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포스코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대내외 이해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는 12일부터 포스코 및 각 그룹사 홈페이지를 비롯해 미디어채널 ‘포스코뉴스룸’과 사내 온라인채널 ‘포스코투데이’ 등을 통해 포스코의 미래 개혁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대내외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최 회장후보는 ‘포스코에 Love Letter를 보내 주세요’라는 글을 통해 “포스코가 새로운 50년, 세계 최고의 100년 기업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 50년 여정의 첫 걸음을 떼기 전에 주주, 고객사, 공급사, 포항, 광양 등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애정어린 제안과 충고를 듣고,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포스코에 의견을 전달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실명 또는 익명으로 포스코 및 그룹사 홈페이지, 이메일(loveletter@posco.com)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 수렴과 종합 분석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포스코경영연구원에서 담당한다.
포스코는 오는 9월 말까지 대내외 의견을 종합해 취임 후 100일 시점에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가 미래 개혁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대내외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포스코]](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728/art_15312860586324_0d66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