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8일은 중서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8∼20도로 예보됐다. 이날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3∼8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제주도는 새벽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울릉도·독도는 5㎜ 미만이다. 강원 산지에는 2∼5㎝가량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남해동부와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1.0∼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2.5m, 남해 0.5∼2.5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FETV=오세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키코(KIKO) 불완전판매와 즉시연금 소송, 암 입원 보험금 지급 등 금융 관련 주요 분쟁 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소비자피해 사후 구제절차를 정비하고 금융 관련 주요 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키코는 금감원 법적 권한 범위에서 분쟁조정을 하기로 했다. 외환파생상품인 키코의 불완전판매 논란은 이미 2013년 대법원에서 불공정계약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금감원은 소송하지 않은 회사를 중심으로 금감원 분쟁조정을 통해 피해를 구제한다는 계획이다. 즉시연금 분쟁은 소송을 통해 대응하고, 암 입원 보험금 지급은 지난해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이나 판례 등에 따라 보험사들이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민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분쟁조정 인력을 확충해 민원·분쟁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동일·유사 분쟁이나 민원 급증 등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사전인지와 이상징후 포착시스템도 개선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의 사전적 권익 보호도 강화한다. 금융회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신용평가 인프
[FETV=오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중앙회 종합기획실, 금융기획부, 리스크관리실에서 근무하는 등 금융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12년 농협은행 출범 당시 초대 지주회장 겸 은행장을 맡아 농협은행이 안정적으로 자리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14년간 세계 및 한국의 거시경제와 금융 정책 개발활동을 수행한 경력이 있는 경제학자로, 학문뿐만 아니라 경제에 대한 충분한 실무경험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으로 기업은행은 정관에서 정한 사외이사 정족수 4인이 모두 채워지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으로 어느 때보다 전문성 있는 이사회 운영이 가능해 졌다”며 “안정된 지배구조와 내실 있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혁신 프로젝트인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3기 사업에 참여할 사회혁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남다른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한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하나 파워 온 임팩트 3기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스페셜 그룹’과 ‘챔피언 그룹’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셜 그룹’은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고 ‘챔피언 그룹’은 참여 기업이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고용 확대를 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및 영리·비영리 기업과 단체는 다음 달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다음 달 22일경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특히 올해는 프로젝트 진행 3년차를 맞아 그동안 발굴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사례를 모아 ‘
[FETV=오세정 기자] 소비심리가 넉 달 연속 개선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전망은 역대 최저 기록을 3개월 연속 갈아치웠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9년 3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8로 한 달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2003∼2018년 장기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해 지수가 100을 밑돌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심리가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수 수준은 100에 소폭 미치지 못하며 아직도 경기 비관론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CCSI는 작년 12월(1.2포인트), 올해 1월(0.6포인트), 2월(2.0포인트)에 이어 4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한은 관계자는 “CCSI가 올랐지만 상승 폭은 축소했다”며 “다음 달 상황은 지금으로선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표 가운데 2개(생활형편전망CSI, 소비지출전망CSI)가 상승, 2개(가계수입전망CSI, 현재경기판단CSI)는 보합, 2개(현재생활형편CSI, 향후경기전망 CSI)는 하락했다. 가
[FETV=오세정 기자] 수출입은행은 신용보증투자기구(CGIF·Credit Guarantee and Investment Facility)와 함께 CJ대한통운 싱가포르법인이 발행한 7000만 싱가포르달러(약 560억원) 채권에 보증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은이 CGIF와 함께 지원한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CGIF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세안 및 한국·중국·일본 기업이 발행한 역내 채권에 보증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설립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수은을 통해 출자해 CGIF 지분 14.2%를 갖고 있다. CJ대한통운이 해외법인을 통해 해외채권을 발행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 싱가포르법인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미얀마 등 아세안 7개국의 27개 법인을 통해 종합 물류사업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싱가포르법인은 이번 공동 지원으로 5년 만기 채권발행에 성공, 단기차입금을 장기차입금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차입구조를 확보하게 됐다고 수은은 전했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은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자금조달 경로를 다변화하고,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해외 물류사업은 우리의 수출길을
수요일인 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8도, 인천 9도, 수원 7.6도, 춘천 3.9도, 강릉 13.9도, 청주 11.6도, 대전 11.3도, 전주 8.7도, 광주 10.2도, 제주 11.5도, 대구 5.1도, 부산 12.9도, 울산 10.7도, 창원 7.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25도로 예보됐다. 28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3∼8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까지 중부내륙 곳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오후 사이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다. 강원 영동 북부는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영동 남부 제외), 충북 북부 5㎜ 안팎이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 전남 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
[FETV=오세정 기자] 진옥동 신임 신한은행장은 진정한 디지털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디지털 인재 확보를 통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진 행장은 2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되기 전에 조직이 변신해야 하고, 그 전에 디지털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상경계 출신 인재를 뽑아 그중 일부를 전환 배치해 정보기술(IT) 인력으로 양성했다면 앞으로는 채용 단계에서부터 IT에 기본 소양이 있는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IT 인력을 뽑아 이들을 영업점에 배치해 고객과 만나게 하고 고객의 니즈(수요)를 파악하게 해야 한다”며 “이런 돈키호테적 발상의 전환이 되지 않으면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나아가 IT 개발부는 일선 부서가 느끼는 애로점을 IT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아예 사무실을 없애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개발자가 현업에 나가 있는 것이 애자일(agile·민첩하다는 뜻) 개발론”이라며 “디지털 인력들은 유목민이 되려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은행이 아무리 잘 해도 환율이
[FETV=오세정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증권 거래 계좌를 쉽고 빠르게 개설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개설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카카오뱅크에 입출금 계좌가 있는 고객은 기존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제휴 기념으로 다음 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개설축하금 총 2만원, 거래금액 조건없이 국내주식 거래 시 매월 5000원이 최대 1년간 제공된다. HTS, MTS, 홈페이지 등 온라인 매체로 국내주식 거래 시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도 적용된다. 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제외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각 100만원 투자지원금도 제공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4월 30일에 발표된다. 이벤트 및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을 참조하면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이 주식계좌개설을 위한 업무를 제휴함으로써 양사 고객의 편의성을 동시에 확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26일부터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교육부에서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 3학년 취업준비생 120명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학교 제7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KB굿잡 취업학교에는 총 6기에 걸쳐 600여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참여했다. 이번 7기 참가자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개최하는 입학식 및 취업캠프에 참여한다. 또 오는 9월말까지 약 7개월 동안 취업성공을 위한 원스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 성공전략, 입사지원서 컨설팅 및 실전 모의면접 등의 취업 필수 과정을 집중교육 받게 된다. 캠프 종료 후에도 매월 전담 컨설턴트와 1:1 맞춤형 취업컨설팅 및 정기적인 진로 상담, 우수기업과의 취업 매칭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취업준비생들이 안정적인 취업성공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청년 구직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