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하이엔드 슬립테크 기업 비알랩이 수면 컨트롤 서비스 ‘벤자민(benzamin) AI’를 론칭한다.

비알랩의 ‘벤자민 AI’는 ‘마침내 수면을 컨트롤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운 국내 슬립테크 브랜드로 올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 참가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생체의학연구소 출신의 ‘벤자민 AIDE Lab.’(벤자민 AI 수면 연구소) 연구진들이 개발한 ‘AI 심박 동기화™’ 기술은 국제 사이언스 저널 및 수면연구계에서 일찌감치 인정받았으며 ‘서울대학교 병원', ‘강남 삼성병원' 등과 함께 다년간의 수면 데이터 연구를 진행했다.

벤자민 AI는 지금까지의 ‘수면은 직접 컨트롤 할 수 없는 무의식의 영역’이라는 인식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브랜드로 사용자가 ‘벤자민’ 모바일앱을 통해 ‘딥슬립(Deep sleep) 컨트롤', ‘퀵슬립(Quick sleep) 컨트롤', ‘라이징(Rising) 컨트롤' 등 자신의 수면상태 직접 컨트롤하여 수면을 개선할 수 있다.

벤자민 AI ‘슬립 컨트롤' 서비스는 비알랩의 핵심 기술인 ‘AI 심박 동기화™’가 적용된 ‘AI 매트리스’와 전용 모바일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의 바이오 데이터를 ‘벤자민 AI’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심박 동기화™’기술로 자율 신경계를 조절해 ‘깊은 수면 강화', ‘입면시간 단축', ‘수면 관성 최소화’, ‘서술 기억력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존 고가의 비용과 다소 불편한 형식이 요구되는 접촉식/부착형 수면다원검사(PSG) 대비 거의 유사한 수준의 데이터 모니터링 정확도를 나타낸다. 심박수, 호흡수, 심박 변이율, 스트레스 지수 등 바이오 데이터 뿐만 아니라 수면 단계, 수면 사이클, 수면 효율, 신체 컨디션 지수, 스트레스 안정 지수 등 수면 데이터를 정확히 모니터링,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구속/비접촉형 방식의 모니터링 정확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월 구독 형태로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고객은 별도의 매트리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서비스를 구독하기만 해도 ‘AI 심박 동기화™’ 기술이 내장되어 있는 벤자민 ‘AI 매트리스’를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비알랩은 이번 브랜드 론칭에 맞춰 ‘슬립 컨트롤’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쇼룸을 오픈했다. 쇼룸을 방문하면 다양한 서비스와 슬립테크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수면 유형 분석, 방문 증정품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알랩의 원유상 CMO는 “지금까지 개인의 수면이 불편하면 매트리스나 베개와 같은 침구류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벤자민 AI가 추구하는 하이엔드 수면 경험은 우선 개인의 정확한 수면 분석과 이를 통한 최적화된 솔루션, 나아가 수면위상과 같은 수면 환경 전체를 컨트롤하는 것이다. 아직 국내 슬립테크 시장은 태동기에 있다. 수면에 불편함을 가진 모든 분들이 슬립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공감할 수 있도록 ‘벤자민 AI’가 선구자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