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LIG넥스원이 지난 10일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전력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5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박태식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 부문장을 비롯해 공승배 공군 군수사령관, 이태규 공군 기획관리참모부장, 김세훈 합참 제1전력기획처장, 이양수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장, 김세연 항공자원관리단장 등 민·관·군 주요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기술 발전 속에서 항공 무기체계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최신 기술 동향, 혁신적인 연구 결과 및 미래 무기체계 아이디어 등 대한민국 공군의 항공우주력 구현을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LIG넥스원의 항공유도무기 미래 발전 방향 ▲현대전의 게임체인저 지원재머 체계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중기 유도 궤적 최적화기법 및 운용개념 연구 등 8편이 소개됐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이중모드 탐색기 등 LIG넥스원이 확보한 핵심기술력을 선보였다. LIG넥스원은 항공유도무기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발
[FETV=임종현 기자] 고려아연이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필요 물품들을 후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보양식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진행한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2025 혹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및 여름보양식 나눔’ 행사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해 고려아연과 계열사(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적십자봉사원 등 3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본격적인 보양식 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혹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지원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고려아연은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등 기후재난 민감 취약계층을 위해 연간 3000만원 상당의 에너지세이브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혹서기에는 고려아연이 후원하는 1700만원 상당의 써큘레이터와 넥쿨러를 ‘희망풍차 물품지원’ 결연 300세대(노원구·중랑구·성북구·강북구·도봉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은 조를 나눠 보양식을 만들고 나누기 위한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무더위 속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보양식(삼계탕
[FETV=임종현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메이저 배터리사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1일 일본 배터리사와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 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해 일본에서 제조되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 대상, 기간, 규모는 양사간 합의로 공개하지 않는다.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주요 배터리사를 고객으로 추가 확보하며 사업성장을 위한 고객 다변화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천연흑연·인조흑연 음극재를 개발해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실리콘 음극재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또한 음극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공정혁신을 추진해 가격 경쟁력도 높여왔다. 흑연 원광 및 중간소재 자급체제 구축을 통한 공급망 경쟁력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과 EU 등 각국의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과 무역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그룹과 함께 원료부터 소재생산 전 과정에 이르는 독립된 공급망 확보를 추진해오고 있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아프리카 등 중국 외 국가에서의 흑연 원광을 확보하고 중간소재인 구형흑연의 국내생산
[FETV=나연지 기자] 현대제철이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7월 9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올모하남'의 개소식에 참석해 지분 투자 및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올모(OLMO)는 중증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미술작가로 육성하고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제철 김형준 인재경영실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순진 경기동부지사장을 비롯한 공공기관장, 공동 참여기업, 후원사, 지역사회단체, 장애 예술인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올모하남 사업장은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내 3개 호실을 통합해 총 396㎡의 규모를 갖췄으며, 공용 및 개인 작업실, 미술교육실, 휴게 공간, 상담실 등 다양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해 장애예술인들이 편안하게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으로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최근 2~3년 사이 '젊은 피' 유입을 대폭 늘리며 업계 내 인재 영입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보수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MZ세대가 선호하는 기업문화와 실질적 복지, 보상 체계를 앞세운 변화가 주효하다는 평가다. ◇'연봉 1억 시대'…성과·공정성 중시 보상체계 2023년 기준 포스코홀딩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철강·제조업계 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 전체를 통틀어도 상위권 수준이다. 성과급도 매년 1회 이상 지급되며, 동종업계 대비 임금 인상률 역시 빠른 편이다. 실제로 잡코리아 등 취업포털 자료에 따르면 신입사원 초봉 또한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 포스코홀딩스는 격주 4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택·거점오피스 등 유연근무제도를 전사적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2024년 기준 임직원 470여명이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활용 중이며, 재택근무·거점오피스 도입 후 실제 활용률도 매년 증가세다. 복지 또한 가족친화기업 인증(2024년 기준)을 유지하는 등 결혼·임신·출산·육아 지원, 사내 어린이집, 가족돌봄휴가, 자녀 학자금 등 생애주기별 지원이 강화됐다. 실제 3자녀 이상 임직원에게
[FETV=나연지 기자] 현대제철은 9일 충남 소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자회사 및 협력사 14곳과 함께 '하나의 안전가치 추구'라는 안전경영 슬로건 실현을 위해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자회사 및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참여사들은 ▲안전보건에 대한 공동의 책임의식과 안전문화 정착 ▲현장 위험요인 적극 발굴‧개선과 위험성 평가1)에 기반한 안전 작업 절차 준수 ▲안전수칙 준수 및 기초안전질서 실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은 "철강업은 중량물과 고온‧고압의 물질을 다루는 고위험 작업이 많은 산업"이라며 "특히 여름철 임직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리더들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직후에는 현대제철 SHE(안전‧보건‧환경)본부장 고흥석 전무 주재로 '상생협력 안전보건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혹서기 안전보건 강화 대책과 자율 안전문화 조성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졌다. 자회사인 현대아이티씨(ITC) 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