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831/art_15646451159849_b401b9.jpg)
[FETV=김현호 기자] 7월 건설 체감경기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3.6p 하락한 76.9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7월 지수로는 2014년 62.1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업계에서는 7월 들어 혹서기로 인해 공사 물량이 감소했고 계절적 요인과 산업화 전체가 부진했기 때문에 CBSI 지수가 낮아졌다고 해석했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밑돌면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바라본다.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수가 평균 80선에도 미치지 못해 당분간 건설시장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