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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밸류업] 현대해상, 중국 매출 2000억 돌파…주주사와 시너지 창출

현대재산보험 영업수익 2024억
현지인 대상 영업망 확대 추진

[편집자주]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Value-up)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사업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해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3개 대형사의 지난해 해외사업 실적과 전략을 총 3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중국 보험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합자(合資)법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레전드홀딩스, 디디추싱 등 현지 주주사들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1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재산보험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2024억원으로 전년 1657억원에 비해 367억원(22.1%) 증가했다.

 

현대재산보험은 현대해상이 지분 33%를 보유한 중국 합자법인이다.

 

지난 2007년 3월 독자법인 설립 이후 2020년 4월 레전드홀딩스, 디디추싱, 역상디지털, 홍삼요성 등 4개 현지 기업과의 합자를 통해 합자법인으로 전환했다.

 

현대재산보험의 연간 영업수익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합자법인 출범 첫해인 2020년 249억원이었던 영업수익은 2022년 1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2000억원을 돌파했다.

 

현대재산보험은 합자법인 출범 이후 주주사들의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망을 확대해왔다. 특히 산둥성, 광둥성, 후베이성, 쓰촨성 등 4개 지점 소재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레전드홀딩스의 IT 역량과 디디추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기술) 경쟁력 강화도 추진 중이다.

 

2대 주주 레전드홀딩스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 PC 제조업체 레노버를 자회사로 둔 중국 대표 정보기술(IT)기업이다. 디디추싱은 중국 현지 차량공유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니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