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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국민 10명 중 6명 전자상거래 경험…스마트폰 사용 압도적”

“만 30~59세 중장년층 크게 증가…홈쇼핑‧해외직구서도 모바일쇼핑 급성장”

 

[FETV=오세정 기자]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60%는 전자상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자상거래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거래가 가장 많았다.

 

12일 오윤석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원이 작년 기준 4162가구 94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자상거래 이용현황과 구매 형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이용 경험이 있는 사람은 58.3%에 이르렀다.

 

전자상거래는 TV나 인터넷매체를 활용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예약하거나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전자상거래로는 TV홈쇼핑, 해외 직접구매(해외직구), 중고거래·개인블로그 구입 등 개인 간 거래,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 국내 온라인쇼핑몰 구매가 있다.

 

전자상거래 경험비율은 2016년 52.0%, 2017년 52.3%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자상거래 가운데 온라인쇼핑몰 구매 경험자 비율이 85.5%로 가장 높았고, TV 50.5%, 해외직구 18.0%, 개인 간 거래 11.9% 등의 순이다.

 

전자상거래 경험률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만 30∼39세(85.2%)였다. 다음은 만 20∼29세(84%), 만 40∼49세(74.7%), 만 50∼59세(57.0%), 만 13∼19세(36.4%), 만 60∼69세(27.2%), 만 70세 이상(4.9%) 등이었다.

 

전자상거래에는 스마트폰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TV홈쇼핑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구매비중이 68.0%에 달했다. 온라인쇼핑몰(79.8%)과 개인 간 거래(72.2%), 해외직구(70.9%)에서도 스마트폰 사용비율은 압도적이었다.

 

오 연구원은 “전자상거래 이용이 매년 계속 급증하는 가운데 20대보다는 만 30∼59세의 중장년층에서 크게 증가했다”며 “쇼핑 특성상 유선전화나 PC를 이용하던 홈쇼핑·해외직구에서도 스마트폰 구매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여 모바일쇼핑의 급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