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삼성전자와 애플 등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G전자가 지난 5일 휴대전화 사업을 공식 철수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노사는 최근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서 직원들이 LG전자 외 다른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의를 시작했다. 그동안 LG유플러스 직원들은 업무용 모바일 시스템이 안드로이드용으로만 개발되면서 애플 아이폰을 사용할 수 없었다. 또한 회사의 통신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자사의 스마트폰을 이용해야 했다. LG유플러스가 업무용 모바일 시스템을 애플 운영체제(OS)인 iOS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 예정인 점도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싣는다. 다만 LG유플러스 측은 일단 노조의 요구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FETV=권지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자급제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급제 단말기 개통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공식온라인 파트너사인 쇼마젠시와 제휴를 맺고,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자급제 단말기를 판매하기로 했다. '자급제 단말기'는 대형마트, 가전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채널에서 판매하는 공기계다. 기존에는 자급제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가격을 비교하고 통신 가입절차와 요금제를 직접 알아봐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자급제폰 원스톱 개통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유샵에서는 단말기를 최대 12%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자급제 단말은 갤럭시 S21·S21플러스·S21울트라(256GB), 노트20·20울트라, Z폴드2, Z플립5G 등 총 11종이다. 10만원 상당의 제조사 사은품도 함께 제공된다. 유샵 자급제폰 개통 서비스는 ▲단말기 최대 12% 상시 할인 (단말기 최대 7% 및 최대 5% 할인쿠폰 포함)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32% 저렴한 무약정 다이렉트 요금제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 시 '유샵 전용 제휴팩' ▲유심 셀프개통을 제공한다. 단
[FETV=권지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개인용 파일 저장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마이박스(MYBOX)’ 130GB 유료상품에 추가 50GB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네이버 마이박스 130GB(전 100GB) 이용자는 기존 가격 그대로 50GB를 추가 제공 받아 총 180GB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또한 80GB, 10TB 신규 상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80GB 요금제는 월 1650원이다. 10TB 요금제는 한 파일당 최대 50GB까지 업로드할 수 있으며 대용량 파일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김찬일 네이버클라우드 마이박스 센터장은 “사진, 동영상, 문서 등 개인에게 유의미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스마트하게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기존에 제공하던 무료 서비스가 축소되는 타 서비스와 달리 마이박스는 자료 저장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혜택을 더욱 확대하는 것에 집중하고 서비스 사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정경철 기자] SKT와 KT간 OTT시장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콘텐츠 싸움이 치열하다. SKT는 디즈니의 공백을 메우고 '펜트하우스2'의 인기를 이어나갈 콘텐츠를 줄줄이 출시할 예정이다. KT는 시즌을 통해 올해 3분기중 '스튜디오 지니' 발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와 지상파 VOD 지원, 추억의 명작 드라마 등을 무료 공개하며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OTT(Over-the-top)플랫폼의 경쟁력은 '콘텐츠'다. 소비자들은 '내가 보고싶은 콘텐츠'가 있는 OTT 서비스로 움직이며 콘텐츠를 골라 시청하고 있다. OTT 서비스들이 오리지널 플랫폼 제작 투자와 제휴에 '올인'하는 이유다. SKT 웨이브는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PC나 모바일에서 시청 가능한게 매력 포인트다. SBS 실시간 시청채널에서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의 전 에피소드는 웨이브에서 최고 동시접속자수 1위를 기록한 주력 콘텐츠다. '펜트하우스 시즌2'의 인기는 웨이브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펜트하우스’의 시즌 1,2 합산 누적 1위 기간은 23주가량이다. 5개월간 웨이브 드라마 1위를 기록했고 수도권 기준 TV시청률은 30%가 넘었다. 웨이브는 이같은 기세를 몰
[FETV=정경철 기자] 네이버와 우리은행이 힘을 합쳐 대학교, 중고등학교,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나선다. 네이버는 지난 9일 성남시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 총괄, 우리은행 황원철 DT추진단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비롯한 디지털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대학교 포털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 적용, 비대면 전용 금융 서비스 등이 접목된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그리고 MZ세대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중고등학교,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대학교 재학생, 교직원은 편의성, 안전성이 특징인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온라인 간편인증이 가능하고, 나아가 학생증, 출입관리, 등록금 수납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엑스퍼트, 밴드 등에 신분 인증 방식으로 네이버 학생증을 활용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네이버는 대학생이 취득한 자격증과 학사 정보를 연동해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등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FETV=정경철 기자] KT가 그 동안 쌓은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베트남 음원 스트리밍 사업을 추진한다. KT(가 베트남 정부 중앙방송 ‘베트남 텔레비전’(VTV)의 SO 자회사인 ‘베트남 텔레비전 케이블'(VTV케이블)과 ‘음원 스트리밍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KT 그룹사인 지니뮤직의 플랫폼 사업 모델을 현지 고객의 음원 소비 수요에 최적화하고, K-POP 음원을 유통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양사는 베트남판 지니뮤직 서비스 추진을 위해 특별전담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협력 내용은 ▲GTM(Go-To-Market) 음원 스트리밍 사업 모델 및 연계 서비스 기획 ▲플랫폼 설계 및 운영 시스템 구축 ▲K-POP 음원 유통 및 IP 관리 등이다. 특히 KT는 지니뮤직의 ABC(AI, BigData, Cloud)에 기반을 둔 음원 스트리밍 사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KT는 ▲AI 기술을 통한 음원 플랫폼 개인화 ▲고객 빅데이터 기반 UX 적용 ▲음악 메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음원 유통 및 지적재산권(IP) 관리를 위한 시스템 운영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