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한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은 주요국 가운데 선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블룸버그가 24개 국내외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소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은 지난해 대비 -1.5%로 예상했다. 이는 G20 가운데 미국, 일본, 캐나다를 빼면 16개 국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양호한 수준이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 -2.8%로 집계했다. 이는 GDP 통계를 발표한 35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