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6일 오전까지 전국이 흐리거나 비가 오다가 낮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전에는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된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에서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 0.5∼1.0m로 예보된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2.5m, 서해 0.5∼1.5m, 남해 0.5∼2.5m 등이다.
[FETV=오세정 기자] 은행연합회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창출 기업 등 협약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에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일자리창출 기업, 사회적 경제 기업,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권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에 700억원, 기보에 300억원 등 100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신보와 기보는 이를 활용해 일자리창출 기업에 6600억원, 사회적경제 기업에 1560억원, 자영업자에게 6000억원 등 1조422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일자리창출 기업 협약보증의 지원 대상은 고용창출기업, 유망서비스기업, 유망창업기업, 혁신성장분야 기업, 우수아이디어 창업기업, 기후·환경산업 영위 기업 등이다.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을 100% 적용하고 보증료를 0.2%포인트 차감해준다. 사회적경제 기업 협약보증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셜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우대 사항은 일자리창출 기업 협약보증과 동일하다. 자영업자 맞춤형 협약보증은 영세 자영업자나 영업침체기의 자영업
[FETV=오세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소 높아졌다고 진단하며 향후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재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난주 금요일 글로벌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높아졌다”며“향후 그 추이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미 국채시장에서는 장중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3개월물 금리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빚어졌다.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2007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일반적으로 금리는 차입 기간이 길수록 높다. 이 같은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가 앞으로 나빠져 장기 금리가 하락할 때 빚어진다. 그나마 다른 국가와 견줘 양호한 미국에서도 경기 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자 뉴욕증시는 급락하는 등 시장이 흔들렸다. 최근 세계 경제를 두고 이 총재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유로 지역,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약화하고 있고 국내 경제는 수출이 둔화하며 성장 흐름이 완만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경제는 앞으로 수출·설비투자 회복에 힘입어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연금 대표상품인 TDF(Target Date Fund)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연금의 봄! TDF 해 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펀드 또는 개인형IRP를 통해 TDF 상품을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 또는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이 제공되는 행사다. 이와 함께 연금저축펀드로 TDF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TDF는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고객의 은퇴시기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해 운용하는 상품으로, 주기적인 리밸런싱과 생애주기에 따른 관리가 필요한 연금자산 운용에 적합하다. TDF는 연금자산을 알아서 관리해주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국내 TDF 시장은 2016년 말 652억원에서 2년 만에 20배 이상 성장하여 2018년 말 기준 설정액이 1조4720억원에 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금자산을 직접 관리하기 어렵거나 리밸런싱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투자자들이 TDF를 많이 선택한다”며 “이번 이벤트가 노후를 준비중인 고객들이 연
[FETV=오세정 기자] 만기 1년 미만 단기 정기예금 잔액이 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경기가 어려워지자 대기업들이 여윳돈을 장기투자 쓰는 대신 유동성 부족을 대비하기 위해 단기 정기예금에 넣은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예금은행의 1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240조77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4조3030억원 증가했다. 연간 증가 폭은 2010년 36조4830억원 증가한 이후 가장 컸다. 단기 정기예금은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인 1.25%까지 떨어진 2016년 7조7650억원 감소했다가 2017년 26조330억원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단기 정기예금 증가는 기본적으로 전체 정기예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2017∼2018년 기준금리가 두 차례 오르면서 예금금리도 상승해 전체 정기예금 잔액이 불어났다. 이 가운데 단기예금 증가세가 유달리 컸던 것은 대기업들이 여유자금을 만기가 6개월·1년 미만의 정기예금에 넣어 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만기가 1년 미만인 정기예금 잔액 증가율은 2018년 16.6%를 기록했다. 만기 1년 이상의 경우 10.3% 늘어났다. 2018년 말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
