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포항 영일만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량 조사 담당인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전격 방한했다. 그는 이번 포항 프로젝트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아브레우 대표는 "자사는 심해 매장량 탐사 분야의 세계 최고 회사 중 하나"라며 신뢰성을 자부했다.
그는 "(높은 신뢰도 이유) 고객사로는 엑손모빌, 토탈과 같은 거대 기업과 아파치, 헤스, CNOOC(중국해양석유), 포스코, YPF(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 기업) 등의 성공적인 기업들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브레우 대표는 작지만 강한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심해 저류층 탐사에 특화된 '니치'(틈새시장) 회사"라며 "우리의 사업 전략은 작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건물을 소유하거나 여러 명의 부사장을 두는 방식이 아니라 수평적 구조에서 일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해) 석유 업계에서 40년 정도 일하면서 모든 대륙에 있는 50개 이상의 현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현재 미국 라이스 대학의 겸임교수이자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인 석유 지질학 관련 서적의 저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