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1위 기업 GC케어(대표 김진태)는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KISS는 1983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다. 전체 참관객의 70% 이상이 안전보건관리자 및 구매 담당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보건 관련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GC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임직원 건강관리 No.1, GC케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검진부터 건강증진까지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어떠케어’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어떠케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인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임직원 전용 건강관리 앱으로, 건강검진 예약부터 결과 확인, 유소견 관리,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주요 서비스는 GC케어의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업계 최고 수준
[FETV=김주영 기자] 동아에스티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담은 동아에스티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명 ‘온(溫, ON)’은 순우리말로 ‘모두’와 ‘100’을 의미하며, 한자로는 따뜻함, 영어로는 지속하다를 의미한다. 이는 2032년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며, 지속적인 R&D를 통한 신약개발과 사회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동아에스티의 의지를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으며,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등 글로벌 보고 기준을 준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동아에스티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이해관계를 대상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수행했다. 기업 활동이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 및 환경적 요인이 기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6월 부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된 ‘2025 포트빌리지 부산’ 행사에서 ESG 실명 예방 캠페인을 열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부산 시민 1000여 명에게 실명 질환 검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안저 검사 체험과 실명 질환 조기 발견을 통해 부산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4박 5일간 약 1만여 명이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했고, 이 중 1000여 명이 안저 검사를 직접 체험하며 실명 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트빌리지는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한 대규모 해양 복합문화 행사로, 친환경, 문화예술, ESG 기술, 글로벌 교류가 어우러진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축제다. 올해는 ESG 기업 전시, 항만 지속가능성 포럼, 친환경 부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웅제약은 헬스케어 분야 대표 ESG 기업으로서 이번 행사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FETV=김주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미약품이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등의 치료제 오보덴스(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데노수맙)를 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오보덴스는 암젠(Amgen)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의약품 프롤리아(Prolia) 바이오시밀러로 프롤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6.5조원(43억 740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1749억원에 달한다. 오보덴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앞선 3월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미약품이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생산 및 공급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담당하고,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은 양 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오보덴스의 약가는 10만8290원(60mg/1mL 기준)으로 급여 등재됐으며, 이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13% 저렴한 약가이다. 특히 오보덴스는 원내 보관 편의성 및 29G(Gauge)의 얇은 주사 바늘로 인한 주사통증 완화 등의 개발 특장점과 더불어, 5개국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시험(3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오보덴스는 이러한 연구 결과 등을
[FETV=김주영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펠라의 한국법인 오펠라코리아(이하 ‘오펠라’)는 세노비스가 기존 자사 제품 ‘메가D 1000IU’ 대비 함량을 1000IU에서 2000IU로 2배 확대한 ‘비타민D 2000IU’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의 형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다. 햇빛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는 영양소로, 야외 활동이 적고 실내 생활을 주로 해 햇빛 노출이 적은 현대인에게 부족할 수 있다. 이에 일상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세노비스가 새롭게 출시한 ‘비타민D 2000IU’는 전문성과 기술력에 기반한 세노비스만의 과학적 원칙인 ‘세노사이(cenOsci ™)’를 바탕으로 함량을 강화하여 재탄생했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00%에 해당하는 2000IU의 비타민D를 하루 한 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세노비스 ‘비타민D 2000IU’는 뼈 건강 관리가 중요한 성장기 청소년부터, 햇빛 노출이 적은 직장인과 주부는 물론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까지 섭취 가능하다. 세노비스 관계
[편집자 주] 항암 기술의 진보는 오랜 시간 인류 생존과 직결된 과제였다. 그중 항체약물접합체(ADC)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각자의 전략으로 ADC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FETV가 ADC 산업의 현황과 기업별 대응 전략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FETV=김주영 기자] 알테오젠은 일본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Enhertu®)의 피하주사 제형(SC)을 개발 중이다. 기존 정맥주사(IV)로 사용되던 엔허투는 SC제형으로 변모하며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자체개발 히알루로니다제로 피하주사제형 ADC 개발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인 ALT-B4를 적용해 엔허투의 SC제형을 개발한다. 정맥주사 제형을 피하주사로 바꾸면 환자는 보다 짧은 시간 안에 간편하게 약을 투여할 수 있고 의료진 입장에서도 인력·장비 소요를 줄일 수 있어 병원 운영 효율이 개선된다. 치료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료 현장의 관심이 높다.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한 ALT-B4는 사람 유전자를 이용해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만든 히알루로니다제다. 히알루
[FETV=김주영 기자]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어요. 안타까울 뿐이죠.” 한 바이오기업 연구원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운다. 이 말은 단순한 체념이 아니다. 몇 년 혹은 수십 년을 연구실에 바친 끝에 들려온 한 통의 소식 '임상 실패', 그 무게는 숫자로 환산되지 않는다. 바이오 산업은 느리다. 신약 하나 개발하는 데만 기본 10년이 걸린다. 전임상부터 시작해 1상, 2상, 3상까지. 각 단계마다 수많은 실험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 오랜 시간에도 성공 확률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글로벌 기준으로 임상 3상까지 통과해 신약으로 출시되는 비율은 10%를 밑돈다. 결국 대부분의 후보물질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다. 기업 입장에서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들인 파이프라인이 임상에서 실패하면 곧바로 재무적 손실로 이어진다. 주가 하락은 물론 후속 투자 유치에도 타격을 입는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4월 14일 장 마감 후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BBT-877’의 임상 2상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장 반응은 차가웠다. 발표 당시 8960원이던 주가는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4월 16일에는 680원까지 떨어졌다. 불과 며칠 만에 시
[FETV=김주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 백신 생산공장 ‘L HOUSE’에서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의 증축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증축된 시설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PCV21) 후보물질 ‘GBP410’의 생산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열린 준공식에는 프랑스 및 미국에서 사노피 주요 임원진이 대거 참석하며 제품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토마스 트리옹프(Thomas Triomphe) 백신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을 포함한 사노피의 주요 임원진과 실무진은 양사 협력에 대해 깊은 신뢰와 감사를 표했다. 양사는 이번 증축을 단순한 인프라 확대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십의 실질적 결실로 보고, 향후 글로벌 출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지난해 12월 확장 체결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 프로젝트도 빠르게 진전시켜, 전 세계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토마스 트리옹프 사노피 수석 부사장은 “PCV21 3상 임상 개시에 이어 이번 생산시설 준공은 사노
[FETV=김주영 기자]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가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 ‘유베르나(U:BERNA)’를 국내에 공식 출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유베르나는 국내 화장품 관련 규제 사항을 준수하여 개발된 헤어토닉 제형의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화장품이다. 유베르나는 1ml씩 6개입된 총 6ml 용량으로, 2주에 1회 1ml 사용이 권장되는 총 12주간의 집중 프로그램 형태로 구성돼 있다. 유베르나는 인체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여 민감한 두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당사의 모발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유베르나를 출시했다”며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사용성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한 후 빠른 시일 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김주영 기자] 동아에스티는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Diphereline, 성분명 Triptorelin)’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디페렐린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에 쓰이는 치료제다. 협약식에는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과 양미선 입센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트너십 강화를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7월 1일부터 디페렐린의 국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비뇨기과 치료제 ‘자이데나’, ‘플리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아내분비 및 비뇨기과 분야에서 축적된 풍부한 영업·마케팅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입센코리아는 ‘디페렐린’을 비롯해 진행성 신장세포암, 간세포암 및 분화갑상선암 치료제 ‘카보메틱스’, 말단비대증 및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소마툴린’ 등 다양한 항암제를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다. 최근 담즙정체성 희귀 간 질환 분야에도 진출하여 진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