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에스투더블유(S2W)가 ‘2026 AI-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랜섬웨어 공격의 근원지를 식별·분석하는 기술 개발 성과가 인정된 결과다. S2W는 2022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랜섬웨어 공격 근원지 식별 및 분석 기술 개발’ 국가 과제를 수행했다. 해당 기술은 공개출처정보(OSINT), 다크웹 정보, 암호화폐 흐름, 악성코드 유사도 분석 등을 통합해 공격 인프라 및 공격자를 자동으로 추적·분석하는 방식이다. S2W는 이를 통해 랜섬웨어 인프라·공격자 식별 정확도를 미국 DARPA·FBI 수준인 80~90%대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기술 개발 과정에서 미국 특허 5건을 포함한 17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을 완료했고, SCIE급 5건을 포함한 9건의 논문 게재 성과도 나왔다. S2W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폴을 비롯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등 해외 공공·정부기관 프로젝트를 잇달아 확보하며 기술의 시장성을 입증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수상은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이 국가·산업 보안 경쟁력 강화
[FETV=신동현 기자] LG CNS가 ‘2025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보산업기구(ASOCIO) 어워드’에서 ESG 부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체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를 통한 데이터 통합과 의사결정 지원 기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ASOCIO는 아시아·오세아니아 24개국 ICT 협회가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매년 △혁신테크 △디지털정부 △사이버보안 △헬스테크 △ESG 등 10개 부문에서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LG CNS의 ‘LG ESG 인텔리전스’는 기업의 ESG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탄소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사회·거버넌스 지표를 정량화해 ESG 성과 관리와 보고서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업별 규제 준수 전략 수립 기능도 포함됐다. LG CNS는 해당 플랫폼을 LG그룹 전자·제조·화학·통신 등 11개 계열사에 적용해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외부 기업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승찬 LG CNS 디지털AX담당(상무)은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ESG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ESG 경영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크래프톤은 국내 게임사 가운데 최초로 인도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2020년 현지 법인을 설립한 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를 출시, 역대 최다 다운로드 기록을 세우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FETV가 크래프톤의 인도 진출 배경과 전략, 그리고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를 차례로 살펴본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2020년 인도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크래프톤은 수억명이 넘는 게임 인구와 함께 모바일 게임 공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2021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BGMI)을 출시한 후 서비스 중단 등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누적 매출 2억달러를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다. ◇외교 갈등에 따른 서비스 중단 '정면돌파' 크래프톤의 인도 공략은 사실 2018년 텐센트를 통해 ‘PUBG 모바일’을 현지에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2020년 6월 인도와 중국 간 국경 분쟁이 격화되자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eitY)는 같은 해 9월 중국계 앱 118개를 국가 안보를 이유로 차단했다. 이 조치에는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던 ‘PUBG 모바일’도 포함됐다.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최고 영예를 차지했다. 1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대통령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기술·시나리오 부문), 사운드 부문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 산하 스튜디오 데브캣이 개발한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지난 3월 27일 국내에 출시됐다. 2004년 첫선을 보인 넥슨의 대표작 ‘마비노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감성에 최신 그래픽과 시스템을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넥슨이 개발·서비스한 게임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2022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후 3년 만이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으로 매년 한 해 동안 출시된 국산 게임 가운데 기술력과 완성도, 시장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지난해 대통령상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한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가 수상했다.
