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사진=우리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18/art_15567617573906_3b9341.jpg)
[FETV=오세정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수했다고 2일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 2월 우리금융지주 신규 상장일과 3월에 이어 올해에만 세 번째 자사주를 매입해 총 5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매입은 CEO로서 지주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분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함에 따라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M&A를 통한 비은행 부문 확대 등 업종내 미래성장 잠재력에 대한 강한 확신에 따른 것이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아울러 손 회장은 신규 투자확보 등 주가관리를 위해 이달 중 글로벌 자산운용사 밀집지역인 홍콩과 일본 현지 주요 투자자들과 면담해 우리금융의 경영전략과 실적을 설명하는 IR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로 본질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번 손태승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및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재차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