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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카카오게임즈, '비욘드 코리아 챕터2'로 반등 모색

카카오게임즈, 상반기 글로벌 진출 및 글로벌 대작 퍼블리싱
아키에이지 워로 글로벌 진출...에버소울로 일본 서브컬쳐 공략
'글로벌통’ 한상우 대표의 비욘드 코리아 시즌2...게이머 기대감&반등 가능성↑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글로벌 사업을 앞세워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상반기에는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진출과 함께 '에버소울'을 통해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을 공략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두 게임을 필두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할 계획이다. 글로벌 통으로 불리는 한상우 대표가 계획 중인 ‘비욘드 코리아’ 챕터2 전략은 게이머의 기대감과 반등 가능성을 동시에 올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채널링 사업으로 시작해 점차 직접 서비스하는 게임 전문 기업으로 면모를 갖추며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이름을 알려왔다. 2016년 출범 이후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에서 선보인 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흥행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에버소울’, ‘이터널 리턴’ 등 모바일과 PC를 가리지 않는 퍼블리싱 라인업을 보이면서 국내 대형 게임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한상우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위한 시장 ‘확장’의 기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 시작은 MMORPG 삼대장 중 하나인 아키에이지 워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티저 사이트는 영어, 중국어(번체), 일본어를 지원하며,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와 일본 시장에 공개됐다.

 

이번 티저 사이트에서는 새로운 글로벌 티저 영상과 세계관, 종족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인 현지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안내받을 수 있다. 오픈지역 중 하나인 대만은 국내와 유사한 장르 선호도를 보이는 시장으로, 앞서 오딘 또한 호실적을 거둔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아키에이지 워도 대만의 코어 MMORPG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인아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서브컬쳐 모바일게임 '에버소울'은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에버소울’의 일본 서비스 버전 사전등록 시작 소식과 함께 상반기 일본 정식 출시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에버소울을 총괄하고 있는 김철희 PD가 참여해 게임 내 세계관과 콘텐츠를 소개했으며, 주역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와 유명 코스프레 모델들이 등장해 현지 주목도를 높였다. 여기에 일본 이용자를 위한 축제 이벤트와 정령의 유카타 코스튬, 일본풍의 영지 오브제 등 현지화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일본 시장은 블루 아카이브, 니케 등 한국 서브컬쳐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한국 시장에서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에버소울 또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두 게임을 필두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카카오게임즈의 수장이 된 한상우 대표의 능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대표는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통’으로 통한다.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COO, 텐센트코리아 대표를 거쳐, 2018년부터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해 CSO, 해외사업 본부장을 역임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

 

한 대표는 ‘비욘드 코리아’ 챕터2 전략을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서비스 작품 ‘권역’ 확대, 해외 시장을 타겟팅하는 신작을 통한 ‘IP·플랫폼’ 확장 등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에 출시할 ‘가디스오더’와 PC 및 콘솔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2’ 등은 게이머의 기대감 또한 크게 높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지닌 한상우 신임 대표와 함께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