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원 겸직 발령과 그룹의 IT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IT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가 은행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같이 맡고, 은행의 IT그룹 산하에 IT기획단을 신설해 IT기획단장이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은행서비스 그룹장을 겸임하도록 했다. 임원 겸직을 통해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일원화 하고, IT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취지다. 또 우리금융은 우리에프아이에스 개발부서와 대응하는 은행 IT개발지원부서(금융, 디지털, 글로벌‧정보 3개 개발센터)를 신설하고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개발본부를 만들어 상호 인력파견 등을 통해 기술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의 One-Team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IT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국민연금 수급자 열명 중 일곱명은 50만원 미만의 연금을 수령하고 있어 국민연금이 노후보장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연금 수급자의 노후생활비용은 201만원으로 적정 생활비용인 264만원에 크게 모자랐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민연금 수급자(65세~74세) 650명에 대해 설문한 결과 노령연금 수급자의 75.7%가 5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았으며, 100만원 이상 급여를 수령하는 수급자는 5.3%에 불과했다. 설문 분석 결과를 보면 퇴직 고령자의 생활 소비수준이 은퇴전에 비해 50% 미만 수준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8.6%로 절반에 달했고, 심지어 30% 미만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비중도 15.8%였다. 단 0.6%만이 현역시기의 소비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노후생활비용은 월평균 201만원으로, 통계청이 제시한 적정생활비용 수준인 264만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은퇴 전 스스로 상류층이라고 인식했던 수급자들이 은퇴 후 81.3%가 중산층으로, 6.3%는 저소득층으로 전락했으며, 중산층 25.9%가 퇴직 후 저소득층으로 이동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월요일인 22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초여름 같은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중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8도,인천 10.3도,수원 8.9도,춘천 10.1도,강릉 9.1도,청주 12.8도,대전 12.4도,전주 12.7도,광주 13.9도,제주 17.7도,대구 12.5도,부산 14.4도,울산 12.6도,창원 12.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수원 28도,대전 28도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오르며 평년(17∼22도)보다 4∼7도 높아 다소 더울 것으로 보인다.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18도까지 벌어져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반면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 이하로 평년보다 낮아 선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르겠다고 내다봤다. 다른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북부·대전·세종·충북·부산·대구·울산·경남은 오전 한때 ‘나쁨’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센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부분 ‘보통’수준이겠으나 오전에 중서
[FETV=오세정 / 장민선 / 길나영기자][편집자주] 최근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세안 국가의 경제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어 차세안(ChASEAN) 리스크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는 최근 10개월 동안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 위험도 지수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차세안 리스크 확대 배경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토대로 차세안(ChASEAN) 리스크 확산 배경과 살펴보고 시사점을 도출해본다. 차세안 리스크 확대의 배경 요인으로 ▲세계 경기둔화 우려 확대 ▲차이나(China) 리스크 확산 ▲아세안(ASEAN) 대내외 경기 부진 등이 꼽혔다. 세계 경기 하강이 본격화되면서 차세안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분석이 나왔다. 민지원 현대연 연구원은 “최근 세계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IMF 등 주요 기관이 세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있어 세계 경기 하강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경기선행지수는 작년 하반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올 들어 99.2p로 하락해 경기 하강 압력이 증대되고 있다”며 “현재 경기
[FETV=오세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작년 동기(6686억원) 대비 16.8% 감소한 55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올해 2월 하나은행에서 임금피크제 적용에 따른 특별퇴직으로 241명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퇴직비용 1260억원을 쓴 것이 순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비화폐성 환산손실 382억원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 1조4266억원, 수수료이익 5449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1조9715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2.6% 증가했다. 재무구조 건전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분기 말 14.77%로 작년 말보다 0.16%포인트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3개월 전보다 0.03%포인트 오른 12.89%였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2%로 전년 말보다 0.03% 높아졌다. NPL 비율은 부실채권 현황을 나타내는 건전성 지표로, 낮을수록 은행이 보유한 여신의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주요 경영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작년 말보다 0.38%포인트 내린 8.49%였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59
