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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30대 CEO ‘윤성대’ 이랜드파크 대표 발탁 화제

재무총괄책임자로 재무구조 개선 성공적으로 이끌어
이랜드 그룹 대표이사 교체하면서 체질 개선 나서

 

[FETV=김윤섭 기자] 유통가에 30대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해 화제다. 화제의 주역은 이랜드파크 윤성대 대표다. 윤 대표는 198년생으로 38세다.  이랜드그룹 대표중 30대 CEO는 이번이 두번째다. 

 

이랜드파크는 최근신임 대표이사로 38세 젊은피 윤성대 재무총괄책임을 선임했다. 신임 윤 대표는 최근 이랜드파크의 CFO를 맡아 이랜드파크의 재무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재무통’으로 알려졌다.

 

81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6년 이랜드에 입사했다. 이후 그룹인사총괄실 미래인재전략팀장, 이랜드중국 아동사업부 브랜드장을 거쳐 최근에는 이랜드파크 CFO로 일해왔다. 기존 이랜드파크의 대표를 맡고 있던 김완식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이랜드파크에서 외식사업부가 물적분할하면서 사임했다.

 

윤성대 대표선임은 최근 이랜드그룹의 체질개선 방향과 맞닿아있다. 이랜드그룹은 최근 핵심 계열사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새출발에 나서고 있다. 그 중심에 유통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과 호텔·리조트 계열사인 이랜드파크가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달 19일 석창현 사업 부문 대표(사진·상무)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사내이사였던 석 상무가 새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이랜드리테일은 기존 최종양·김연배 투톱 대표 체제에서 최종양·석창현 체제로 변화했다.

 

또 이랜드파크는 대표이사 뿐 아니라 재무총괄책임자, 국내운영본부장, 플랫폼사업본부장 등 그룹 주요 보직에도 30대 초·중반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면서 그룹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이랜드파크는 윤 대표 선임과 함께 약 600억 가량의 유상증자도 발표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재무통’으로 불리는 윤대표의 선임과 함께 그룹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

 

또 핵심 사업부인 외식사업부를 ‘이랜드이츠’로 분할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후에도 영업흑자를 이어가고 부채비율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기존의 재무를 총괄했던 윤 대표가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윤 대표가 중국사업부에서도 일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향후 사업에 있어 중국과의 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윤성대 이랜드파크 대표 프로필

▲1981년 출생 ▲2004년 연세대학교 졸업 ▲ 2006년 이랜드 입사 ▲ 2009년 그룹전략기획실 ▲2011년 그룹인사총괄실 미래인재전략팀장 ▲ 이랜드중국 아동사업부 브랜드장 ▲ 2018이랜드파크 재무총괄책임 ▲2019 이랜드파크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