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브로드밴드가 AI를 활용한 B tv 품질관리 시스템 ‘AQUA(Advanced Quality & Usage Analytic system)’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 불편이 발생하기 전에 문제를 미리 감지해 조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VOC(고객의견) 중심 사후관리에서 선제적 관리 체계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AQUA는 방송설비부터 네트워크, 셋톱박스, TV에 이르는 B tv 서비스 전 구간의 품질을 실시간 분석한다. 매일 22억 건이 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740개 품질 지표를 모니터링하며 셋톱박스별로 품질 수준을 5단계(S/A/B/C/D)로 분류한다. 등급이 낮거나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고객이 불편을 제기하기 전 선제적으로 개선 작업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B tv가 갑자기 끊기거나 VOD 재생이 느려지는 경우, AI가 자동으로 문제를 감지해 조치함으로써 별도의 고객 문의 없이도 품질을 복구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통해 연간 고객 불편을 약 3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B tv뿐 아니라 초고속인터넷과 와이파이 서비스까지 품질관리 대상을 확대해 통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군용 드론의 작전 반경 확대를 위해 펀진, 코난테크놀로지, 콘텔라, 플랙토리와 통신 중계 드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남산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렸으며 나경환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솔루션본부장, 김정훈 펀진 사업전략본부장,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국방AI사업부장, 김태연 콘텔라 MTS사업부문장, 김태훈 플랙토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통신 중계 드론은 통신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 신호를 중계해 공격·정찰용 드론의 작전 반경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군은 이음 5G 주파수를 활용해 통신 중계 드론을 운용 중이나 고주파수 특성상 전파 도달 거리가 짧아 작전 범위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되는 중계 드론은 상용망의 800MHz 등 저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전파 도달 거리를 확대하고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특히 복수의 중계 드론이 교대로 통신을 이어주는 ‘핸드오버(handover)’ 기술을 적용해 한 기체가 손상되더라도 작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무선 회선과 핸드오버 기술, 실시간 영상 관제를 맡는
[FETV=신동현 기자] KT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한국에서 첫 CEO 회동을 갖고, 사내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지난 3월 팔란티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를 획득했다. 팔란티어는 KT의 국내 산업 구조와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회동에서 김영섭 KT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KT 광화문 사옥에서 만나 팔란티어 플랫폼의 사내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국내 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략을 재정비했다. KT는 카프 CEO 방한에 맞춰 제2회 ‘AX 리더 써밋(AX Leader Summit)’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산업별 AX 전환을 추진 중인 대기업 경영진과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하는 포럼으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KT는 현재 팔란티어의 파운드리(Foundry)와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일부 조직에 적용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2일까지 3주간 이어진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8월에 이어 2번째로 대전의 대표 관광코스인 ‘빵지순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매장은 ‘성심당’을 중심으로 한 대흥동 일대 빵집 12곳과 빵보관소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다. 참여자는 상생센터 대흥점에서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앱 ‘익시오(ixio)’를 설치하거나 공식 영상을 시청한 뒤 현장 인증을 하면 된다. 익시오는 통화 녹음·요약과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지원하는 AI 기반 앱이다. 인증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빵보관소 4시간 무료 이용권과 상생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권 2장이 제공된다. 쿠폰은 현장 QR코드를 통해 ‘빵모았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대흥동 일대 빵집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참여자는 12개 상생 매장을 방문해 QR코드로 스탬프를 적립하면 되며 결제 없이 방문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으면 서울우유 미니팩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를 13일 정식 출시하고 서비스 개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어’는 별도 대리점 방문 없이 가입부터 해지까지 앱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셀프 개통형 통신 서비스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날부터 신규 회선 개통이 가능하다. 요금제는 6단계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7GB부터 무제한(100GB)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신규 개통 고객에게는 요금제에 따라 월 1만9000~3만2000포인트를 6개월간 제공한다. 해당 포인트는 매월 요금 납부 시 최대 5000포인트까지 차감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백화점·편의점·외식 등 1000여 종의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이다. 출시 기념으로 7GB 요금제 가입자는 12개월간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1Mbps 속도로 추가 과금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올해 말까지 적용된다. 가입 방식은 eSIM과 USIM 중 선택할 수 있으며 eSIM은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유심은 당일 퀵 배송, 택배 등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발급 및 배송 비용은 1회 무료다.
[FETV=이신형 기자] SK텔레콤이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사 최초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다.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사이버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했으나 보안센터는 언제든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안센터에서는 피싱, 스미싱, 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 및 신고 지원, 피해 조사와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피해 고객은 고객센터나 보안센터로 연락해 긴급 조치와 예방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전문 상담 인력으로 육성하고 유형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청과 협력해 최신 위협 동향과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전국 2500여개 T월드 매장에서도 ‘T 안심매장’을 운영해 보안 상담을 강화한다. ‘T 안심매장’은 경찰청과 전문가 교육을 이수한 ‘T 안심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