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석주원 기자] 에프엔에스벨류가 개발한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한 일회용 인증키 기반 인증체계'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에서 국제표준(X.afotak)으로 사전 채택됐다.
해당 표준기술은 에프엔에스벨류의 패스워드리스 보안인증 솔루션 BSA의 핵심 기술로, 사용자가 로그인 시 인증 서버상에서 일회용 인증키가 생성되고 로그인이 완료된 후 인증키가 분장원장 시스템에서 사라짐으로써 신원 인증 보안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개인정보 탈취의 주된 원인이 되는 비밀번호를 완전히 없앰으로써 해킹 위험을 제거하면서도 보안성과 간편성을 구현해 낼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 9월 ITU-T SG17(정보보호연구반) 국제회의를 통해 신규 표준연구 아이템으로 통과된 후 두 번째 회기에 사전 채택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는 "지난 4월 국내에서 금융위와 과기정통부 유권해석을 득한데 이어 ICT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TU-T에서 금번과 같은 성과를 이루며 당사 기술의 글로벌 확산의 토대를 마련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대표단을 지원해준 과기정통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SG17 의장으로 국제무대서 한국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명예교수께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프엔에스벨류는 ITU와 공동으로 자사 패스워드리스 보안인증 솔루션인 BSA를 전 세계 신흥개발국가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샌드박스를 진행 중에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