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1.5조원 규모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주 지역 선사와 초대형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1조499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만㎥(세제곱미터)급이다. 길이 294.8m, 너비 48.9m, 높이 26.7m 규모다.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일반적인 17만4000㎥급 LNG 운반선과 비교해 더 많은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어 단위당 운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고효율의 축 발전기와 LNG 재액화 시스템 등 최신 사양을 탑재해 운항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신규 LNG 프로젝트 개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노후 선박의 교체 수요도 더해지며 올해 전 세계 LNG 운반선 발주는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HD현대중공업은 최근 2만2000㎥급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을 그리스 ‘캐피탈 클린 에너지 캐리어(Capital Clean Energy Ca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 6일 2026년 새해를 맞아 ‘미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한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서한은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2024년 9월 적대적 M&A를 시도한 이후 여덟 번째로 발송된 서한이다. 고려아연은 최근 완료한 유상증자와 미국 정부와 공동 추진 중인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담겼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유상증자 절차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미국 정부가 최대주주로 참여한 크루서블JV(Crucible JV)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를 통해 제련소 건설을 위한 초기 자금을 확보했다. 고려아연은 여기에 자사 자금을 추가 투입해 종속법인 크루서블메탈(Crucible Metals LLC)에 출자하고 크루서블메탈은 미국 정부 등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제련소 건설을 추진한다. 크루서블메탈은 고려아연의 종속법인으로 설계돼 프로젝트 전반의 주도권을 고려아연이 확보하는 구조다. 고려아연은 주주서한에서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전략적 가치와 사업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각국 정부와 주요 기업들이 핵심광물을 국가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2026년 수주 및 매출 등 영업실적 전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2026년 수주 목표를 42억2200만 달러, 매출 목표를 4조35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목표 대비 각각 10.5%, 11.8% 증가한 수치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동화 중심의 친환경·고효율 전환 가속화, ESS(에너지저장장치) 도입 확대 등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충이 가속화되면서 전력기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HD현대일렉트릭의 전 사업 영역에 걸쳐 사업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표 달성을 위해 HD현대일렉트릭은 현재 대규모 신·증설 중인 생산 거점의 조기 전력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미국 변압기 공장 증설을 적기에 완료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법 고도화와 숙련 기술 인력의 사전 양성,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도 병행한다. 또 상반기 본격 가동 예정인 청주 배전캠퍼스 내 자동화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와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시장 확장 및 사업 다변화도 강화한다. 배전 분
[FETV=이신형 기자] 두산밥캣이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 데이에서 차세대 소형 건설장비 기술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조엘 허니맨(Joel Honeyman) 글로벌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와 함께 AI 기반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건설현장 솔루션을 발표했다. 해당 기술들은 장비 조작을 간소화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한편, 복잡한 현장 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AI 기반 음성 제어 기술 ‘밥캣 잡사이트 컴패니언(Bobcat Jobsite Companion)’을 선보였다. 작업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장비 설정, 엔진 속도, 조명·라디오 제어 등 50여가지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작업 내용과 사용중인 부착 장비(어태치먼트)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세팅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 두산밥캣의 독자적인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바탕으로 실시간 응답을 지원하고 온보드AI 모델로 개발되어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허니맨 상무는 "잡사이트 컴패니언은 신규 작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그룹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강조한 '안전' 키워드를 다시 경영의 최상단에 올려놓았다. 지난해 연이은 안전사고라는 뼈아픈 과제를 바탕으로 올해는 AX와 탈탄소, 기술 혁신을 동시에 밀어붙이는 새로운 전략의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신년사에서도 안전을 주요 5개 가치 가운데 최우선으로 제시했다. 또 지정학적 리스크와 무역장벽, 공급과잉, 제조업 부진 등의 대응이 주요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재등장과 그로 인한 보호무역 강화, 중국발 공급과잉 등 여러 변수 속에서 생존 전략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지난해 한해를 되돌아보면 신년사에서 강조한 안전 기조가 현장 전반에 안착됐다고 보기엔 어려웠다. 지난해 포스코그룹은 건설 계열사인 포스코이앤씨를 시작으로 주요 계열사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SPC와 함께 강한 비판을 받으며 사업면허 정지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또 지난해 11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이후 치료를 받던 1명의 재해자가 지난해 12월 사망하며 해당 사고로 총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사고 직후 이동렬 포항제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5일 2026년 시무식을 통해 ‘소통 문화’를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재차 강조했다. HD현대는 5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말띠 직원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2026(Opening 2026)’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그룹 임원들이 함께 경영 목표를 다짐하던 기존 시무식의 틀을 깨고 직원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는 정기선 회장의 뜻을 반영했다. 행사는 형식과 내용을 모두 간소화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진행하는 열린 형태로 기획됐다. 정기선 회장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새해 바람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공감 Talk’, 직원들이 전하는 ‘새해 영상 응원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선 회장은 행사 내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메모하고 질문에 직접 답하며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회사의 가장 큰 성과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정기선 회장은 “차세대 CAD,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기계 신모델 출시 등 미래 투자를 지속하면서 조선·건설기계·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흔들림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