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ABB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조선∙해양 산업전 'KORMARINE 2025(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나흘간의 전시 기간 동안 ABB는 조선 및 해양 분야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 전문 역량을 통해 다양한 산업이 최고 수준으로 운영되고, 효율성과 생산성, 지속 가능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더 큰 성과를 이루도록 하는 ABB의 기업 이념과 맞닿아 있다.
![ABB의 '코마린 2025' 부스 조감도 [이미지 ABB]](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3/art_17609214549314_bf5e84.jpg?iqs=0.4075250788072944)
이번 코마린에서는 ‘해양 산업의 전기화(Maritime is electrifying)’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연다. 대주제 아래 ▲청정 에너지를 기반으로 해양 산업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에너지 전환’ ▲첨단 기술로 효율적인 선박 운영과 사이버 보안을 동시에 충족하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 혁신’ ▲해양 산업 생태계 전반의 전기화를 위한 ‘해양 산업 생태계 재편’ 등 세가지 핵심 테마를 구분해 이에 맞춰 30여종의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총 17개의 기술 세미나를 자체적으로 열고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기화 및 자동화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준호 ABB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코마린은 ABB의 전기화∙자동화 기술이 조선 및 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조선∙해양 산업에 대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장의 요구에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해 산업 전반이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앞서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