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긴 장마 후 폭염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관련 가전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장마는 게릴라성 폭우가 잦고, 비 온 뒤 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는 등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습기를 잡아 불쾌지수를 낮춰 쾌적한 일상에 도움을 주는 이른바 ‘쾌적가전’이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여름철 습기로 인해 빨래 후 세탁물을 건조해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이때 세탁부터 건조까지 올인원으로 처리해주는 세탁건조기가 있으면 날씨와 관계없이 언제든 보송한 세탁물 관리를 할 수 있다.
LG전자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15kg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시작 버튼만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제품이다. 기존 동급 트롬 세탁기 한 대와 동일한 크기가 장점으로 좁은 장소에도 설치 가능하다.
트롬 워시콤보 인공지능 모드로 3kg 세탁물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에 마무리할 수 있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시간에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장마철에는 대기 중 습도가 90%까지 올라 집안 곳곳이 눅눅해진다. 높은 습도는 불쾌지수를 올리는 것은 물론 실내 곰팡이 발생 등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실내 습도를 관리해주는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위닉스 ‘뽀송 인버터 21L’는 ▲국내 최대 일일 제습용량 21L(한국에너지공단 인증 기준) ▲33.5dB 저소음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UVC 안심 살균 ▲6.3L 대용량 물통 등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다. 50년 제습 기술 프리미엄 인버터를 적용, 제습 성능을 극대화시켰다. 전력량 1kWh당 2.81L의 습기를 흡수한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아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또 제습기 내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 바람이 나오는 팬을 살균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을 99.999% 제거한다.
한여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음식물쓰레기가 부패해 악취와 세균 번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어려움 해결과 더불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수고까지 덜어주는 음식물처리기가 장마철 필수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카라 ‘블레이드X’는 고온 건조·분쇄 기술로 음식물쓰레기 수분을 제거, 물기 없는 가루 형태로 만들어 최대 94%까지 부피를 감량해준다. 5L 대용량 제품으로 하루 최대 30L까지 처리 가능하다. 보관 기능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7일까지 모았다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장마철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수고도 덜 수 있다. 처리 과정에서 유해 세균을 99.9% 제거, 여름철 주방 위생 관리를 돕는다.
업계 최초로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 시스템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강력모드 사용 시 악취나 벌레 꼬임이 발생하기 쉬운 치킨 뼈,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음식 부산물까지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전자식 잠금 기능으로 평소 보관 시에는 쉽게 여닫고 처리 중에는 자동으로 잠금 전환되도록 설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