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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3세대 K5, 사전계약 사흘 만에 ‘1만대’ 신기록

기아차 모델 중 최단기간 내 1만대 돌파
중형세단 수요 감소에도 불구 최다 기록…중형세단 부흥 선도

 

[FETV=김창수 기자] 다음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가 기아차 모델 중 역대 최단기간인 사흘 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3세대 K5의 계약대수가 사흘 만에 1만 2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6월 출시한 ‘올 뉴 카니발’이 보유하고 있던 16일 기록을 무려 13일이나 단축시킨 것이다.

 

3세대 K5의 고객 반응 속도는 기아자동차 역사상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빨랐다.

 

사전 계약 첫날 대수만 보더라도 기존 2세대 K5의 올 1~10월 한달 평균 판매대수 3057대보다 약 2배가 많은 7003대가 계약됐다.

 

특히 이번 K5의 사전계약 신기록은 전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인해 지난 5년간(2014~2018년) 국산 중형세단 산업수요가 무려 19.8%나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달성한 것이다.

 

3세대 K5의 출시는 국내 중형세단 시장의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3세대 K5가 역대급으로 빠른 고객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데에는 한 눈에 각인될 정도의 강렬한 디자인의 영향이 컸다”며 “특히 패스트백 스타일의 역동적인 아름다움과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하는 등 디자인 혁신을 통해 다른 중형세단들과 확실히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3세대 K5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2351만원 ~ 3092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2430만원 ~ 3171만원 ▲LPi 일반 모델이 2636만원 ~ 3087만원 ▲LPi 2.0 렌터카 모델이 2090만원 ~ 2405만원 ▲하이브리드 2.0 모델이 2749만원 ~ 3365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기아차는 3세대 K5의 사전계약을 기념해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기아자동차 멤버십 ‘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1,500만원 이상 결제하고 세이브오토(포인트 선지급)를 이용한 사전계약 고객의 경우 1년 간 외관 손상을 보상해주는 ‘K-스타일케어’ 서비스에 무상으로 가입시켜준다. (※2020년 1월 31일까지 출고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한정)

 

또한 선택 품목 중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또는 ‘스마트 커넥트’를 선택한 사전계약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해당 품목을 무상 장착해준다. (※개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 한정,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홈페이지 참조)

 

이외에도 2020년 1월 3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은 취등록세 무이자 분할납부 지원 프로그램과 초기부담은 대폭 완화하고 월 납입금은 반값 수준으로 낮춘 ‘K5 스타터 패키지 구매프로그램’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