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주시는 지난 16일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메디오젠, 한일그린팜과 300억원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충북도와 충주시는 이들 회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2000년 설립된 메디오젠은 유산균 및 이를 이용한 다양한 제형(분말스틱, 하드캡슐, 타정 등)의 유산균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유산균이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충주로의 확장·이전을 결정했다.메디오젠은 서충주 신도시 메가폴리스산업단지에 2019년까지 195억 원을 투자해 1만9027㎡ 터에 건축면적 1만2300㎡ 규모의 공장을 건립한다. 고용투자 효과는 103명이다.1999년 설립된 한일그린은 홍삼청옥고, 인삼농축액 연질캡슐 등을 제조하는 건강보조식품 제조회사다. IOS9001, KSA9001을 획득하고,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GMP) 업소로 지정받았다.국내 메이저 업체와의 OEM 생산량 증가 및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증대 등으로 기존공장을 서충주 신도시로 확장·이전하게 됐다.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에 2020년까지 130억 원을 투자해 7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6월에서 7월까지 해양수산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강경·광천·소래포구 등 5대 젓갈전문시장 등 젓갈 제조업체와 판매업체 931개 업소를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3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업소가 13곳으로 가장 많았고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0곳, 무등록영업 1곳, 시설기준 위반 2곳, 생산기록 미작성 4곳, 기타 6곳 등이다.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36개 업체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개선 여부 확인을 위한 추가 단속을 실시하고, 개선의지가 없거나 중대한 위반행위를 반복하는 업체는 영업등록을 취소하는 등 퇴출할 예정이다.또한 식약처는 이번 단속을 통해 중소형 젓갈 업체도 재래식 젓갈 숙성탱크를 개량하거나 해충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설비를 보강하는 등 제조환경을 정비하고 주기적인 청소를 생활화하는 등 젓갈 위생 수준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젓갈업체 위생법규 위반율은 2014년 10.9%, 2015년 5.3%, 2016년 3.9% 등으로 매년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젓갈 제조업체 및 판매업체의 위생 수준
보따리상들에게 중국산 농산물을 사들여 국내에 불법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해양범죄수사계는 여객선을 이용해 중국산 농산물을 밀수입한 뒤 불법 유통해 이득을 취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김모 씨(56) 등 농산물 수집상 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밀수품 40.1톤을 압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5월부터 최근까지 군산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군산항과 중국 스다오항을 오가는 보따리상들이 들여온 참깨와 녹두 등 중국산 농산물을 구매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 씨 등은 입항할 때 개인 휴대품(1인 50㎏ 이하)은 별도의 수입신고나 식품검역 없이 통관되는 점을 악용, 보따리상 500여 명을 통해 수 백톤 상당의 중국산 농산물을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국내로 들여온 중국산 농산물을 전국 단위로 판매한 것으로 보고 유통경로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트륨과 당류, 트랜스 지방이 식품위생법상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으로 지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나트륨, 당류, 트랜스지방 등을 과잉섭취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건강 위해 가능 영양성분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식품위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식물성기름(콩기름, 옥수수기름 등)을 고체상태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트랜스지방은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수년 전부터 국내외에서 함량을 규제하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그동안 꾸준히 벌인 나트륨 저감 정책으로 지난 2005년 5257㎎이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2014년 3890㎎으로9년 새 26.0% 줄었다.하지만 아직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최대 섭취 권장량인 2000㎎보다 높은 수준이다.식약처 관계자는 “나트륨, 당류, 트랜스 지방이 몸에 나쁘지만 표기하려면 ‘영양성분’이라고 밖에 할 수 없어 저감화 정책을 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이라고 하면 국민도 당류 등을 섭취할 때 해롭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6일부터 권역별로 ‘식품·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식품 영업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일 행정예고 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16일 사학연금 서울회관, 19일 대구지방식약청, 26일 부산상공회의소, 30일 광주지방식약청, 9월2일 대전지방식약청에서 개최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편리한 장소에 참석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식품과 축산물의 기준·규격 통합, 식품과 축산물 유형의 재정비, 보존 및 유통기준 합리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체계 개편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식품과 축산물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보다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시는 동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된 ‘드림생미’ 1.8톤(450만원)이 미국으로 첫 수출 됐다고 밝혔다.