술대회’의 본선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생명 미술대회는 1981년 전국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작년까지 누적 참가자 547만명에 이르는 등 40년 동안 국내 최고 권위의 그림대회로 자리잡았다. 올해 미술대회는 ‘꿈을 그리는 그림 맛집, 미술랭’이라는 컨셉으로 예선에만 1만여명의 학생이 응모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중 회화부문에서는 각 부별(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25명씩 총 100명의 학생이 본선대회에 올라 자신들의 실력을 뽐냈다. 코로나19를 맞아 예선부터 '온택트’ 방식을 도입한 이번 미술대회는 본선도 남달랐다. 이전까지 본선은 삼성생명 연수원에서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올해는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선 원활한 온택트 대회 진행을 위해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사전에 본선대회용 드로잉 KIT가 전달됐다. KIT 구성품은 수채화 물감, 도화지, 지관통, 스마트폰 삼각대 등으로 학생들이 본선 대회 스트리밍 접속과 작품 그리기에 쉽도록 도왔다. 이후 대회 진행진은 온라인으로 화면을 띄워놓고
[FETV=유길연 기자] SK텔레콤(SKT)은 지난 9월 숏폼 영상을 활용해 출시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 가입자가 출시 50일 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이다. 출시 후 11일 만에 10만명, 20일만에 20만명이 가입하는 등 1일 1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했다. 연말에는 가입자 10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SKT의 설명이다. 전 연령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 SKT의 설명이다. V 컬러링 가입자는 연령별로 30~40대 약 47%, MZ세대 16%를 비롯해 50~60대 장년층 가입자도 32%에 이르렀다. 이는 젊은 세대는 모바일 숏폼 영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음성 컬러링을 이용해 본 30~40대는 영상 컬러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뿐만 아니라, 모바일 영상 콘텐츠 이용이 보편화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가입자 중 60%가 넘는 30여 만명이 개인 취향에 맞는 영상 콘텐츠를 활발하게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중 본인이 직접 촬영하거나 편집
[FETV=유길연 기자] LG유플러스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에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C-ITS는 차량이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C-ITS와 창원시의 스마트 수소버스를 연계해 운전자와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5G 네트워크와 고정밀측위(RTK) 기술을 기반으로 교통상황, 버스이동정보, 신호변경정보 알림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지원한다. 공익광고, 날씨정보, 역주변 상점 할인정보 등 탑승객을 위한 편의 정보도 제공한다. 14일 진행된 스마트 수소버스의 시승 행사에서는, 허성무 창원시장,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범대복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장 등이 참석했다. 탑승한 주요 내빈을 대상으로 5G 기반의 C-ITS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별도 디스플레이를 설치하지 않아도 버스 유리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콘텐츠를 투영하는 ‘글라스 디스플레이’가 시승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글라스 디스플레이
[FETV=유길연 기자] 삼성SDS의 브라이틱스 사물인터넷(IoT)이 국내 최초로 ‘2020년 가트너 매직쿼드런트(MQ)’에 등재됐다. 매직쿼드런트는 정보통신기술(IT) 리서치·컨설팅 기업 가트너가 매년 사업수행 역량과 비전 완성도에 따라 해당 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리포트다. 브라이틱스 IoT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센서, 설비, 장비 등 다양한 종류의 디바이스를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다. 가트너는 삼성SDS의 브라이틱스 IoT의 △다양한 디바이스 및 데이터 관리 편의성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유연성 △최신 보안기술 적용 등을 높이 평가했다. 임수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브라이틱스 IoT의 대용량 데이터 관리, 에지 컴퓨팅 기능 등을 고도화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의 품질이 ‘순정’ (OEM) 부품과 비슷하고 가격은 절반 수준이지만 소비자들의 인식은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차 전방 범퍼 5종을 대상으로 OEM 부품과 대체부품의 성능·품질을 비교·평가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시험대상이 된 범퍼의 차종은 아우디 A6, BMW 3시리즈, 포드 익스플러러, 렉서스 ES, 벤츠 E클래스 등이었다. OEM 부품은 일명 '순정품'으로 불리며, 자동차 제작사의 주문으로 생산한 것이다. 대체부품은 출고된 자동차에 장착된 부품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성능·품질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평가 결과 전방 범퍼 대체부품은 OEM부품과의 형상일치, 두께 차이 등 외관 및 형상과 관련된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 또 대체부품이 외부 충격 등 하중을 견디는 강도도 OEM부품과 동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부품의 성능·품질에 대한 인증사항 표시도 모두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이와 함께 시험대상인 수입차 전방 범퍼 대체부품의 구입가는 OEM 부품의 59% 수준이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대체부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은 14일 미국S&P다우존스인덱스가 발표한 2020년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5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DJSI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특히 은행산업 내 글로벌 2위이자 국내 1위 기업으로 총 3회째 선정되며 ESG(환경·사회·거버넌스)경영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KB금융은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최우수기업(금융회사 1위)’ 선정에 이어 DJSI 월드지수 국내 은행산업 내 1위를 차지했다. 국내외 가장 권위있는 ESG평가에서 모두 은행권 1위를 석권한 셈이다. 2020년 DJSI 월드 지수 은행산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금융기관인 산탄데르(스페인), BNP파리바(프랑스), ABN AMRO(네덜란드), 국립호주은행(호주) 등을 비롯 전 세계 25개 금융회사만이 편입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를 공신력 있는 대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우리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
[FETV=유길연 기자] 아세안 10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맺어지면서 국내 기업의 아세안 진출도 가속패달을 밟을 전망이다. 당초 우려가 제기됐던 일본과의 FTA 협약과 농산물 개방도 이에 대한 완충장치가 마련돼 국내 산업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15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15개 협정 참가국 정상들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RCEP 정상회의 및 협정문 서명식에 참석했다. RCEP 참가국의 무역규모, 인구, 총생산(명목 GDP)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이른바 메가 FTA가 출범한 것으로, 가맹국 사이에서 관세 문턱을 낮추고 체계적인 무역·투자 시스템을 확립해 교역 활성화를 이뤄내자는 것이 기본적 취지다. 이번 협약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은 안전벨트, 에어백, 휠 등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다. 우리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인도네시아 수출 길도 열릴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자동차 부품에 대해 최대 40%까지 관세를 적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