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산하 금융투자교육원이 ‘코딩활용 금융실무(R)’ 집합교육과정을 오는 12월4일부터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13일까지다. 코딩활용 금융실무(R)과정은 금융권에서 R코딩을 활용한 빅데이터(Big Data) 분석을 통해 데이터 처리를 자동화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단기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빅데이터 분석에 많이 쓰이는 R언어에 관심 있는 운용역과 리서치 및 리스크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국내외 금융권의 빅데이터 활용 트렌드 분석과 R언어를 활용한 코딩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12월4일부터 16일까지 모두 6일간 총 25시간으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월·수·금요일 3일간 야간에 진행된다.
[FETV=송현섭 기자]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이 축소되고 모바일을 비롯한 비대면 채널이 활성화되면서 일선 영업지점들이 급감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사 57곳의 지점은 모두 1062개로 지난해 말 1091개에서 올 들어 6개월만에 29개나 줄었다. 총 1116곳이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54개가 감소한 것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올 상반기 지점 39곳을 없애 가장 많았는데 작년말 136곳에서 97개로 줄었다. 나머지 유안타증권과 DB금융투자 등 증권사들이 줄인 지점수는 10곳이다. 이는 증권사 리테일 영업의 위축과 새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들의 모바일 거래 등 비대면 채널의 활성화 역시 불필요한 지점의 통폐합 내지 정리를 부추기는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증권사들이 지점을 유지하는 것은 단지 기존 대고객 관계관리를 위해서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갈수록 브로커리지 수익이 악화되고 리테일 영업이익이 줄면서 지점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나마 지점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고객관계관리(CRM) 때문”이라고 밝
[FETV=송현섭 기자] 미중 무역전쟁 해결이 본궤도에 올랐다는미국발 훈풍에 증권시장이 급등하면서 코스피가 22일 직전 거래일보다 24.02P, 1.16% 오른 2088.86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21일보다 11.45P 상승한 2076.29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2093.81까지 급등하며 초강강세를 연출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백악관 관계자들이 대중국 관세정책 철회방침을 밝혀 급등한 미국 뉴욕증시 상황의 여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이란 중요한 대외악재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는 것이 대부분 시장 관계자들의 분석이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 투자자가 4439억원, 외국인 투자자는 81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의 경우 530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선 셀트리온이 5.2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SK하이닉스는 2.06%, 삼성전자 1.79%, LG생활건강 1.59%, 삼성바이오로직스 1.33%, NAVER 1.32%, 신한지주 1.28%, 현대모비스 1.05% 등 순으로 올랐다. 현대차와 LG화학의 경우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
[FETV=송현섭 기자]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를 KEB하나은행에서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글로벌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소재·부품·장비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펀드다. 특히 일본의 무역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재·부품·장비업종의 국산화 추진으로 시장점유율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기업들이 투자대상이다. 다른 공모주식형 펀드보다 운용·판매보수를 낮춘 점도 돋보인다.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관계기술 개발과 대학·연구소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공익적 활동도 펼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일본의 무역분쟁 도발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란 우리나라의 장기성장 테마에 주목하고 이 상품을 개발해 지난 8월 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유명인사들의 가입은 물론 설정 뒤 2개월도 안돼 설정액 9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는 지난 17일 모펀드 기준 설정액 900억원을 달성했고 설정이후 수익률은 7.18%를 기록했다. 문영식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필승코리아펀드는 소재·부품분야 국내 혁신기업을 응원할
[FETV=송현섭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오하자산운용과 자산운용현, 파로스자산운용 등 3개 투자금융회사를 신규 정회원으로 받아들였다. 금투협은 22일 ‘2019년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이들 3개 금융투자사의 정회원 가입을 승인하고 가입 축하 및 회원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하자산운용은 체계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와 리스크관리(RM)팀에 의한 이중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독단적 의사결정을 배제하고 체계적 의사결정체계의 리스크관리를 추구한다. 현재 오대강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다. 또한 자산운용현은 미래가치의 증대가 예상되는 상품에 투자해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경영목표로 잡고 있다. 최고경영자는 이기중 대표다. 파로스자산운용은 우수한 운용인력과 차별화된 중·단기 수익구조를 추구한다. 다양한 운용전략을 토대로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고객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대은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다. 금투협에 따르면 협회 정회원은 총회 출석권한과 의결권을 가진다. 