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작년 인사발표 때 4개의 AI 사업까지 포함해 총 7대 사업부 체계로 조직을 확대한 SK텔레콤이 올해에는 AI 사업부들을 하나의 ‘AI CIC’로 통합했다. SK텔레콤의 AI 사업 실적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AIX 부문의 성장 둔화, 글로벌 AI 에이전트(GPAA) 프로젝트 중단 등 사업별 성과 편차 등으로 인해 조직 효율화 작업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AI 융합 수준서 별도 사업부서로 격상 SK텔레콤은 2021년을 기점으로 조직 전반의 AI 도입을 본격화했다. 기존 ‘AI서비스단’은 대화형 AI와 고객경험 혁신을 전담하는 ‘AI&CO’로 확대 개편됐고 통신·마케팅 등 기존 조직이 AI 부문과 밀착해 협업하는 체계가 자리 잡았다. AI 조직은 실험·지원 기능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사업을 책임지는 핵심 조직으로 재편됐으며 여러 부서에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 조직이 신설되면서 AI 활용이 업무 전반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2023년에는 AI 사업 조직이 세분화되며 속도가 더욱 붙었다. 전담 AI 사업부를 중심으로 데이터 사업, AI 플랫폼, 사용자 서비스 조직이 각각 분리 운영되면서 사업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졌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가 일본의 AI 전문기업 퀀텀솔루션스(Quantum Solutions)와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퀀텀솔루션스는 AI 인프라와 블록체인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과 실물자산을 연결하는 ‘자산담보 기술(Asset-Backed Technology)’ 분야에서 사업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등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약 1억 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한 글로벌 아이템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 ‘나이트 크로우’, ‘미르4’ 등 위메이드의 주요 게임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공식 플랫폼을 함께 개발한다.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의 실물자산(RWA) 형태로 토큰화해 위변조를 막고, 블록체인 상에서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게임 IP를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이템은 실제 게임에서 사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신작 MMORPG ‘아이온2’를 11월 19일 자정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용자는 엔씨의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사전 설치가 가능하며 게임은 19일 0시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아이온2는 엔씨가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한 신작 MMORPG다. 원작의 핵심이었던 ‘천족과 마족의 영원한 대립’, ‘8개 클래스’ 등 시리즈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 후판정 중심의 전투, 방대한 PvE 콘텐츠를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용자는 지상·공중·수중을 넘나드는 광활한 월드를 탐험할 수 있으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역시 한층 세밀하게 구현됐다. 백승욱 아이온2 총괄 프로듀서는 “아이온2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이 꿈꾸던 이상을 그대로 담아낸 세계”라며 “아이온2에서 데바가 되기 위한 첫 여정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의 MMORPG ‘THRONE AND LIBERTY(TL)’가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노바 데이’ 축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발사 퍼스트스파크 게임즈의 박건수 PD는 T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의 개발 과정에서 이용자 의견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박 PD는 “이용자의 애정 어린 목소리들이 TL을 개발하는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TL은 2024년 10월 30일부터 2025년 11월 11일까지의 플레이 기록을 기반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별에 새긴 나의 이야기: TL 숙련도’ 이벤트를 운영한다. 전투·전략·노력·생활·지혜 등 항목별 누적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2주년 머리 장식, 전용 포즈, 특별 칭호, 성장석, 공명석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2주년 기념 이벤트는 12월 9일까지 이어진다. 이용자는 아미토이 원정, 미스틱 글로브, 협력 던전, 의뢰 등을 완료해 ‘별빛 룬 상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별빛 주화’와 알파벳 형태의 ‘별빛 룬’을 획득할 수 있다. 룬은 총 8종으로 구성돼고 모두 모으면 ‘완성된 별빛 룬’을 제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18일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이벤트 스토리와 수영복 콘셉트의 캐릭터 3종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이벤트 스토리 ‘백에서 피어난 한 송이 ~정정당당하게, 수상 승부~’는 매년 여름 열리는 서바이벌 축제 ‘백야수상제’를 배경으로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 학생들이 우승을 놓고 펼치는 경쟁을 그린다. 