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노랑풍선이 지난 28일 한국소비자포럼 주최로 마포구 화이트홀에서 열린 팀 화이트 27기 브랜드 아카데미에서 자사의 브랜드 성장 스토리를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랑풍선 온라인·마케팅본부 구예원 본부장이 연사로 참여해, 노랑풍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노랑풍선이 주목하고 있는 트렌드와 마케팅 접근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노랑풍선은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독창적인 제휴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여행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면세점, 환전 서비스, 라운지와 같은 업종은 물론, 카드사 및 결제 플랫폼과도 협력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 관광청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특정 관광지를 홍보하고 관련 상품 판매를 촉진하며 유관 업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카카오 톡학생증과의 협업으로 2030 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혜택을 제공하거나, 포켓몬 코리아와의 굿즈 협업으로 팬덤층을 확보한 사례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의 파트너십으로 여행 상품을 판매하거나 SK증권과 협력해 여행사 주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틀을 깬 협업 방식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랑풍선은 라쿠텐과 협력해 여행 사진 저장 공간을 제공하거나, 하루틴 비타민C와 협업해 체력 관리 상품을 홍보하는 등 여행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구예원 본부장은 “노랑풍선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전략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소비자포럼의 브랜드 아카데미는 2011년부터 대학생들에게 브랜드 사고와 실무 역량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랑풍선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자사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며 브랜드 가치와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