또한 협회의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과 규제완화 등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FETV=송현섭 기자] 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기관 투자자의 주도로 매수강세가 이어지면서 208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NYSE)에서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한데 이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강경했던 대중국 관세정책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증시는 폭등장세를 연출해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4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33P 상승한 2080.1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같은 시각 지난 21일보다 6.21P 오른 655.39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네이버, 셀트리온 등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FETV=송현섭 기자] 올해 국정감사가 끝나고 내년도 세제개편 논의가 부상하는 가운데 금융관련 세법 개정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관련 세제개편 방향은 금융소득 통합과세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난 7월 국회에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증권거래세 폐지 및 금융소득 통합과세 도입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 세법개정안에 반영될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핵심은 증권거래세 폐지문제로 앞서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17년 발의한 세법 개정안이 눈길을 끈다. 개정안 내용은 증권거래세 폐지와 금융소득관련 양도소득세 도입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돼있다. 증권업계에선 개인 투자자의 직접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증권거래세 폐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활황기에 주식 매매에 따른 이익이 클 때는 별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최근엔 중개수수료도 아까워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율이 0.25% 수준인 증권거래세가 사라지면 어쨌든 개인 투자자에겐 이익이 된다”며 “직접투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FETV=송현섭 기자] 코스피가 21일 직전 거래일인 18일보다 4.15P, 0.20% 상승한 2064.84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7.28P 오른 2067.97에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에 상승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성 문제가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것이 이날 3거래일만에 상승 반전을 이룬 요인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542억원, 개인의 경우 44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12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선 신한지주가 1.7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LG화학이 1.02%, NAVER 1.00%, 삼성전자 0.80%, 셀트리온 0.28%, SK하이닉스 0.13% 등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1% 가장 많이 내렸다. 뒤를 이어 LG생활건강 1.26%, 현대모비스 1.04%, 현대차 0.8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보다 2.49P, 0.39% 오른 649.1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0.10P 오른 646.79fh 거래를 시작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등락을 거
[FETV=송현섭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1일 1조3000억원대로 추산되는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사태를 유동성 리스크관련 실수라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국회 정무위 종합국정감사에서 “라임자산운용의 운영에 잘못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며 “유동성 리스크와 관련부분에서 라임자산운용이 실수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은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금융시장의 화약고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사회경제적 파장을 어떻게 최소화할 것이냐고 질의했다. 특히 윤 원장은 “시간이 지나서 손실금액이 확정되는 부분을 우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종합국정감사장에서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융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질서 있고 공정하게 환매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즉답했다. 은 위원장은 이어 “금감원에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준비하고 있다”며 “금감원과 소통을 통해 (경제사회적 파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송현섭 기자] 운전기사와 임직원 및 기자 등에 거친 언행으로 논란을 야기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21일 공식 사과했다. 다만 권 회장 본인의 거취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권 회장은 “저의 부덕함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 특히 기자 여러분, 여성분, 운전기사분을 포함한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 그 어떤 구차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회장은 “제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되는 각계각층 많은 분들의 의견과 뜻을 구해 그에 따르도록 하겠다”면서도 구체적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다만 그는 “아무쪼록 조직이 빨리 안정을 되찾아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들이 중단 없이 추진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금투협회장에 취임한 권 회장은 수시로 운전기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에게 폭언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서 운전기사를 비난하고 홍보담당 직원에게 “네가 기자 애들 쥐어 패버려”란 막말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녹취록에 따르면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