이용자는 스토리를 진행하며 ‘나구사 목각인형’, ‘키쿄 목각인형’ 등 특별 재화를 모을 수 있고 이를 이벤트 상점에서 전술 교육 BD, 기술 노트, 물총 거치대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고난도 챌린지를 완료하면 단계별로 청휘석이 지급되며, 최종 콘텐츠인 ‘챌린지 EX’에서는 비의서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캐릭터도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키쿄, 유카리, 렌게가 각각 수영복 버전으로 추가되며, 원작에서의 콘셉트와 개성이 여름 테마로 재해석됐다. 키쿄(수영복)는 진동 타입의 서포터로 EX 스킬 사용 시 ‘해먹’을 소환해 주변 아군의 치명 능력을 일정 시간 높여주는 버프 효과를 제공한다. 유카리(수영복)는 관통 타입 딜러로 설정되어 있으며 전투 중 원형 범위에 큰 피해를 가하는 EX 스킬을 통해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베트남 국영 미디어 그룹 계열사 VTC Online(VTCO)과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베트남 내 법률과 심의 절차를 준수하는 유일한 오픈 게임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와 양성열 플랫폼 본부장, 레 비엣 호아 VTCO CEO, 이용득 부사장, 레 꽝 뜨 조 베트남 문화관광체육부 국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일게이트와 VTCO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토브의 베트남 권역 진출 ▲공식·합법 게임 유통 기반 마련 ▲국내외 개발사(CP)의 베트남 진출 채널 확보 ▲현지 개발사 발굴·육성을 추진한다. VTCO는 국영 미디어 그룹 VTC를 모기업으로 둔 주요 게임 퍼블리셔로 페이먼트·e스포츠·미디어 네트워크 등 공공성을 갖춘 인프라를 운영한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CFVN)’ 베트남 서비스를 10년 이상 진행하며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양사는 베트남 규제 환경에 맞는 합법 오픈 플랫폼 체계 구축을 공동 추진하고 2026년 2분기 ‘스토브 베트남’ 베타 론칭을 목표로 단계적
[FETV=신동현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마브렉스(MARBLEX)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마브렉스는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주요 거래소 상장을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고팍스는 지난 10월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 인수된 국내 5위 가상자산 거래소다. 이용자는 고팍스에서 MBX 토큰 거래 및 출금이 가능하다. 마브렉스는 상장을 기념해 총 상금 3만 USDT 규모의 거래왕·에어드롭 이벤트를 12월 2일까지 진행한다. 보상 지급은 12월 16일 예정이다. 한편 마브렉스는 지난 10월 마이크로소프트와 ‘게임 퍼블리싱 및 AI 기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빌런즈(MOBA)’, ‘크리티카(ARPG)’ 등 웹3 게임을 생태계에 추가해 글로벌 라인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4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을 마무리하고 사내 후보와 전문기관 추천 인원을 포함한 총 33명의 후보군 구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심사 과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경영·산업·리더십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을 운영한다. 인선자문단은 후보군에 대한 서류 평가 의견을 위원회에 전달하며 위원회는 이를 참고해 후보자를 압축한다. 자문단 구성은 공정성 확보를 이유로 비공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연내 최종 1인을 선정해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를 확정하며 최종 대표이사는 2026년도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해 ‘A’에서 올해 상·하반기 모두 한 단계씩 상승했다. 이번 평가에서 컴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으며 동일 자산 규모 기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섹터 49개 기업 가운데 최상위에 올랐다. 컴투스는 서스틴베스트가 선정한 ‘2025년 하반기 ESG Best Companies 100’에도 포함됐다. 자산 규모 5000억~2조원 미만 기업군에서 9위에 해당한다. 컴투스는 환경경영, 인권·다양성 존중, 정보보호, 윤리경영, 지역사회 기여 등을 중심으로 ESG 정책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COM2US PLUS’를 발간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팀네이버가 17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5’에 참여해 디지털 트윈과 AI, 클라우드 등 도시·건축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티스케이프 글로벌’은 건설·프롭테크·부동산 분야의 대형 전시회로, 지난해 기준 방문객 17만여 명, 500여 개 전시사가 참여했다. 팀네이버는 이번 행사에서 사우디 메카·메디나·제다 3개 도시에 구축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맞춰 건축·도시 운영의 디지털 전환 확대 방안도 함께 제시한다. 전시 부스는 ▲스마트시티 기술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 매핑 로봇 ‘T2-B’를 전시하는 스마트시티존 ▲AI 밸류체인과 소버린 AI를 소개하는 AI존 ▲리야드 신규 주거단지를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체험하는 VR존 ▲건축·부동산 분야 협력 비전을 설명하는 엑스퍼트바 등 4개 존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 참여는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로 급성장 중인 부동산·건축 분야에서도 네이버의 기술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작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