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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해외


파라다이스그룹, 계원예대 통한 예술 인재 육성 탄력

[FETV=김선호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기업이 문화·예술·교육에 크게 눈길을 주지 않았던 1980년대부터 40년 넘게 진정성 있는 투자를 지속해 온 가운데 계원예술대학교가 교육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예술 인재 육성과 상생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학교법인인 계원학원이 운영하는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는 서울예술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중 '지역클러스터 육성형(유형2)'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선정을 통해 컨소시엄은 5년간 최대 70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고 향후 지역산업과 긴밀하게 연계된 혁신형 교육과 연구개발 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계원예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기도와 의왕시 산업 수요에 따른 특화 인재 배출과 지역과의 상생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지원의 행정 및 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여 지자체가 지역 산업에 기반한 교육계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그 중 ‘유형2’는 문화예술 기반 특화산업(GX)과 연계해 대학이 예술 융합을 통해 지역경제를 창의적으로 견인하는 방안을 주요 골자로 추진한다. 대학은 지역산업 특성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관련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1979년 계원학원을 통해 계원예술대학교를 설립, 문화·예술 인재를 육성해 오고 있다. 또한 1980년에는 계원예고, 2010년에는 계원 예중을 각각 개교해 '계원'을 예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뚜렷한 브랜드로 키워냈다.

 

특히 계원예대는 디자인 장르를 세분화하여 5개 계열 16개 학과를 개설해 밀도 높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국제 독립미술대학 연합회 가입을 비롯해 해외 유수 대학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국제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계원예대는 문화·예술 인재 배출을 통해 국격을 높이고 국가의 핵심 고부가가치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계원'은 예술 산업 인재 배출의 산실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