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BGF리테일이 2024년 3분기 매출이 2조3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91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BGF리테일은 비우호적인 날씨와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기는 했지만 1‧2분기의 수익성 약화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3분기에도 우량 신규점 개점이 꾸준이 이어졌고 특히 두바이 초콜릿, 생과일 하이볼, 압도적 간편식, 득템 시리즈 등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차별화 상품이 흥행을 하면서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이 가운데 사업효율화로 고정비(임차료, 물류비, 인건비 등) 증가율이 둔화된 것도 영업이익을 개선시켰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점포 매출 향상을 최우선으로 양질의 신규점 오픈을 지속하고 상품과 서비스 차별화와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