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세비아코리아는 다발골수종 치료 모니터링 시약 ‘하이드라시프트(HYDRASHIFT)’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신의료기술로 등재(보건복지부고시 제2025-083호)됐다고 밝혔다. 하이드라시프트는 다발골수종 치료 중 채혈된 환자 검체에 적용되는 체외진단 시약으로서 검체 내에 남아 있는 다라투무맙 항체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임상의가 M 단백의 실제 존재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써 중요한 치료 판단 지점에서 혼란을 줄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이 가능해진다. 하이드라시프트는 신의료기술로 정식 고시됨에 따라 국내 의료기관에서 공식적인 진단 과정에 적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다발골수종은 희귀암이지만 최근 고령화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 수는 10년 사이 약 2배로 증가했고 6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초기 증상이 뼈 통증, 빈혈, 피로감, 감염에 대한 저항력 저하 등으로 흔히 노인성 질환으로 간주되어 무시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의 다발골수종은 단순히 이
[FETV=김주영 기자] 현대약품이 NO SPIKE 에너지음료 에너린 250mL 캔 제품을 선보인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6월 에너린 음료 150mL 병 제품을 출시하고 이번에 캔 제품을 추가로 출시함에 따라 에너지 음료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현대약품 에너린은 에너지음료를 섭취하면서도 고칼로리, 고카페인이 부담스럽거나 각성 효과로 인해 숙면에 들기 어려워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 개발한 에너지음료다. 이번에 출시한 에너린 캔 제품은 설탕 대신 벌꿀이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천연당 성분 '팔라티노스'를 함유했다. ‘팔라티노스’는 당 지수가 낮고 설탕보다 천천히 소화 흡수돼 '슬로우 칼로리 슈가'로 불리며 혈당 스파이크와 슈가 크래쉬 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너린은 다양한 생리 활성 성분이 포함된 열대 식물 과라나 추출물을 85mg 첨가했으며, 과라나 추출물에는 천연 카페인이 20mg 함유되어 있다. 또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진 타우린 2000mg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복합물도 담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작년 6월 첫 출시한 에너린 150mL 병 제품에 이어 봄, 여름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시즌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에서 직판 구조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를 미국에서도 달성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최근 표출했다. 미국 바이오의약품 유통구조가 중간 유통사에서 정부 직접 협상 방식으로 전환되면 셀트리온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서정진 회장의 판단이다. 서 회장은 15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PBM(중간유통사, Pharmacy Benefit Manager) 구조가 개선된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직접 협상은 유럽에서 수차례 경험해본 영역”이라고 말했다. 실제 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국의 국가 단위 입찰 시장에 바이오시밀러를 공급하며 대부분 정부와 직접 협상 체계를 통해 매출을 일궈왔다. 그 결과 셀트리온 유럽 매출은 2022년 6936억원, 2023년 9860억원, 2024년 1조5468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의 역사를 유럽에서 이뤄낸 만큼 미국에서도 이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서 회장도 이를 기반으로 미국 정부와 직접 협상을 진행하고 매출 규모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유럽에서의 매출 증가가 서 회장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배경이었던 것으로 풀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91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당기순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5%, 13.1% 증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휴온스의 전문의약품 성장 및 휴메딕스의 에스테틱 사업 수출 증가 등 주요 사업회사의 핵심 사업부문 실적 개선이 확인됐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경영효율화를 단행해 판매관리비용을 줄였지만 미래 성장의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R&D) 비용 및 비중은 늘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1분기 휴온스그룹 연구개발비는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133억원 대비 34% 늘었다. 휴온스랩 및 휴온스의 주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임상 비용이 반영되는 등 연구개발 강화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58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3%, +20.1%, +26% 증감했다. 휴온스의 전문의약품 사업은 만성질환의약품 기반의 지속성장과 함께 미국 주사제 및 점안제 등의 의약품 수출이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그룹 휴엠앤씨는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5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4%, -49%, -76% 증감했다고 15일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25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으로 각각 4%, -40%, -55% 증감했다.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작년 1분기 장기미수채권 회수 반영에 대한 기저 효과가 반영됐다. 휴엠앤씨는 1분기 글라스 사업 부문 실적이 줄었지만 코스메틱 사업 부문이 약진하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글라스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18% 감소했다. 의정갈등 지속 여파로 고객사의 안전 재고 조정이 발생하며 수주물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었다. 휴엠앤씨는 지난해 12월 해외 생산기지인 베트남 유리용기 생산공장에 대한 투자를 마쳤다. 베트남 공장은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며 글라스 사업부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작년 8월 화장품부자재 제조 회사인 유일산업 인수 이후 코스메틱 사업부의 매출이 개선됐다. 