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LG트윈스와 협업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스포츠 굿즈에 특화된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1번째 매장은 잠실야구장 인근인 서울시 잠실동에 위치한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을 스포츠 굿즈 전문 매장으로 전환했다. ‘일상의틈’은 고객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다.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K-POP(케이팝)·캐릭터·여행 등 컨셉에 맞춰 꾸며젔으며, 전국 2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은 기존 통신 상품 판매 및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LG트윈스의 유니폼과 굿즈를 판매하는 ‘숍인숍’ 형태로 운영된다. 프로야구 경기장 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유니폼을 포함한 각종 굿즈 판매를 한 번에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굿즈 특화 매장을 통해 야구 팬 고객들은 유니폼 구매부터 마킹과 와펜 부착 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상의틈은 방문객이 분산돼 긴 대기 없이 원하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스포츠 팬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L
[FETV=신동현 기자] KT가 3월 멤버십 ‘달.달.혜택’을 통해 AI(인공지능)서비스와 F&B 브랜드 할인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AI 학습 플랫폼 ‘콴다’의 신규 서비스 ‘콴다 유니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콴다 유니브는 대학생을 위한 AI 학습 서비스로, 강의자료 업로드 시 요약본 및 예상문제를 생성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쿠폰을 활용하면 월 5달러 수준으로 강의자료 20개 업로드 및 무제한 요약·예상문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AI 국가공인 자격증 AICE 응시료 및 VOD 강의를 40% 할인, AI 적성진단 서비스 ‘앱티핏’을 30% 할인된 1만7500원에 제공하는 쿠폰도 제공된다. AI 디지털 교과서 ‘밀크T’ 10일 무료 체험, AI 콘텐츠 추천 서비스 ‘블라이스’ 2개월 정기권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인기 브랜드 위주로 구성된 ‘달.달.초이스’는 ▲팀홀튼 메이플딥 도넛 또는 스트로베리딥 도넛 무료 ▲SSG.COM 6천원 할인 ▲샐러디 3천500원 할인 ▲쉐이크쉑 프라이+소다(S) 무료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6천원 할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1천원 할인 쿠폰(2장) ▲공차 50% 할인(인기
[FETV=신동현 기자] 통신 3사가 이달 말 연이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사업 강화를 위한 신규 이사를 선임한다. 그룹 내 핵심 전략 인사들이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향후 AI 중심의 사업 재편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오는 25~26일에 주주총회를 열어 신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을 안건으로 냈다. SK텔레콤의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로는 강동수 SK그룹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PM) 부문장이 선정됐다. 강 후보자는 전략·재무부문의 전문가로 잘알려졌다. 2018년 SK에너지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한 이후, 수펙스추구협의회 SV추진팀 임원, SK에너지 솔루션&플랫폼 추진단장,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 부문장 등을 거쳤다. 강 후보자는 SK이노베이션에서 SK E&S와의 합병,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합병 등 지배구조 개편 및 리밸런싱 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AI B2B·B2C 사업 확장과 관련한 투자 적정성을 평가하고 전략 수립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기존 통신사 사업 모델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아이씨티케이(ICTK)와 함께 양자보안 기술협력을 강화해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비롯한 모바일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CTK의 특허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을 KMS(암호키 관리 시스템) 서버에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PUF는 반도체 칩의 고유한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로,암호키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마다 동일한 키를 생성해 해킹과 복제를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고객이 로그인을 하면 가입자 인증 과정에서 암호키가 생성되는데, 이 암호키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전송한다. 이번에 PUF로 보안이 강화된 암호키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전화 통화 보안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나아가 암호키 생성에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활용해 암호키의 복잡도를 높여 제3자가 해독하기 어렵게 만든다. 또한, 암호키를 전송하는 과정에서도 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
[FETV=신동현 기자] KT가 AI(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미국에서 AX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팔란티어는 정부와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특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실제 운영 환경에서 최적화해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양 사는 ▲금융업 등 국내 AX 시장 대상 공동 비즈니스 ▲’KT Secure Public Cloud(이하 KT SPC)’ 협력 ▲‘한국형 AIP Bootcamp(AI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임직원 AI·데이터 역량 교육을 함께 추진한다. 더불어 KT는 팔란티어 소프트웨어를 사내에 도입해 다양한 과제에 접목하며 비즈니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운영 과정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먼저 KT의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핵심 AI 솔루션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및 규제 준수가 중요한 금융 등 산업 영역에서 AI 혁신을 촉진한다. KT SPC는 AX 달성을 위한 인프라와 맞춤형 AI 서비스를 패키지로 구현해주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AI 서비스를 원활
[FETV=신동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해 번호이동 판매장려금 담합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총 114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2015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특정 사업자의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가 또는 순감소가 두드러지지 않도록 판매장려금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특정 통신사의 번호이동 가입자 증가폭이 커지면 해당 사업자는 판매장려금을 낮추고 반대로 가입자 감소가 발생한 사업자는 장려금을 높이는 방식으로 시장 균형을 유지하려 했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가입자 순증 폭이 큰 회사의 영업 책임자가 경쟁사 관계자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하는 일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같은 담합 행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하는 ‘시장상황반’에서 이루어졌다. 이동통신 3사는 2014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단말기유통법 위반(과도한 판매장려금 지급) 제재를 받은 이후 자율규제 차원에서 KAIT와 함께 시장상황반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3사가 단순히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