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1분기 마이너스 성장과 관련 "경제상황을 엄중히 봐야 한다"며 "경제성장의 엔진인 기업투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주요 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열고 현 경제상황을 이같이 평가했다.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0.3%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았고, 설비투자(-10.8%) 둔화가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총재는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의 주된 요인 하나가 기업투자 부진이었던 만큼, 기업투자 심리가 되살아나야만 성장 흐름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대외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 민간부문의 활력이 저하돼 있다"말했다. 그는 "반도체 경기가 둔화하면서 1분기 수출과 투자가 부진했고, 정부부문의 기여도가 이례적으로 큰 폭의 마이너스를 보였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다만 "정부부문의 성장 기여도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제 여건도 차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례적 요인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만큼 과도하게 비관적으
금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상도는 아침까지, 충청내륙과 서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5∼20㎜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6도, 수원 7.6도, 춘천 6.9도, 강릉 8도, 청주 8.9도, 대전 9도, 전주 8.3도, 광주 9도, 제주 12.4도, 대구 10.5도, 부산 12.3도, 울산 10.2도, 창원 12.3도 등이다. 낮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3∼10도 낮아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아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후부터 밤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이 올해1000명 채용을 목표로상반기에 신입행원 350명 채용을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상반기 350명 채용을 비롯해 하반기 신입행원과 전문인력까지 연간 1000명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00명 늘어난 규모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은 개인금융, 기업·자산관리(WM),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등 분야별로 나뉜다.개인금융과 기업·WM 분야는 서류전형→필기전형→직무적합도 면접→최종 면접 순으로 전형절차가 진행된다. 기업·WM 분야에는 논리적·융합적 사고 능력 등을 평가하는 디지털 역량 평가가 새롭게 도입된다. 디지털·ICT 분야는 서류전형→1차 면접(코딩능력평가 포함)→최종 면접으로 전형 절차가 진행된다. 서류 제출은 다음달 12일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아울러 디지털 분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사업을 추진하던 내부 디지털 전문가를 이번에 채용팀장으로 선임하고 수시채용 방식의 '디지털·ICT 신한인 채용위크'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ICT 전공자뿐 아니라 관련 직무경험을 보유한 경력직,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
[FETV=오세정 기자] 앞으로 은행이 점포를 폐쇄하려면 사전에 영향평가를 벌이고 점포 폐쇄에 따른 고객 불편이 없도록 이동점포, 자동화기기(ATM) 등과 같은 대체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은행연합회는 수신전문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은행 점포 폐쇄 관련 공동절차' 시행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동절차 시행안은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나 점포 폐쇄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령층을 비롯한 금융취약 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중은행의 점포는 작년 말 3834개로 3년 전인 2015년 말에 견줘 477개(11.0%) 줄었다. 시행안에 따르면 은행이 점포 폐쇄 결정을 내리면 영향평가를 시행해 해당 점포의 고객 수와 연령대 분포, 대체수단 존재 여부 등을 확인한 뒤 해당 지역과 고객의 특성에 적합한 대체수단을 운영해야 한다. 예컨대 문을 닫는 점포 대신 이동점포와 ATM을 운영하거나 타 기관, 은행과 창구 업무를 제휴할 수 있다. 시행안은 고령층 비중이 높은 경우 고령 고객들이 종전대로 창구에서 통장정리나 입·출금 업무를 볼 수 있게 타 기관이나 은행과의 창구 업무를 제휴하도록 권장했다. 은행은 또최
금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그치고 중부내륙은 오후까지, 전라 동부와 경상 서부는 저녁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상 동해안은 밤까지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경상도가 5∼30mm, 전라도는 5mm 내외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새벽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곳곳에서 예상돼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로 평년(4∼11도)보다 높지만,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평년(18∼23도)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해상에는 아침까지 대부분 짙은 안개가 끼고 동해상과 남해상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0m, 남해 앞바다 0.5∼2.5m, 서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5∼3.5m, 남해 1.0∼3.0m, 서해 0.5∼2.5m의 파도가 예보됐다.