[FETV=오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019년도 신용보증기금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다음 달 27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홍보콘텐츠를 만들고 친근한 신보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UCC 동영상(1분 내외 분량) ▲그래픽 디자인(포스터, 인쇄광고)이며, 공모 주제는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신용보증기금이다. 이번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보는 심사단 평가를 거쳐 6월초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부문별로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UCC와 디자인은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보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보가 일반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친근한 공공기관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오세정 기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이하 서공예고 학운위)가 교원 면접 시험 과정에서 부정을 저질렀다며 교감 권오현 씨와 기간제 교사 박정환 씨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이와 함께서울시 교육청 측에서 교장을 압박해 계약이 만료됐던 기간제 교사 박 모씨 등을 채용하도록 한 의혹도 제기했다. 서공예고 학운위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본교 교원 면접 과정에서 면접지 유출, 무자격자임에도 불구하고 방과후 강사 면접 주관 등의 부정을 저지른 교감 권오현 씨와 기간제 교사 박정환 씨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학운위 측은 “지난 2월 기간제 임기가 만료된 박정환 씨에게 교감 권 씨가 면접지를 주며 방과후 강사들의 채용 면접을 주관하도록 한 점과 다음 날 같은 면접지로 박 씨가 자신의 재임용 면접을본점 등업무방해죄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학운위는 또 “교감 권 씨와 교사 박 씨는 자신들이 인사 비리를 저질러 놓고도 학생들의 집단 행동과 교육청의 행정 행위로 인해 마치 희생자인 것처럼 포장됐다”며 “이들에 대한 의법조처에 대한 엄단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 운영위원 차원에서 고발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운위에 따르면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거래실적에 따라 수수료 면제혜택 또는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는 법인전용상품 ‘NH주거래우대기업/법인통장·적금’을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통장(입출식예금)은 평균잔액 300만원 이상이고, 대출원리금 자동이체나 카드대금 결제, 직원급여이체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인터넷/스마트뱅킹과 ATM 수수료가 면제된다. 적금(정기적금)은 최대 3년까지 월단위로 가입할 수 있고, 통장(입출식예금) 보유와 카드/외환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0.3%p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또 업체의 요청에 따라 통장의 상품명을 ‘기업’과 ‘법인’ 중에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했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이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6월 21일까지 통장(입출식예금) 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등 공기청정기(7개사), 2등 발마사지기(53개사), 3등 벽걸이시계(240개사), 4등 잡곡세트(300개사) 등 총 600개사를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법인고객이 간편하게 농협은행의 기업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상품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
[FETV=오세정 기자] 광주은행에서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지난 1월에 출시한 ‘하면돼지적금’이 누적판매좌수 2만좌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은 ‘하면돼지적금’ 출시 후 15일 만에 약 5천좌, 하루 평균 600좌씩 판매 기록을 올리며 누적판매좌수 2만좌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인인증서나 앱 설치 없이 모바일웹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고, 추가 우대금리로 높은 금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추천코드를 공유해 지인과 함께 가입하는 재미까지 가미된 점이 인기 비결로 보인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하면돼지적금’은 ▲광주은행 신규고객 및 돼지띠 해 출생고객에게 각각 0.5%p ▲추천코드를 통해 지인과 함께 가입(추천코드 하나당 최대 8개)하면 함께하는 계좌 수에 따라 0.3%p~1.5%p까지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해 2년제 기준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이 적금은 계약액 기준 2000억원 한도로 올해 말까지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광주은행은 신규가입 시점에 따라 돼지순금(24K, 1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3만번째, 4만번째 가입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백의성 광주은행 디지털전략부장
[FETV=오세정 기자] 정부가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을 마련하고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금융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그 동안 온라인 기반의 휴면재산 찾기 서비스가 오프라인으로 확대되고, 금융사들의 정보제공 서비스도 강화된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책임은 최고경영자(CEO)가 지게 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금융협회와 연구원, 금융소비자 태스크포스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와 금융회사, 금융당국, 보호 인프라 등 4대 분야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 주민센터를 활용해 휴면재산 찾기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 대행을 받도록 했다. 휴면재산 찾기 서비스는 휴면예금찾아줌(서민금융진흥원)과 내보험찾아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으로 구성됐다. 다만 인터넷 기반이라는 점에서 고령층·장애인들에게는 접근에 한계있다는 점을 보완해 고령층‧장애인들이 자주 찾는 주민센터를 활용하도록 했다. 금융회사의 정보제공 서비스도 강화된다. 금리인하요구권 행사 요건이나 보험 보장범위 등 소비자가 숙지해야 할 핵심 사항은 금융회사가 매년 주기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