[FETV=신동현 기자] LG CNS가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과 금융 등 주요 산업에서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한국IT서비스학회와 IT서비스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 IT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개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LG CNS는 ▲정부 AI 시스템 구축 ▲금융권 AX(산업 AI 전환) 사업 수행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등의 성과로 기술혁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자체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와 협업 서비스 ‘에이엑스씽크(AXthink)’를 통해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 380억 원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AI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과 300억 원 규모의 외교부 ‘지능형 AI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AI 분야 경쟁력을 강화했다. 금융권에서도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 구축, 신한카드 생성형 AI 플랫폼
[FETV=신동현 기자] 쿡앱스가 로그라이크 미소녀 디펜스 게임 ‘냥냥시노비’의 글로벌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월야의 소와레(Moonlight Soiree)’를 주제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1부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특장 캐릭터와 상위 등급 장식품 ‘프리즘’이 추가됐으며, 특장 캐릭터의 가챠 시스템이 상시화됐다. 또한 시즌 콘텐츠 ‘칠재 봉인전 시즌2: 수해의 미즈치’가 새롭게 개편됐다. 밸런스와 점수 집계 방식이 조정돼 공정성을 높였으며, 시즌1 보스 ‘역병의 후메츠’는 상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전용 상점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출석 보상 이벤트와 커뮤니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무도회 콘셉트의 신규 캐릭터 ‘네네’와 기존 캐릭터 ‘나카츠카미 료’의 전용 코스튬이 추가돼 수집 요소도 강화됐다. 쿡앱스는 11월 말 1.5주년 후속 업데이트와 12월 초 2부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후에는 신규 캐릭터, 편의성 개선, 기존 콘텐츠 개편 등 추가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쿡앱스 관계자는 “1.5주년을 맞아 풍성한 보상과 개선된 콘텐츠를 준비했다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사전 다운로드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오는 19일 자정으로 예정돼 있다. 이용자는 16일 낮 12시부터 18일 자정 전까지 자사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게임을 미리 설치할 수 있다. 사전 설치를 완료한 이용자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18일 낮 12시까지 PC에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온2’는 20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지원하며, 외형 자유도와 세밀한 조정 기능을 강화했다. ‘아이온2’는 엔씨의 대표 IP ‘아이온’ 시리즈를 계승한 MMORPG로 원작 대비 36배 확장된 월드와 비행·수영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 후판정 기반의 전투 시스템 등을 내세운다. 또한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아이온2’ 시연이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300부스 규모의 B2C관을 운영하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던전 ‘우루구구 협곡’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40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45.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은 440억원으로 17.2% 늘었으며, AI 관련 리브랜딩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27.8%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AI 사업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한컴 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 주요 AI 제품군이 매출에 기여했고,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웹오피스 등 비설치형 제품의 수요도 확대됐다. 한컴은 올해 공공 부문에서 대형 AI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AI 국회’로 불리는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주요 과제를 확보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LG AI연구원 중심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B2G·B2B 시장 전반에서 AI 생태계 확산에 나서고 있다. 한컴은 연내 ‘한컴 AI 에이전트’ 출시를 시작으로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Kanana)’의 웹(Web)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이용자들은 모바일 앱뿐 아니라 PC 환경에서도 카나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웹 버전은 ‘mate.kanana.ai/home’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기존 앱 이용자는 동일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면 된다. 초기 웹 버전은 개인 메이트 ‘나나’ 중심의 기능을 제공하며 그룹방 기능 등은 향후 단계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기본 AI 메이트인 ‘나나’와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화면 왼쪽 메뉴에서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 스페셜 AI 메이트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는 웹 버전에 ‘카나나 더 알아보기’ 메뉴를 추가해 주제별 메이트 소개와 활용 방법, 신규 기능 소식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카나나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앞으로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웹에서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나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게임 사운드 전문기업 창조공작소와 손잡고 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12일 창조공작소와 게임 개발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컴투스플랫폼의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플랫폼(Hive Platform)’에 AI 기반 사운드 제작 시스템을 접목해 게임 제작 환경을 개선한다. 하이브플랫폼은 인증, 빌링, 보안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로, 전 세계 250여 개 게임에 적용돼 있다. 여기에 AI 사운드 도구가 추가되면 개발사가 콘텐츠 제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조공작소는 20여 년간 게임 사운드 분야에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성우 녹음, 효과음, 특수 음향 등 다양한 음향 제작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I 개발사 바다와 함께 개발한 ‘게임사운드AI’ 플랫폼을 통해 각 게임에 최적화된 사운드 디자인과 생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인디부터 대형 게임사까지 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개발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