[FETV=오세정 기자] 올해 지주사 전환에 성공한 우리금융지주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우리금융은 올 1분기에 당기순이익이 연결기준으로 56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순이익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5386억원을 웃도는 실적이다. 은행 체제였던 지난해 1분기 우리은행 연결기준 실적에 견주면 3.6%(211억원) 감소했다. 우리금융은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돼 신종자본증권 이자를 지배지분 순이익에서 빼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종전대로 1분기 당기순이익에 신종자본증권 이자 380억원을 포함하면 60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2.9% 늘어난 것으로 나온다. 경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우리금융은 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량자산 위주 성장과 저비용성예금 증대로 이룬 수익성 개선 등의 영업력과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 건전성 부문이 추가로 좋아진 결과"로 풀이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78%로 지난해 말 1.79%보다 0.01%포인트 내렸다. 이자 이익은 1조4546억원, 비이자 이익은 270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FETV=오세정 기자] 한국은행은 1분기 경제성장률이 -0.3%로 나타난 것과 관련, 수출·투자 부진에 따른 경제성장 모멘텀 약화에 기저효과까지 겹친 결과라고 밝혔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5일 '2019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설명회에서 "투자부진이 지속하고 지난해 연말부터 수출 둔화로 인해 경제성장 모멘텀이 강하지 않았다"며 "작년 4분기 대비 정부 부문의 성장기여도가 줄어드는 등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재정집행률이 5년 내 최고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신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절차 등 시간이 소요돼 1분기에 지출이 쓰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안이 미칠 효과에 대해 "정부는 추경이 성장률을 0.1% 높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추경안에 자본지출이 많아 재정 승수가 높은 만큼 0.1%포인트 정도 성장률을 올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경제성장 전망에 추경을 반영하지 않았으니 이 부분은 성장률이 플러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경기 반등 가능성에 대해 "민간부문 성장 기여도가 아주 나쁘진 않은데다 정부 예산 중
[FETV=오세정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25일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 관련,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언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예상을 하회했다"며 "예상보다 대내외여건이 더 악화하고 하방리스크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이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당초 제시한 성장률 목표인 2.6∼2.7%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경제가 어려운 상황인지만 1분기보다는 2분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GDP 부진 원인으로 세계 경제 둔화와 투자 부진, 기술적 조정 등 세 가지를 꼽으며"반도체 경기 조정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출의 21%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며 "4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외 불확실성으로 투자가 동반 부진했다"며 "주력품목 수출 감소가 이어지고 제조업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민간투자 부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지난해 4분기 전기 대비 1%의 성장률
[FETV=오세정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저녁 7시부터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3040을 위한 ‘퇴근 후 100분’ 은퇴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3040세대 직장인에게 퇴직 이후의 삶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 앱 SOL을 통해 신청한 직장인 고객 200명이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3040을 위한 자산관리전략과 2019년 시장트렌드’라는 주제로 은퇴설계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실질적인 은퇴전략 마련에 도움이 되는 퇴직연금 활용법에 대한 다양한 가이드가 제시됐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은퇴브랜드인 ‘신한 미래설계’ 출범 5주년을 맞아 이번 세미나 참가 고객 중 출석체크를 한 5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다음달 말까지 ‘SOL’을 통해 ‘은퇴준비 자가진단’을 완료한 105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하고 있다. 이내훈 신한은행 신탁연금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니즈 기반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의 행복한 은퇴생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은퇴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 그랜드앰배서더서울에서 최우수고객(VVIP)와 함께하는 부동산·세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세미나는 ‘2019년 부동산 시장전망과 절세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부는 김효선 농협 WM자문센터 부동산부문 수석위원이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부동산 이슈를 점검하고, 2부는 백족원 농협 WM자문센터 백종원 세무사가 부동산 주요 개정세법과 절세전략을 제시했다. 또 세미나와 별도로 부동산과 세무관련 개별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무료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5월중에 제주, 경기, 경남, 전남 4개 지역에서 추가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은“고객들의 부동산 정책 및 절세전략에 대한 관심에 맞춰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농협은행은 은퇴설계와 부동산, 세무 등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세미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