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전국 곳곳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안전한 통신·방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국 2400여명의 네트워크 운영조직에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한 상태다. 서울 마곡사옥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장애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정전 등에 대비하기 위해 통신설비를 운영 중인 전국 국사의 비상 발전기, 예비 물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시설 피해가 발생하면 곧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용 예비 물품을 주요 장소에 배치하도록 조치를 마쳤다. 또한 도서지역에서 기상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정전 등의 장애에 대비해 비상발전기 가동 시험과 시설물 점검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까지 호우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 기지국은 물론 국사, 사옥 등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FETV=신동현 기자] KT와 고려대학교가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AICT 공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7월 체결한 ‘AICT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의 일환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오승필 KT 오기술혁신부문장, 배순민 AI Future Lab장, 윤성택 고려대학교 연구 부총장, 김정현 정보대학장 등과 교수진·연구진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총 15개 공동 연구 과제를 진행했으며, 연구는 단기 성과와 사업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형 AI, AI 모델, Agentic AI, Vertical sLM, 데이터, 비용 효율 AI, 클라우드, 보안 등이다. KT는 이 중 믿:음 2.0 한국형 평가지표 개발, 법률 특화 sLM 개발, 고객서비스 앱 AI UX 개선, 소버린 클라우드 정책 연구 등 4개 과제를 사업 적용 단계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연구 성과를 독자 LLM 모델인 믿:음 2.0 고도화와 국가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고려대 등과 AI 정예 연구그룹을 구성해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윤성택 고려대학교 연구
[FETV=신동현 기자] KT는 수탁기업협의회인 ‘KT파트너스협의회’가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제4차 총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2013년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에 따라 KT 수탁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대등한 거래 관계 유지와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40여개 회원사와 250여개 협력사, KT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KT의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전략에 맞춰 운영 분과를 확대하고, 신규 회원사 유치를 위한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 KT와 협의회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정부 예산과 KT 상생기금을 활용해 협력사의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KT는 협력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AICT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라며, KT와 파트너사가 함께 만들어갈 상생의 모델이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스협의회 회장사인 가온 그룹의 임동연 대표는 “금번 정기총회는 올해 2월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AI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유독픽(Pick) AI’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유독픽(Pick) AI’는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만 골라 할인을 받고 매달 필요한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기존 AI 서비스 이용 대비 낮아진 비용과 서비스 해지 절차의 편의성 등을 개선했다. 유독픽 AI는 챗봇 형태로 질문과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대화형 검색 AI 3종과 디자인·학습·편집 등 7종의 특화 AI 서비스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대화형 검색 AI는 ▲출처와 함께 정확도가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라이너(Liner)' ▲다국어 자료를 한국어로 쉽게 검색 가능한 '펠로(Felo)'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를 비롯해 20여종의 LLM을 통합 제공하는 '우수AI' 등 3종이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특화 AI 서비스는 ▲그래픽 및 콘텐츠 디자인 지원 서비스 '캔바(Canva)' ▲영상 편집 서비스 '키네마스터’ ▲영어 회화 서비스 '플랭' ▲자소서부터 면접까지 코칭해주는 '코멘토(comento)' ▲AI
[FETV=신동현 기자] KT는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K 데이터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KT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아이스크림에듀, 중앙일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한글학회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식에서는 한국적 AI 데이터 생태계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KT는 주관사로서 한국어 고유 표현과 사회·문화적 맥락, 다양한 목적을 반영한 데이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각 기관은 교육, 인문, 언론, 한국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제공하고 AI 모델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각 기관의 데이터를 고품질 학습 데이터로 가공해 자체 개발 모델 믿:음 2.0, 마이크로소프트 협력 GPT 모델, 오픈소스 AI 모델 등에 활용한다. 특히 EBS 학습 콘텐츠, 중앙일보 뉴스 데이터, 한글학회의 한국어 연구 자료,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의 한국학 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향후 참여 기관들은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하는 등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KT는 참여 기관을 추가 모집해 한국적 AI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허은 고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스팸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한 결과 최근 5개월간 스팸 차단 건수가 약 1.4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스미싱 범죄자들이 공공기관, 금융사, 택배사를 사칭하거나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관심을 끄는 미끼 문자를 보내 악성 앱 설치나 송금을 유도하는 수법이 늘고 있다. 단순히 특정 문구나 발신 번호만으로 스팸을 차단할 경우 정상 문자까지 걸러지는 문제가 있어 AI 기반 차단 방식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에 AI 기반 미끼 문자 탐지 솔루션을 적용했다. AI가 최신 스팸 문구와 발신 번호 조작, 해외 발송 여부 등을 종합 분석해 실시간 차단하는 방식이다. 올해 2월부터 새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1월 대비 6월 스팸 차단 건수는 약 1.4배, 스팸 수신 신고 건수는 약 65% 감소했다. AI 자동 차단 비율도 8배 늘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에도 AI 기능을 고도화해 스팸 차단 솔루션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스팸 문자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고객 보호를 위한 기술적 대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