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한화오션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이하 KMIST) 종합학술대회’에 조선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총 5건의 논문을 공개하면서 미래 함정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의 선행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MIST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종합군사과학기술 학술대회로, 군 과학화와 군사과학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엔 특별히 한국우주안보학회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화오션은 학술대회 기간 동안 논문 발표와 함께 전전기추진체계, 스마트 함교, 생존성 분석 기술 등 함정 관련 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된 한국형 차기 구축함인 KDDX 및 장보고-III 잠수함 모형도 함께 전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5건의 논문은 미래 함정의 통합 전투 성능 및 생존성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운용성도 향상할 수 있는 방안들이며 KDDX에 적용이 가능해 작전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들이다. 특히 ‘함정 전전기추진체계 탑재 전 연동 및 통합성능 확보 방안 제언’ 논문은 KDDX 등의 최신 미래 함정에 적용되는 전
[FETV=김창수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고민이 커지는 가운데 새로운 활로를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위 TSMC와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커진 데다 미국과 일본 기업이 손잡고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무기로 파운드리 시장 주도권 싸움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14일 과련업계에 따르면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최근 조사한 올해 1분기(1~3월) TSMC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1.7%였다. 이 기간 TSMC 매출은 소비재 수요 감소 영향 등으로 직전 분기보다 4.1% 줄어든 188억 4700만 달러(약 25조 7900억 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0.5%포인트 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1분기 33억 5700만 달러(약 4조 6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 분기보다 7.2% 줄어들었다. 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대비 0.3%포인트 감소한 11.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4분기 49.9%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50.7%포인트로 확대됐다. T
[FETV=김창수 기자]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영상 작품으로 표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7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기아 크리에이터는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이 기아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아 크리에이터 7기는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활동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지원 신청은 6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PBV 또는 EV 중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Z세대가 그리는 기아의 미래 움직임’을 주제로 5분 이내 영상을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기아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미션 수행을 위해 ▲영상 제작을 위한 활동 지원금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포터즈 영상 워크샵 ▲전문가 밀착 멘토링 및 작품 피드백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종 완성된 영상은
[FETV=김창수 기자] 삼성스토어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무더위를 대비할 '무풍에어컨 원(ONE)정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일주일가량 이르게 찾아온 폭염과 열대야로 올여름 더위는 평년보다 길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스토어는 고객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폭염보다 더 뜨거운 혜택을 준비했다. 삼성스토어에 따르면 폭염과 함께 에어컨 판매가 전주비 27% 증가했으며, 특히 스탠드형 53%, 창문형 187%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스토어는 원(One)하는 제품을 원(One)하는 날짜에 설치를 받을 수 있는 '무풍에어컨 원(One)정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단, 재고상황, 설치capa, 기후조건 등에 따라 일부 원하는 날짜에 설치가 불가할 수 있다. 먼저 삼성스토어를 방문하면 무풍에어컨 라인업을 한 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스탠드형∙벽걸이∙창문형∙천장형∙상업용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에어컨을 전문 매니저의 1대1 맞춤 상담과 함께 체험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에어컨 교체 및 신규 구입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늦지 않게 무더위를 대비할 수
[FETV=김창수 기자] 코웨이가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12일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된 2024년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업무 협약식에서 환경부와 7년 연속 환경성질환 예방 사업에 동참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웨이는 이날 협약식에서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 참여 기업으로 공기청정기 및 관리 서비스 무상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의 호흡기 질환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환경유해인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사회적 민감계층의 실내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민간 기업이 함께하는 복지사업이다. 코웨이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환경부와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취약계층의 건강한 실내환경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웨이는 협약을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필터 교체 등의 관리서비스를 2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코웨이는 환경성질환 예방 사업 외에도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의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5
