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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두산, 두타면세점 영업정지일 앞당긴다…‘1월 25일’ 영업종료

현대百 "내년 1분기 개점 변동 없다"

 

[FETV=김윤섭 기자] 서울 동대문 두타면세점이 2020년 1월 25일 문을 닫는다. 두타면세점이 떠난 자리에는 내년 1분기 중 현대백화점면세점이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두산이 두산타워면세점 영업정지일을 2020년 1월 25일로 정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앞서 두산은 지난 10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반납하고 두산타워 소재 두타면세점의 영업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영업정지일로 공시한 2020년 4월 30일보다 약 3달 가량 앞당겼다.

 

두산 측은 공시를 통해 “중장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면세 사업 중단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함”이라며 “전자소재 등 기존 자체사업과 신성장 사업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두산이 반납한 두타면세점 자리에는 신규 특허를 취득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임대차 계약을 맺고 영업을 이어간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두타면세점 정정공지로 인한 개점일 변동은 없다"면서 "두산 측과 다방면에 관해 조율 중이며, 기존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 영업 개시를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