월요일인 25일 전국이 가끔 흐린 가운데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충남·광주·전북·대구·경북은 오후에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9도, 수원 1.9도, 춘천 2도, 강릉 6.1도, 청주 1.7도, 대전 0.4도, 전주 1.1도, 광주 1.7도, 제주 6.5도, 대구 2.2도, 부산 5.1도, 울산 4도, 창원 2.4도 등이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3.5도, 인천 0.6도, 수원 1.9도, 춘천 2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0.4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제주 4.7도, 대구 2.2도, 부산 1.4도, 울산 1.4도, 창원 2.4도로 더 쌀쌀하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밤부터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원 영동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며 경북 동해안과 중부 서해안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경북
[FETV=오세정 / 장민선 기자] [편집자 주] 미국연방준비제도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 금리를 2.25~2.50%로 동결했다. 특히 3월 FOMC는 2019년 정책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기존 2회에서 동결로 하향 조정했고, 연준의긴축 정책 종료를 공식화하는 등 예상보다 더 완화적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3월 美 FOMC 결과와 시사점'보고서를 토대로미국 통화정책 기조의 결정 요인 점검과 미국 금리 동결에 따른 영향 등을 살펴본다.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유지 결정에 따른 영향으로는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 부상 ▲달러 가치 변동성 확대 ▲신흥국 리스크 다소 완화 ▲국내 현실에 맞춘 유연한 통화정책 도입 가능성 확대 등이 꼽혔다. ◆ 미국 경제 및 달러화 가치전망 정민 현대연 연구위원은 “현재 미국 경제는 급격한 침체 가능성이 낮지만 미 연준의 경제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기대치가 낮아질 전망”이라고 봤다. 정 연구위원은 “3월 FOMC에서 2019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기존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면서 “이는 경기 확장기였던 지난 9년 동안 평균 경제 성장
[FETV=오세정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남유선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 이진순 숭실대 경제학 명예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월 2명의 사외이사를 증원하고, 이번에 1명을 추가로 증원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구성하라는 관계법령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다”며 “이번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농협금융지주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내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법률 분야와 경제 분야 전문가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병욱 이사회 의장이 연임을 고사하면서 이번에 신규로 후임 이사가 추천됐다. 남유선 후보자는 현재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로,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및 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 농협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진순 후보자는 현재 숭실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금융·경제를 아우르는 융복합 시야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숭실대 경상대학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삼성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임 사외이사는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 간이다.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21일 서울 태화관터에 조성되는 ‘3.1독립선언광장’ 건립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박남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을 포함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1독립선언광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와 종로구청, KB국민은행,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태화복지재단 등 민관이 협력해 조성되는 광장이다. 다음 달부터 착공,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광장에는 해외 주요 독립운동 10개 기념지의 주춧돌이 사용된다. 카자흐스탄, 오키나와, 홋카이도, 베이징, 연해주, 하얼빈, 사할린, 쿠바, 하와이, 헤이그 등의 한인회와 협력해 주춧돌을 발굴하고 운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에 우리나라가 독립국임을 널리 알린 3.1운동의 취지를 되살리고, 3.1운동에 대한 우리 국민과 해외 교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국민은행은 국민적 관심과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
[FETV=오세정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국내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중국에서 열리는 경제 포럼 ‘2019 보아오(博鰲) 포럼’에 참석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27∼29일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패널로 참석한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 간 교류를 위해 매년 4월 중국에서 열리는 경제 포럼으로,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으로도 불린다. 윤 회장은 29일 ‘핀테크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 세션에 패널로 나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을 주제로 토론할 계획이다. 보아오 포럼의 올해 연차총회 초청자 명단에는 각국 정부와 재계, 학계, 언론계 유력 인사 129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포럼 이사인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생 최재원 부회장 등 3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명단에 포함됐다. 윤 회장은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후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홍콩·호주지역의 주주와 투자기관을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연다. 홍콩은 아시아 지역의 투자기관 최대 밀집 지역이자 KB금융 주요 주주들이 포진한 곳이다. 호주에서는 주요 주주와 연금 기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