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시장의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인도 등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서 매년 3만 명이 넘는 냉난방공조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설치·관리하는 현지 인력을 육성해 글로벌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LG전자는 북미와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각지에서 주거·상업용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칠러 등 LG전자의 다양한 공조 제품 설치와 유지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글로벌 HVAC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올해 약 3만 7000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산업·상업 공간 용도에 따라 HVAC 솔루션을 설계하는 특화된 엔지니어링 기술이나, 실제 공급한 조달 사례의 전파 교육 등도 진행한다. 냉난방공조는 건물 규모와 용도,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한 최적화된 설계부터 제품 설치, 사후 관리까지 공조 기술 전문가의 역량이 중요한 분야다. 각지의 아카데미는 LG전자가 B2B HVAC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거점
[FETV=김창수 기자] SKT가 전세계 빅테크들이 주목하고 있는 ‘생성형 AI 검색엔진’ 분야에 투자를 단행하고 강력한 사업협력도 추진한다. 향후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강화가 기대된다. SK텔레콤이 구글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의 생성형 AI 검색엔진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양사가 생성형 AI 검색엔진 사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퍼플렉시티도 SKT가 지난 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Global AI Platform Corporation, 이하 GAP Co.)에 향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GAP Co.는 SKT의 글로벌 AI 서비스 개발 주체로 퍼플렉시티와 함께 AI 검색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WC 2024에서 AI 검색엔진 사업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한발 더 나아가 상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AI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퍼플렉시티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스타트업으로 구글의 대항마로 주목받으며 엔비디아, 아마존
[FETV=김창수 기자] SK브로드밴드는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비용을 줄여주고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주는 소상공인 전용 상품‘더드림 성공팩’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드림 성공팩’은 인터넷, 전화, TV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통신 상품 외에도 ① 주문/결제 솔루션 (카드 결제, 결제안 심,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② 매장별 맞춤형 안전/매장관리 솔루션 (CCTV, 서빙로봇, 매장 음악, 안심케어, IP공유서비스), ③ 매장 광고/홍보 비용을 줄여주는 홍보/마케팅 솔루션 (리뷰 마케팅, 모바일 홈페이지, 엘리베이터 패널 광고) 등 총 13가지 솔루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소상공인 업종과 매장 형태, 크기 등에 따라 필요한 상품과 솔루션이 각자 다른데, SK브로드밴드의 ‘더드림 성공팩’은 소상공인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솔루션만 알라카르테 (A-La-Carte) 방식으로 선택하여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으며, 13종의 솔루션 중 한 가지만 선택하여도 패키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더드림 성공팩’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고객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인
[FETV=김창수 기자] 전기차 시장 캐즘(신기술 등장 후 일시적 수요 정체기)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현대차그룹 대응이 주목된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가 이어지자 현대차그룹은 차종 별로 내연기관 유지, 전기차 확대 등 ‘투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본격적인 전기차 보급을 위해선 주행 거리와 충전 속도 등에 대한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최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4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 동향 통계를 냈다.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전기차(하이브리드차 포함) 등록 대수는 총 177만 50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전기차 시장 규모 확대는 계속되고 있으나 지난해 증가율(35.4%)에 비해 그 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1위 테슬라 판매량은 32만대로 전년대비 12.8% 감소했다. 2위 폭스바겐그룹과 3위 스텔란티스그룹은 각각 21만 4000대, 18만 3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 9.9% 늘었다. 뒤를 이은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보다 2.8% 역성장한 16만 4000대를 판매했다. 신형 코
[FETV=김창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13일부터 22일까지 다채로운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컬쳐위크’를 10일간 진행한다. CJ ONE은 지난해 컬쳐 라이프 플랫폼 ‘원픽컬쳐’를 오픈하고 ‘원픽티켓’ 기능을 도입하여 문화 마케팅을 강화했다. 컬쳐위크는 CJ ONE이 3000만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영화 관람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 주간 이벤트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문화 마케팅 서비스이다. 