휴엠앤씨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는 올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40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3%, 7%, 45% 증감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1분기 해외 필러 수출, 화장품, 원료의약품에서 매출이 늘었다. 반면 관절염치료제를 비롯한 일부 전문의약품과 보툴리눔 톡신 판매량이 줄며 1분기 매출이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수출 및 원료의약품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공장 가동률과 수익성이 개선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필러 해외 수출국 확대, 신제품 ‘엘라비에 리투오’ 출시 등 에스테틱 라인업 강화를 비롯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2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또한,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 해외 필러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휴메딕스의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매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HA 필러 제품 3종에 대한 품목
[FETV=김주영 기자] 동국제약은 대표 일반의약품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에서 각각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판시딜’은 브랜드파워 지수(K-BPI) 816.6점(1,000점 만점)을 획득해, 2위 브랜드와 327점의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66.6%로 높게 나타난 브랜드 최초 인지도는 판시딜의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10년 연속 판매 1위(2014년~2023년 IQVIA 데이터 기준) 기록처럼 꾸준한 소비자 인지도가 선호도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마데카솔’은 브랜드파워 지수(K-BPI) 732.3점(1,0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이미지, 구매 가능성, 선호도 등 브랜드 충성도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데카솔 시리즈의 주성분인 식물유래성분 센텔라정량추출물(TECA)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공신력 있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다년간 연속 1위로 선정된 것은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의 대표 브랜드로서
[FETV=김주영 기자] 주한덴마크대사관이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 B3 콘퍼런스홀에서 '의료기술 혁신 가속화: 진단 및 치료의 발전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 만성질환, 의료비 상승 등과 같이 전 세계가 직면한 공동 과제 대응과 협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한국과 덴마크의 의료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유전체학과 인공지능, 웨어러블 로봇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진단 방법 개선 및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법 개발을 논의하고, 정부-산업-학계 간 협력 사례도 특별 조명됐다. 첫 세션은 '의료기술 혁신의 긴급성과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덴마크 생명과학 클러스터(Danish Life Science Cluster)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참가해 각각 ‘의료기술 및 바이오 분야의 공공-민간 파트너십 사례’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되어 덴마크 기업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약물 개발 혁신 및 환자 치료 결과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카카오헬스케어가 ‘모바일 헬스 기술을 통한 환자 접근성 향
[FETV=김주영 기자] DNC 에스테틱스가 프리미엄 브랜드 ‘디클래시(DCLASSY)’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디클래시는 사명 이니셜과 ‘본질(Classic)’과 ‘고급스러움(Classy)’이라는 단어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제품의 기능성과 품격을 동시에 담아낸 브랜드다. 디클래시의 첫 제품은 히알루론산 성분을 기반으로 한 ‘디클래시 HA필러(DCLASSY HA FILLER)’로 지난 14일 공식 출시됐다. 이 제품은 사용 목적에 따라 부드러운 타입부터 볼륨 강화용까지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시술 부위나 시술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눈 밑 꺼짐이나 입술 탄력 개선에 적합한 ‘Soft’, 이마 라인과 팔자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Intense’, 콧대와 턱 부위의 볼륨을 살리는 데 특화된 ‘Volume’의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어 시술 부위별 맞춤 접근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에 주입될 때 더욱 정교한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입자의 크기와 구조를 균일하게 만들어 제작됐다. 또한 피부에 주입된 뒤 일어날 수 있는 불필요한 체내 반응을 줄이기 위해, 필러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화학 성분인 '
[FETV=김주영 기자] 동아제약은 증상별 맞춤형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이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을 새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PDRN)을 주성분으로 한다. PDRN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조각으로 조직 회복, 항염 활성 등의 효능이 있으며 손상된 세포의 재생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지속된 안구건조는 각막 표면을 건조하게해 각막에 상처가 날 가능성이 크다. 잦은 콘택트렌즈 착용 또한 렌즈나 이물질로 인해 안구에 미세한 상처가 발생할 수 있다. 안구에 미세손상이 반복되면 상처가 깊어져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각막, 결막 상피세포 손상으로 안구 표면에 눈물막이 잘 부착되지 않아 안구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주성분 PDRN에 히알루론산을 첨가한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영양 부족으로 건조해진 각막,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소를 공급한다. 또한, 콘택트렌즈와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손상된 결막의 미세손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오쿨은 안구 증상별에 따른 4가지 라인업을 보유중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PDRN을 함유한 이번 신제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