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731/art_15643583358546_2e211c.jpg)
[FETV=김현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국토부가 추진하는 임대주택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공동주택 사업자가 사들여 보수 및 재건축한 뒤 임대하는 사업이다. 청년·신혼부부·저소득 가구는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주택을 임대받을 수 있다. 이번 물량은 3942가구로 청년(19~39세)에 1410가구,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에 2310가구가 배정된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를 신혼부부·청년 등에게 시세의 85∼90% 수준의 임대료로 빌려주는 매입 임대 리츠 주택 62가구도 마련했다. 경기도에는 121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아름 국토부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이번 공급은 예비 신혼부부나 이번 모집부터 신청이 가능한 보호 종료 아동 등이 안정적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