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해 12월 말 공개한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가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합산 200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현지에서는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별’이 되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영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고를 시청한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은 댓글을 통해 ‘광고가 나올 때마다 TV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두 은행의 만남이 두 나라 모두에게 이익이 됐으면 좋겠다’등 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응원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번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 캠페인은 영상 광고와 함께 자카르타 공항로 및 시내 LED 전광판 옥외광고로도 노출됐다. 이에 인도네시아에서는 더 가깝게 ‘KB국민은행’ 및 ‘방탄소년단’을 만나볼 수 있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첫인사에 호응해 주신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민은행이 이끌어갈 새로운 인도네시아 금융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혁신을 위해 계열사 전체가 공유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 우리금융은 ‘그룹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자회사 개별 시스템을 통합해 서버와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T)자원을 필요한 만큼만 할당하고, 사용 후에는 회수해 여유 자원을 그룹사가 재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IT자원 관리 플랫폼이다. 디지털 혁신을 위해선 반드시 갖춰야할 시스템으로 꼽힌다. 우리금융은 이번 그룹공동 클라우드를 올해 신규 프로젝트부터 적용해 그룹 IT시너지를 높이고 IT운영 효율성을 강화해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앞서 이번 클라우드 구축이 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의 중요 요소임을 강조했다. 또 그룹 디지털 혁신위원회에서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하는 등 그룹사간 복잡한 이해관계를 정리하고 사업 추진부터 완료까지의 진행 과정을 직접 챙겼다는 전언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클라우드에 대한 우리은행 등 자회사내 니즈가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룹사별 로컬존 구성, 파스(Platform as a Service)와 사스(Software as
[FETV=유길연 기자] 새해 은행권 신용대출 관리가 큰 무리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마이너스 통장(마통)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주식시장 활황으로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 급증으로 인해 이달 신규 마통 개설 건수가 급증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28일 기준 135조4099억원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1조7617억원 증가했다.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관리 차원에서 제시한 한 달 증가규모 2조원 선을 넘지 않았다. 다만 같은 기간 신규 마통 개설 건수가 크게 늘었다. 이달 19영업일 동안 4만3143개를 기록해 하루에 약 2000건씩 증가했다. 이는 작년 말 하루 평균 개설 건수(1000개)의 두 배에 해당한다. 마통 개설 급증으로 지난 28일 기준 마통 대출(한도거래대출 또는 통장자동대출) 잔액(사용액)은 작년 연말과 비교해 1조2148억원 불어났다. 특히 공모주 청약일이 있으면 마통 잔액이 하루 새 5000억원 가량 급증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금융당국은 최근 ‘마통 대출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액 한도로 설정된 마통 개설에 대한 관리에 신경 쓰는 분위기다. 이에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한달 간 스마트뱅킹 이용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빙고게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협은행 스마트뱅킹(파트너뱅크, 헤이뱅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빙고게임을 통해 코로나19와 집콕생활에 지친 고객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참여방법은 스마트뱅킹 내 ‘이벤트 응모하기’ 메뉴에서 다양한 빙고칸에 해당하는 항목을 충족시켜 빙고판을 완성하면 된다. 빙고 항목은 ▲입출금 통장 보유 ▲체크카드 신규 ▲오픈뱅킹 계좌등록 등 총 9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금융소비 스타일에 따른 고객니즈를 반영했다. 게임을 통해 빙고 1줄 이상 완성고객 중 선착순 800명에게는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고, 빙고완성 개수에 따라 ▲노트북(1명) ▲최신 블루투스 스피커(10명) ▲치킨세트(100명) 등을 추첨으로 선물한다. 이 외에도 이벤트 참여고객 중 헤이정기예금 가입(1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선착순 20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카페라떼 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고객들에게 작은 재미와 알찬 혜택을 선물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고객편
[FETV=유길연 기자] 국민은행은 '비대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변경)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은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KB스타뱅킹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또는 변경 신청을 할 수 있다. 제출 서류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해 KB스타뱅킹으로 전송하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거래가 가능해진다. 지정 거래가 가능한 해외송금은 ▲국민인 거주자가 증빙서류 없이 보내는 해외송금 ▲해외 유학생(해외체재자) 경비 해외송금 ▲외국인의 국내 급여 등이다. 또 전 금융권의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현황 조회가 가능하며, 국민은행으로 거래외국환은행을 쉽고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주가가 ‘배당축소’ ‘이익공유제’ ‘외국인 이탈’이라는 3중고에 급락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이날 주가(종가)는 3만650원으로 전 장과 비교해 4.81%(1550원)나 떨어졌다. KB금융도 1.95% 내린 4만300원을 기록했고 하나금융(3만2650원)은 무려 5.36% 폭락했다. 