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인증 1호로 선정된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M1013 제품 [사진=두산인프라코어]](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727/art_15308404213493_8fb440.jpg)
[FETV(푸드경제TV)=최순정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사업장의 ‘협동로봇(두산로보틱스 제작) 활용 직분사 인젝터(Direct Injection Injector) 압입 공정’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 제1호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압입 공정은 근로자가 인젝터 압입 과정을 반복 수작업으로 진행해 근골격계에 부담이 있는 공정이었으나, 근로자가 가조립을 마치면 협동로봇(두산로보틱스 M1013 제품)이 인젝터를 압입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근로 환경 개선 및 생산성 제고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해당 공정을 인증 대상으로 선정하고 심사를 진행해왔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안전인증 수여는 국산 협동로봇 설치 공정에 대한 안전 검증 첫 사례로 본격적인 시장 확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며, 안정적인 제도 정착과 협동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도출된 보완사안을 반영해 이달 중 인증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