[FETV=김창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동부(뉴욕과 워싱턴) 일정을 마친 뒤 미국 서부에서 메타, 아마존, 퀄컴 등 IT·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잇따라 만났다고 삼성전자가 13일 밝혔다. 이로써 이 회장은 약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등장으로 해마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바뀔 정도로 격화하고 있는 '기술 초경쟁' 시대 속에서의 삼성의 글로벌 위상과 미래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 아울러 삼성의 스마트폰, TV, 가전, 네트워크, 메모리, 파운드리 부문의 기존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했다. 또 AI 등 첨단 분야에서 삼성과 고객사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상호 윈윈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이재용 회장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자택으로 초청받아단독 미팅을 가졌다. 지난 2월 저커버그 CEO 방한 때 이 회장의 초대로 삼성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회동을 가진 후 4개월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이 회장과 저커버그는 AI·가상현실·증강현실 등 미
[FETV=김창수 기자] KT가 13일 경기도 부천시 KT서부광역본부 사옥에서 엣지넷, 강남앤인코누스와 함께 건설현장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안전관리 플랫폼 오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영인 KT서부광역본부장 전무, 이수용 엣지넷 대표, 서정규 강남앤인코누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망, 관제 및 네트워크보안 기술에 기반하여 근로자 안전을 위한 실시간 건설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업화 추진을 위해 각 회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KT는 건설현장에서 통신이 불안정한 음영구역을 해소하고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엣지넷은 네크워크 해킹 차단 혹은 비인가 네트워크 접속 제어 등을 위한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적용한다. 강남앤인코누스는 현장 근무자들의 생체데이터를 분석하고 관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접목할 예정이다. 한편 이미 3사가 협력해 시범운영을 추진한 사례가 있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한 작업 현장에서의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영인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회사가 제시한 올해 임금협상 안을 거부하고 파업 준비 수순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8차 교섭에서 올해 임협 결렬을 선언했다. 이날 회사 측은 노조에 기본급 10만 1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350%+1450만원, 글로벌 누적 판매 1억 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격려금 100%와 주식 20주 지급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사회공헌기금 연 60억원과 별도로 올해 제시된 성과금 중 직원 1인당 1만원을 출연하고 회사는 출연 금액과 같은 금액을 추가 출연하는 '노사 공동 기금' 조성도 노조 측에 제안했다. 이밖에 매월 급여에서 천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제도를 추진, 소외계층 지원하는 방안도 제의했다. 아울러 사측은 부품 협력사 지원을 위한 그룹사 차원 1000억원 규모 지원펀드, 부품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위한 연간 50억원 출연, 미래 경쟁력 강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상생 관련 방안을 내걸었다. 그러나 노조는 사측 제시안이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 교섭장에서 퇴장했다. 노조 측은 “지난해 조합원들이 올린 성과에 미치지 않는 안을 회사가 제
[FETV=김창수 기자] 국내 조선 3사, 철강 2사와 한국선급(KR)이 액화수소 운반선의 핵심 기자재인 화물창 공동연구를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대표 조선·철강 5사와 한국선급은 '액화수소 선박용 재료 시험 표준화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각 사 연구소장과 실무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차세대 핵심 친환경 연료로 떠오르는 수소를 장거리 운송하기 위해서는 영하 253도로 냉각해 800분의 1로 압축한 액체 상태로 만들어야 하며 초극저온에서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액화수소 화물창'의 설계와 제작이 핵심 기술이다. 초극저온 상태는 상온과 달리 재료의 충격 인성이 낮아지므로 외부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재료의 물성 연구와 검증이 필요하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국제 표준이 없어 각국의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협약은 액화수소 운반선 설계 및 건조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액화수소 환경에서의 재료 물성 실험 결과 공유 및 데이터 공동 활용 △액화수소 화물창 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제철이 임직원 헌혈 행사 및 서울남부혈액원과의 상시 협업 업무협약을 통해 두 배의 사랑을 실천한다. 현대제철은 창립기념일(6월10일)과 세계헌혈자의 날(6월14일)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헌혈캠페인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은 대한적십자사 산하 지역혈액원이 헌혈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와 맺는 협약으로,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 문화 정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판교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상건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최성필 서울남부혈액원 원장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의 헌혈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 간 계속된다. 이를 통해 각 사업장별로 집중 헌혈 캠페인 전개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헌혈증을 모아 난치병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상건 현대제철 본부장은 "현대제철의 '안전과 보호'라는 사회공헌 전략 하에 이번 헌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1만 명 넘는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회복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기존에도 전국에 소재한 각 사업장을 통해 헌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