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1 (목)

  • 맑음동두천 -10.7℃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9.5℃
  • 맑음대전 -8.0℃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5.2℃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3.6℃
  • 맑음고창 -5.5℃
  • 구름많음제주 1.8℃
  • 맑음강화 -11.1℃
  • 맑음보은 -8.9℃
  • 맑음금산 -7.6℃
  • 구름조금강진군 -3.1℃
  • 맑음경주시 -5.2℃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토스뱅크, 닷새만에 신규가입 재개...10만명에 문 열어

 

[FETV=박신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대출 한도 조기 소진을 우려해 신규 가입을 중단한 지 닷새 만에 사전 신청자 10만명에게 신규 가입을 재개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날 오전 사전 신청자 10만명을 대상으로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지난 5일 출범한 토스뱅크는 영업 개시 후 나흘 만에 올해 대출 한도 약 5000억원 중 3000억원을 소진했다. 이는 당초 금융당국과 협의한 대출 총량의 60% 규모에 이른다. 한도 조기 소진을 우려한 토스뱅크는 지난 9일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규 가입을 중단했고, 이내 추가로 문을 연 것이다. 하지만 사전 신청자166만 명 중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인원은 55만명으로, 111만명은 여전히 가입이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토스뱅크는 최근 금융당국에 가계대출 한도를 5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신규 가입 재개 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