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19일부터 21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카본 코리아 2025(CARBON KOREA 2025)’에 참가했다. 19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HS효성그룹의 연구기술을 담당하는 HS효성종합기술원의 김철 전무가 탄소섬유 융복합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철 전무는 HS효성종합기술원에서 탄소섬유 개발 총괄을 담당하며, 초고강도·중탄성 탄소섬유의 상용화를 주도하고, 국내 탄소소재 산업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또한 고탄성 섬유 개발을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소재 분야에서 기술 독립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HS효성종합기술원 김철 전무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HS효성첨단소재와 연구진이 모두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소재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1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진행된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에서 ‘2025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서울대학교 이창하 교수에게 3000만원, 포항공과대학교 조강우 교수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창하 교수는 ‘고원자가 금속 화학종’*의 반응 원리를 규명하여, 오염물질을 표적하는 ‘타켓형 수처리 기술' 개발의 가능성을 연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강우 교수는 극소량의 귀금속이 함유된 산화전극으로 폐수를 전기 분해하여, 수질을 정화하고 수소발생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5년간 실시해온 환경안전연구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2019년에 제정되었으며, 한국 환경학 발전과 환경분야 종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편집자주] 조현범 회장의 부재 속에서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옥중경영’이라는 부정적 표현 뒤엔, 위기 상황에서도 작동한 자율경영 체계가 있었다. FETV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시스템 경영이 어떻게 위기를 실적으로 바꿔냈는지, 그 구조적 복원력을 중심으로 짚어본다. [FETV=나연지 기자]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BX의 흡수합병은 한국앤컴퍼니의 전동화 대응 전략에 상당한 변곡점이었다. 이때 AGM·EFB 축전지 사업을 중심으로 한 ES사업본부가 지주회사 내에 편입됨으로써, 브랜드·지분법 수익 위주였던 ‘순수 지주사’가 본격적인 ‘사업형 지주사’로 구조 전환을 시작했다. 합병 이후 약 4년 7개월이 지난 2025년 현재, ES사업본부는 지주 실적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한국앤컴퍼니는 2012년 9월 인적분할로 지주회사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2019년 사명을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바꾼 데 이어, 2020년 말 이사회·주총을 거쳐 현재의 ‘한국앤컴퍼니’로 정비했다.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BX를 흡수합병하며 에너지솔루션(ES) 사업부를 신설했고, 타이어–전장–배터리로 이어지는 ‘3축 사업형 지주 체제’가 완성됐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한파가 시작되면 낮은 온도에서 배터리 내부 전해질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방전되는 경우가 많다”며 운전자들에게 사전 점검과 관리의 중요성을 19일 밝혔다. 회사는 겨울철 배터리 관리의 핵심으로 ▲주차 환경 관리 ▲주차 방향 ▲주 1회 시동 ▲전기장치 전원 차단 등 네 가지 수칙을 제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주차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내나 지하주차장처럼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야외에 세워야 할 경우 차량 앞부분을 햇빛이 드는 방향으로 두면 도움이 된다. 장기간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주 1회 이상 시동을 걸고 최소 10분 이상 엔진을 가동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동을 끄기 전에는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단말기 등 불필요한 전기장치의 전원을 차단해야 방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겨울철 차량 고장 중 상당수가 배터리 문제에서 비롯된다”며 “간단한 관리 습관만으로도 방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160개국 3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미주 등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알리고, 우수한 방탄, 방검 솔루션을 제시해 글로벌 시장 내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협력사인 경창산업의 아라미드 방탄헬멧과 방탄복의 해외 홍보도 함께 지원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경창산업에 전시회 참가 비용 전반을 후원해 글로벌 판로 확대를 도우며, ‘가치, 또 같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국내 협력사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슈퍼 섬유라 불리는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며 500도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강도,
[FETV=나연지 기자] POSCO홀딩스가 호주 Mineral Resources(MinRes)의 리튬 사업 지분 30%를 약 1조원에 인수하며 연 27만톤 규모의 스포듀민을 장기 확보했다.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 대량 원료를 선제적으로 락인(lock-in)해 향후 정제라인 증설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는 MinRes·Albemarle·Ganfeng이 공동 보유한 Wodgina·Mt Marion 광산을 대상으로 한 JV 구조다. POSCO홀딩스는 두 광산 물량의 약 15%를 오프테이크 방식으로 배정받게 된다. 확보되는 정광 27만톤은 수산화리튬 3.7만톤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현재 광양 PPLS 1·2단계의 연간 생산능력(4.3만톤)을 넘어선다. 기존 공급선으로 처리되지 않는 물량이 확보되면서 신규 정제 설비 구축, 대외 판매, 트레이딩 확대 등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가 열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가격 경쟁력도 부각된다. 이번 거래에서 산정된 톤당 가치 4.1만달러는 Albemarle·SQM 등 글로벌 선도 업체들의 밸류에이션(5.8만~8.2만달러/톤)보다 낮다. 광석 품위(Li₂O 1.15~1.42%)가 우량한 자산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