‘드림생미’는 전남도와 전남식품수출협회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미국 뉴욕 버지니아주와 텍사스주 소재 2곳의 H마트 매장에서 열리는 전남도 특산품 판촉행사에 홍보용 쌀로 공급된다.이번 쌀 수출은 정부가 작년 3월 국산 쌀 수출을 전면 자유화한 이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한 결과 1년 5개월여 만에 거둔 값진 성과물이다.나주시와 동강농협은 전국·전남지역 최다 고품질 브랜드쌀로 10년 연속 선정된 ‘드림생미’를 적극 홍보하고 미국 교포와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또 지속적인 쌀 수출을 위해 농협·수출업체·전남도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해외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해 맞춤형 쌀을 생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할 방침이다.강인규 나주시장은 “쌀 수출확대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민소득 증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오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단법인 대한발효‧식문화 포럼과 공동으로 ‘발효식품 세계화 위한 학술토론회의’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농산업체 등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발효식품 산업의 정책과 제조기술, 산업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1부는 ‘식품정책 및 세계화 방안’을 주제로 농식품 정책방안, 발효식품산업 정책에 대한 제언, 한국 발효식품의 문화적 정체성, 발효유제품의 현황 및 개발 전략 등을 발표한다.2부는 ‘발효식품 품목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증류식소주 시장 개척과 전망, 국내 발효식초 현황 및 제조기술, 농가형 발효식초 현장제조 사례, 국내 발효식품시장의 활성화 방안 등을 발표한다. 주제 발표이후에는 ‘발효식품의 융복합적 탄생과 세계화’를 위한 학계와 국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맥도날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인사조직 컨설팅사인 에이온휴잇이 주관하는 ‘2016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맥도날드에는 전국 1만8천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차별 없는 열린 채용, 동등한 성장의 기회, 다양성을 추구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주부 크루 1천600여명, 시니어 크루 320여명, 장애인 크루 240여명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맥도날드의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매장의 시급제 직원인 크루들의 경우에도 열정과 역량을 갖추면 매장을 관리하는 매니저와 점장을 거쳐 지역 관리자나 본사의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실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의 50% 이상이 매장에서부터 커리어를 시작했다. 또한 매년 전국 규모의 컨벤션을 열어 전국 매장의 점장과 매니저의 노고를 치하하고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6만 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과 사이버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주제공하고 있다.맥도날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태국에서도 각각 개별 국가의 2016 최고의 직장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맥도날드는 인재를 고용함에 있어 디지털 기술을 적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싱가포르, 호주에 이어 이달 12일 홍콩 1호점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네네치킨 홍콩 매장은 홍콩 최대 번화가인 몽콕의 랜드마크 ‘랭함 플레이스’에 입점해 있다. 랭함 플레이스는 호텔과 유명 브랜드가 함께 있는 복합 쇼핑몰이다.네네치킨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랭함 플레이스의 특징을 살려 쇼핑을 즐기는 10~20대 젊은 층과 한류를 즐기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원활한 현지화를 위해 홍콩에서 신마포 갈매기, 한국 디저트 카페 한빙 등 6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BYK’(Beyond Korea)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마케팅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나간다는 방침이다.네네치킨은 우선 홍콩 시장에 안착한 뒤 향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은 “철저한 상권분석과 마케팅, 현지화 전략을 통해 홍콩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홍콩을 발판 삼아 향후 동아시아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 지원사업’(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의 품목, 기준 가격 산정 방식, 지급 시기 등 사업 지침이 확정되면서 이달부터 전북형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전북도는 11일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심의운영위원회(위원회)를 열고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의 대상 농산물, 기준 가격 등 지원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지원 대상 농산물은 가을무, 가을배추 등 2개 품목이다. 올해는 도에서 품목을 추천했지만 내년부터는 14개 시·군별 특성에 맞는 품목을 시·군에서 추천하면 위원회가 결정할 방침이다.기준 가격은 농촌진흥청의 생산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유통비를 합한 금액으로 확정됐다. 지원금 지급 시기가 차년도로 결정되면서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통계 자료는 당해년도를 제외한 최근 5개년(최저가격 제외) 생산비, 유통비의 평균을 적용한다. 시장 가격은 출하기 주요 도매시장 상품의 평균 가격으로 산출한다.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주요 농산물의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일부(9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 ‘전북 주요 농산물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