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세현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차량용 반도체 생산 내재화 동향 분석을 12일 발표했다. 장홍창 한자연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은 올해 2분기를 정점으로 하반기부터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까지 지속되며 국내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차량 반도체 전문회사 르네사스 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능력은 복구되었으나 정밀 공정품질 확보까지는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파운드리 기업들이 공장을 추가 증설하더라도 검증·양산까지 3년 이상이 필요하다. 세계최대규모의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입지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산업은 생산량이 적고 규모 경제 달성이 어렵고 인증·투자 비용이 높다. MCU(마이크로 컨트롤 유닛) 같은 고성능 제품 중심으로 통합이 예상되며 해당 공정 능력을 지니고 있는 TSMC의 시장지배력이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TSMC의 MCU 파운드리 산업 시장 점유율은 70%이상이다. 한자연은 국내의 자동차-반도체 업계간 협업이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미국과 일본은 정부 주도로 파운드리 현지 공장을 유치하고 자국 내의 협력관계를
[FETV=류세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하언태 사장이 노조에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재개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하언태 사장은 이날 오전 임원 3명과 함께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을 찾아가 중단된 교섭을 재개하자고 요청했다. 현대차 노조는 7일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하고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노조는 여름휴가 전 타결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었기에 교섭 재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하 사장은 "조속한 교섭 타결을 위해서는 노사 간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합리적 접점을 모색해 교섭 마무리에 집중하자"고 전했다.
[FETV=류세현 기자] 현대차 아산공장이 13일부터 가동중단하고 전기차 생산설비 설치 공사에 들어간다. 아산공장에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아이오닉 6’가 생산될 예정이다. 공장휴업은 여름휴가 기간을 더해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진다. 아산공장은 현재 주력모델인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으며 기존 라인을 일부 조정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같이 생산할 계획이다.
[FETV=류세현 기자] 한성모터스는 여름철을 맞이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성모터스가 운영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남천, 감전, 부산북구 및 순천 전시장 신규 방문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 ‘캠핑컵 세트’를 증정한다. 7월 11일(부산북구), 13일(순천), 16일(남천)에는 ‘더 뉴 EQA’ 런칭 이벤트가 열린다. 7월 14일(순천), 16일(부산북구), 23일(남천)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디젤 모델 시승 이벤트가 한성모터스 각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7월 25일까지 한성모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시승신청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트래블 백, 메르세데스-벤츠 캠핑 웨건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출고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중 한성모터스에서 A-Class, GLA, GLB 모델을 출고한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베이직 시트 캐리어와 코트 행거, 그리고 LED 로고 빔 프로젝터를 증정한다. 한성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에서는 여름철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2021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한다. 캠페인 기간 내에 한성모터스 서비스센터 방
[FETV=류세현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8~11일까지(현지시각) 영국에서 열린 ‘2021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해 ‘G70 슈팅 브레이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굿우드 페스티벌)는 매해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글로벌 축제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했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에서G70 슈팅 브레이크를 포함 G80, GV80, G70, GV70등 유럽 시장에 선보일 5개 차종을 전시했다. 전기차 기반의 GT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올 하반기 유럽 진출을 목적으로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고 G8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도미닉 보쉬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유럽 전략 모델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에서 공개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제네시스가 유럽
[FETV=류세현 기자] 현대차·기아가 캐나다 수전해 시스템 제작업체인 넥스트하이드로젠과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수소란 재생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다. 수소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나 생산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현대차·기아와 넥스트하이드로젠은 고성능·고효율의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통한 그린수소 생산비용 절감 및 보급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사는 알카라인 수전해 시스템의 핵심장치인 스택 성능 향상에 집중한다. 스택을 고전류밀도 조건에서 운전이 가능하도록 개발해서 대량의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스택 내부의 전극, 양극판, 집전체 등 핵심 부품 개발 및 개발된 스택의 성능 평가를 담당한다. 넥스트하이드로젠은 스택 설계 및 제작을 담당한다. 오재혁 현대차·기아 에너지신사업추진실 상무는 “넥스트하이드로젠과 기술적 시너지를 발휘해 가격경쟁력이 높은 그린 수소의 공급을 기대한다”며 “현대차와 기아는 다양한 업무 협약을 통해 그린 수소 상용화를 앞당기고 수소경제 구축을 위
[FETV=류세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싼타페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9일 시작한다.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6영업일간 6150대의 계약이 접수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속 있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시한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다양한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7월 1일부로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개정안에 따라 싼타페 하이브리드(2WD)는 중형 휘발유 차 기준 연비 14.3 km/ℓ 이상을 충족했다. 이에 구매고객은 개별소비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원 등 143만원의 세제혜택을 받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2WD)의 확정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 3414만원, 프레스티지 3668만원, 캘리그래피 4128만원이다.
[FETV=류세현 기자] 쌍용자동차가 장마철을 맞아 태풍·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2021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쌍용차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수리비의 40%를 할인해 준다. 침수피해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로 대차 구매할 경우 티볼리&에어 및 코란도, 올 뉴 렉스턴은 3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재난·재해지역 선포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A/S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FETV=류세현 기자] 더클래스 효성이 ‘2021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내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클래스 효성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배송해주는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도 무상으로 지원된다. 고객들은 에어케어 패키지를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오리지널 타이어도 최대 40%까지 할인하며 구매 수량에 따라 사은품도 증정한다. 차량 등록일 기준 2017년 9월 이전 등록 차량에 대해서 엔진오일 40% 할인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순정부품 최대 1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서비스 예약을 신청한 고객에겐 더클래스 효성 우산을 증정한다. 서비스센터에 처음 방문하거나 1년이내 미방문 고객일 경우 특별사은품도 추가 제공한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차량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여름철을 맞아, 고객들의 차량 점검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FETV=류세현 기자] 현대위아가 하청 비정규직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8일 받았다. 2014년 현대위아의 사내 협력업체 소속 64명 근로자는 현대위아를 상대로 “직접고용 의무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상고심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고용의 의사표시를 하라”고 원심을 확정했다. 파견근로자보호 관련 법률에 따르면 사업주가 2년을 초과해 파견근로자를 사용하거나 근로자 파견 대상 업무에 해당하지 않는 업무를 맡길시 직접고용의 의무를 지게 된다. 현대위아는 해당 근로자들이 사측의 지휘·감독을 직접적으로 받은 적은 없기 때문에 근로자 파견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2심에 이어 상고까지 재판부는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원고들은 엔진조립 업무 이외에 공장 청소, 도색작업, 외주검사 등의 기타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