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신격호 명예회장이 18일 서울 아산병원에 8일만에 재입원한다.

롯데지주 측은 18일 "신 명예회장이 오후 4시경 영양공급 관련 치료 목적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단기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측도 이날 자료를 통해 "조금 더 원활한 영양공급과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위해 재입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26일 갑작스런 탈수증세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보름만인 10일 퇴원해 거처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복귀했다.

신 명예회장은 올해 6월 법원 결정에 따라 거처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으로 옮긴 이후에도 건강이 악화되면서 지난 7월 2일에도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31일(음력 10월 4일)로 백수(白壽ㆍ99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