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대웅제약 본사와 향남공장, 이화의료아카데미 등에서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Deep Nabota Master Class, NMC)’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85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대웅제약만의 체계적인 에스테틱 교육 과정인 딥(DEEP, 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와 핸즈온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차별화된 나보타 시술 노하우를 익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한 글로벌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웅제약]](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2665565719_d14999.jpg)
특히, 이번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미용·성형분야 전문가들은 물론 해부학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교수진을 구성하고 시술의 해부학적 기반까지 포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행사 첫날에는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과 정재윤 오아로피부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나보타의 다양한 부위 시술법을 소개하고 칼슘 필러(CaHA)를 활용한 복합 시술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 대웅만의 실전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가이드(R.E.A.L)를 기반으로 한 복합시술법도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국, 말레이시아, 칠레의 글로벌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현지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와 시술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튿날부터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공장 최초로 美 FDA에서 cGMP 인증을 획득한 대웅제약 향남 공장 투어가 진행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품질 관리 시스템과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PURE™ Technology), 감압공정 등 생산 공정이 소개됐다.
또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뷰티 의료 현장의 운영 시스템과 시술 환경, 환자 응대 방식 등을 살펴보고 국내 의료진과의 Q&A를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차별화 요소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진행된 강의 세션에서는 한승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연자로 나서 해부학의 구조부터 인종에 따른 해부학적 특징에 대한 심도 높은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국지수 잇츠미의원 안산점 원장, 이종훈 리즈벨의원 원장 외 6명의 의료진 주도로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한 라이브 데모 및 핸즈온 실습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갖춘 국내 8명의 전문가들이 소규모 그룹으로 집중 코칭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나보타를 활용한 복합시술과 다양한 부위에서의 톡신 활용법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와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체계화된 교육 중심의 브랜드로 나보타를 포지셔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차별점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경을 넘어선 지식 교류와 학술 네트워크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단순한 제품 공급자가 아니라 글로벌 의료진의 시술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 교육 중심의 브랜드로서 나보타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