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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사람 잡는 포스코, 1주일 사이 사상자만 3명 나왔다

난간 교체 작업하던 노동자 추락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또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15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성형탄공장에서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이모(62)씨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씨는 기존 난간이 낡아 교체 작업을 하다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는 1주일 사이 지속적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11일에는 포항제철소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노동자가 부검 결과 온몸에 뼈가 부러진 상태로 사망했으며 15일에는 포항제철소 코크스 보관시설에서 청소하던 노동자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