우리금융(8800원)은 3.3% 떨어지면서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90일 만에 8000원대로 내려앉았다. 4대 금융지주의 주가는 전날인 28일에도 0.46~3.07% 하락했다. 그 결과 이틀 동안 하나금융 주가는 7.2%나 빠지면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같은 기간 5.3%, KB금융은 5% 각각 떨어졌다. 우리금융은 5.7% 내렸다. 코스피도 이날 3000선이 무너지는 등 이틀 동안 약 4.7% 급락했지만 4대 금융지주는 이보다 더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로 대량으로 물량을 쏟아내자, 외인 비중이 높은 4대 금융지주는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틀 동안 외국인투자자들은 4대 금융지주 주식을 1100억원 넘게 팔아치웠다. 이와 함께 전날인 28일 배당
[FETV=유길연 기자]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압박에 가계대출 속도조절에 들어간 결과 지난해 12월 대출 금리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신용대출 금리는 8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29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한 달 전(2.71%)과 비교해 0.03%포인트(p) 오른 연 2.74%로 집계됐다.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가 0.01%p 오른 2.72%, 가계대출 금리는 0.07%p 상승한 2.79%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 보면 일반 신용대출 금리sms 3.50%로 한 달 동안 0.49%p 급등했다. 이는 2012년 9월(0.66%p) 이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 밖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03%p 오른 2.59% 였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 평균은 0.9%로 11월과 같았다. 그 결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은 1.84%p로 전월 대비 0.03%p 늘었다. 신규취급액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수신과 대출금리 모두 하락했다. 총수신금리는 연 0.75%로 전월대비 0.04%p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손님이 보유한 하나머니를 금 투자와 미술품 투자 등 소액 대체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서울옥션블루와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 계약 체결을 통해 하나멤버스 앱 내에서도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모바일 금 거래 플랫폼 ‘센골드’의 금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 고가의 한정판 스니커즈와 미술품을 소액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서울옥션블루의 공동구매 플랫폼 ‘SOTWO(소투)’의 공동구매 서비스도 이용도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손님들은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를 통해 소액으로도 쉽게 금에 투자할 수 있으며, 고가의 한정판 스니커즈와 미술품에 대한 투자도 공동구매를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향후 하나멤버스에서 소액 금 투자 서비스를 활용하면 손님이 금융거래 등으로 적립한 하나머니를 이용하여 최소 0.0001g 단위부터 금을 구매할 수 있다. 매입·매도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실물 금 거래와는 달리 동일한 매입·매도 가격을 제공하여 최대 1.5%의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 추구가 가능하며, 금 펀드 등과 달리 별도 배당소득세도 발생하지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2억 달러(약 2231억원) 규모의 SOFR 연동 변동금리 외화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SOFR란 미국채를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거래(Repo) 1일물 금리이다. 고시 중단 예정인 리보(LIBOR)의 대표적 대체금리로 제시되며 현재는 주로 미국과 유럽의 초우량 기관들이 변동채권 발행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국책은행들이 SOFR 연동 채권을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시중은행에서는 국민은행이 최초로 발행했다. 또 이번 발행은 아시아 민간기관 중 최초로 미국 우량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한 SOFR 연동 채권이라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국민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만기는 18개월이며, 발행금리는 SOFR 변동금리에 0.4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아시아 SOFR 연동 발행채권 중 최저 수준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리보(LIBOR)금리 사용 중단이 예정된 상황에서 SOFR 시스템 구축을 선제적 준비했다”며 “이번 발행을 통해 국내 SOFR 연동 채권 발행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8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재무부와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사업’과 ‘화학R&D센터 건립사업’에 총 1억6000만달러(약1784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DCF는 지난 1987년 정부가 설립한 개발도상국가 경제원조 기금으로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키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은 신북방정책 중점국가 중 하나인 우즈벡에 대해서는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역대 지원액의 56.8%)으로 지원하고 있다. 타슈켄트 종합병원이 완공되면 체계적인 중증질환 관리가 가능해져 사망률을 낮추고 우즈벡의 해외원정 의료비를 줄여 사회·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은 이번 사업에 이어 국립암센터, 약학대학 등 연계사업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으로, 향후 우즈벡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협력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은은 ‘화학R&D센터 건립사업’도 지원해 보건·의료 분야 협력에 더해 기간산업 인프라 개발까지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