컬쳐위크 기간 동안 CJ ONE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보유한 원픽티켓을 활용하여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CGV 씨네드쉐프 영화관람권과 식사권 2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쉐프가 있는 영화관 ‘CGV 씨네드쉐프’는 최고급 영화관과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CJ ONE은 컬쳐위크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이 영화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픽티켓은 CJ ONE 회원에게 등급별로 매월 1~2장이 제공되며, 제휴 브랜드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때마다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회원들은 보유한 티켓을 사용해 문화 이벤트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하거나 무료 초대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한 글로벌 첨단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숭실대학교와 함께 국내 최초로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설치한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는 지난 12일 숭실대 베어드홀(서울시 동작구 소재)에서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장범식 숭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석사과정)』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재직자를 대상으로 설치되는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산업현장을 이해하고 새로운 위험요소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작업환경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차원이다. 최근 로봇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첨단·스마트 기술들이 제조과정뿐만 아니라 사업장 안전솔루션으로 적극 도입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완성차, 부품, 철강, 건설현장 등의 기존 사업장에 스마트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HMGMA’와 ‘울산 EV 전용공장’, ‘화성 EVO 플랜트’ 등은 인간 중심의 첨단
[FETV=김창수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경기도 동북부 지역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의정부시에 ‘렉서스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렉서스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부품(Spare Parts)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3S 컨셉이다. 지하 2층 및 지상 4층의 연면적 2983m² 규모로 세워졌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그리고 동부간선도로와 인접해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렉서스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우드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주변 수락산 및 도봉산이 둘러싸고 있는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환경을 구성했다. 거기에 렉서스 전시장 최초로 천장형 LED를 설치해 미래형 전시장 콘셉트를 가미했다. 지하 1~2층은 AS 공간과 주차장이며 지상 1층은 영업 및 서비스 리셉션으로 활용된다. 지상 2층은 전시장 및 고객라운지로 꾸며졌다. 렉서스 의정부 서비스센터는 총 7대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 550대 수준의 차량 정비가 가능
[FETV=김창수 기자] SK텔레콤과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AI반도체 대표기업 설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두 AI반도체 기업인 SKT의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 간 합병을 추진한다. 이번 합병 추진은 국내 AI반도체 기업간 대승적 통합을 통해 글로벌 AI인프라 전쟁에 나설 국가대표 기업을 만들겠다는데 양사가 합의한 결과다. 현재 AI 작업을 위한 NPU(신경망처리장치, Neural Processing Unit) 시장은 산업 전반의 AI 접목과 함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기업들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SKT와 리벨리온은 향후 2~3년을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빠른 합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실사와 주주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3분기 중으로 합병을 위한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연내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 양사는 그동안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이 NPU 시장에서 증명해온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 새로운 합병법인이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FETV=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의 직원용 엘리베이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회사의 새로운 슬로건을 다양한 문구와 디자인으로 해석하여 엘리베이터 내부를 랩핑(wrapping)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임직원들에게 신속하고 즐겁게 전달하기 위해 이 같은 엘리베이터 랩핑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디자인 개편은 최근 정립된 슬로건 "Growth Leading AX Company"를 임직원들과 널리 공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직원들은 매일 엘리베이터를 타며 'AX(AI 전환)'로 고객과 회사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슬로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특히 6개의 엘리베이터가 각 층마다 다른 문구로 꾸며져 있어, 직원들은 슬로건을 알리는 문구부터 “불가능이 불가능한 유플러스 AI”, “우리의 성장 곡선은 우상향 그래프” 등 재치 있는 문구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엘리베이터 디자인 변경이 더욱 뜻깊은 이유는 모든 과정이 직원들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Leading(이끄는)’, ‘Growth(성장)’, ‘ixi(LG유플러스의 AI 브랜드)’, ‘ESG’ 등 4가지 주제로 위트 있
[FETV=김창수 기자] KT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2차 예선전에 KT 꿈품교실의 난청 아동들이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란, 축구 국가대표가 경기장에 입장할 때 선수들의 손을 잡고 함께 운동장에 입장하는 아동을 말한다. KT는 2001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국가대표의 공식 후원사로 국가대표 축구 경기의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를 모집·선발하고 있다. 이번 2026 월드컵 2차 예선전을 위해 KT는 만 6세~10세 사이의 꿈품교실 난청 아동들을 초청했다. 난청 아동이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국가대표 축구경기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소리를 찾아가는 난청 아동들이 이번 플레이어 에스코트 참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하기 위해 참여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꿈품교실은 KT의 대표적인 장기 사회공헌사업인 KT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이다. 2012년 1호 개소를 시작으로 난청 아동이 소리와 함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언어 재활치료와 함께 음악∙미술 교실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플레이어 에스코트 행사에 참여한 오다인 어린이의 보호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