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를 KEB하나은행에서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글로벌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소재·부품·장비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펀드다. 특히 일본의 무역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재·부품·장비업종의 국산화 추진으로 시장점유율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기업들이 투자대상이다.
다른 공모주식형 펀드보다 운용·판매보수를 낮춘 점도 돋보인다.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관계기술 개발과 대학·연구소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공익적 활동도 펼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일본의 무역분쟁 도발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란 우리나라의 장기성장 테마에 주목하고 이 상품을 개발해 지난 8월 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유명인사들의 가입은 물론 설정 뒤 2개월도 안돼 설정액 9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는 지난 17일 모펀드 기준 설정액 900억원을 달성했고 설정이후 수익률은 7.18%를 기록했다. 문영식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필승코리아펀드는 소재·부품분야 국내 혁신기업을 응원할 목적으로 선보인 상품”이며 “설정 후 2개월간 순조롭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전무는 또 “운용성과에서도 확인되듯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되고 있다”며 “이 펀드가 중장기 소재·부품·장비업종 국산화 테마와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에 손쉽게 투자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