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오세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대한스키협회 후원 계약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3년 더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김치현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비롯한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 여자 스노보드 간판인 정해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스키협회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2015년부터 대한스키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대한민국 설상 종목(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노르딕복합) 국가대표 선수 50여명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후원계약 연장을 통해 신한금융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국내 설상종목 대회에 대한 브랜드 권한을 유지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통해 지난 해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사상 최초로 스키종목에서 메달을 획득, 국민적인 스포츠 스타가 된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가 탄생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조용병 회장은 “협회의 체계적인 지원과 선수들 개개인의 노력으로 설상종목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